아이폰 12 프로맥스로 기변하면서 구입한 두개 카드 지갑 비교기 입니다.
편의상 말투가 거슬리더라도 조금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가격
-애플 카드지갑 : 75,000원
-MOFT : 22,300원 (알리 익스프레스)
2. 수납력
-애플 카드지갑 : 빡세게 넣으면 3장 가능, 일반적으로 2장 넉넉히 수납가능. (하단부에 뭔가 카드 잡아주는게 있음, 뒤집어도 카드 빠지지 않음, 뒷판에 붙인 상태로 카드 넣었다 뺐다 불가. 분리해서 뒷면 홈에 손가락으로 밀어서 빼는게 편함)
-MOFT : 많이 빡세게 3장 가능, 2장 넣어도 빡빡함. (뒷판에 붙은 상태로 카드 넣었다 빼는게 불가능)
3. 맥세이프
-애플 카드지갑 : 정품가죽케이스 + 카드지갑 조합으로 자성 굉장히 강함. 가죽케이스간의 마찰력으로 더 견고하게 붙어있음. 떼려면 옆으로 돌려서 빼야함. 부가적인 기능 은 없음. 그냥 카드 지갑임.
-MOFT : 정품가죽케이스 조합으로 자성이 상대적으로 약함. 아무래도 재질상 인조가죽이다보니 마찰력이 위 조합보다 떨어져 살짝 돌려서 빼면 잘 떨어짐. 그렇다고 못써먹을 수준의 자성은 아님. 다만 이 제품의 메인인 거치기능은 아마 폰이 어떤제품이냐에 따라 달라질듯...
상대적으로 가벼운 미니나 12에서는 크게 문제 없을듯한 고정력이나 본인이 쓰는 프로맥스에서는 무게 때문에 불안 불안 함. 그렇다고 가로로 돌려서 거치해도 떨어진적은 없었음. 이게 외부에서는 은근 꿀기능
하지만 모 펀딩 사이트처럼 핑거그립 형태로 썼다가는.....수리비 엄청 깨질듯..실제로 핑거그립 형태로 누워서 프로맥스로 클리앙 보다가 폰 떨어져서 코뼈 깨질뻔함..
4. 그립감
-애플 카드지갑 : 생각보다 괜찮음. 딱히 엄청 거슬릴정도의 손바닥 걸림은 아님. 아무래도 외관을 뭉뚝하게 해놓은게 생각보다 괜찮은 그립감을 만들어줌, 애플 가죽 제품의 느낌은 뭐....좋음. 재질이 주는 만족감이 참 좋음.
-MOFT : 이제품은 그립감으로 쓰는 제품은 아님...손바닥에 모서리가 걸림..그러다보니 손바닥으로 가끔 밀어서 카드지갑이 돌어가는 경우도 있음. 그립감은 일체감보다는 뭔가 이질감있게 붙어있다는 느낌이 들게함.
5. 디자인
-애플 카드지갑 : 처음 출시당시 저걸 누가사......라고 했었다면 실제 제품은 꽤나 괜찮음. 캘리포니아 포피 색상은 너무 이쁨. 검정 가케와의 색조합도 괜찮음. 무난한듯 하면서 포인트 용도로 이쁨. 마감도 괜찮고 박음질도 괜찮음. 다만 색상때문에 때타면 어찌될지 겁남.
-MOFT : 디자인 나쁘지 않음 약간 공대생 느낌? 그냥 무난 무난한 느낌. 다만 사이드 처리가 좀 빈약한 느낌이라 오래 사용하면 끝쪽이 다 일어날지도 모르겠음. 마감은 그냥 무난함. 중국산이라고 생각하면 꽤 괜찮은 수준임. 그래도 이정도면 꽤나 선방한듯.
6. 마무리
디자인과 그립감을 두루 보고 가격을 크게 개의치 않거나 꼭 이제품만 쓸거라 생각한다면 애플제품만의 일체감을 원한다면 무조건 애플 카드지갑.
가성비와 부가기능이 중요하고 이거 말고 추후에 다른 제품 나오면 추가 구매의향이 있다고 생각되면 MOFT.
케이스를 얇은거 혹은 안쓰시는분들께 오히려 좌우에서 마감부가 걸리적거리는거 같아요
그립톡 용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
아마존에서 사기엔 배송비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