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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이아빠를 위한 집 구매 - 아파트대신 단독형 주택으로 118

29
Lakey
26,081
2021-01-13 22:38:10 수정일 : 2021-01-14 09:32:20 211.♡.149.90

제가보기엔 사진이 그대로 나오는데, 

사진이 안보이시는 분도 계신거같습니다


원문을 올린(글 작성 툴을 위해 이용한)

블로그 링크를 먼저 덧붙입니다


http://m.blog.naver.com/direnfan/222206364472



최근에 잘 살고 있던 집을 매도 후, 새 집을 매수했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같아 클리앙에도 같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구매와 다르다보니, 제 고민이 가득했던 지난 매수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이런곳은 어떨까, 왜 아파트에서 이사하려한걸까, 단점은 어떻게 고려했을까. 등등이 궁금하시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쓰고나니 글이 무척 깁니다, 평소 관심가지시는 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도 아직 이사전이라.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공개된) 및 일부 입주자분들이 허락하신 사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 매수한곳은 성남시 도촌동에 위치한 동분당 스위첸 파티오 입니다.

(이것도 지름후기인데 여기 쓰는게 맞겠죠...?)


(사실 이 모습에 반한것도 사실입니다)


[계기]

외국에 오래 계시다가 오신 가족 중 한분이 마당딸린 3층 주택을 짓고 들어가셨습니다. 집이 만들어지고 몇번 바비큐를 하러갔을 때 그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국민소득이 3,4만불이 되면, 이런 집에서 여유있게 사는 삶을 더 선호하게 될거다”


사실 부럽기도 했지만, 가끔 놀러오는 정도에서 만족해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1) 관리의 어려움 - 아파트이기때문에 당연하게 여기던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정화조, 보안 등등 + 내가 혼자 유지보수해야하는 집.


2) 접근성의 어려움 - 아무래도 아파트처럼 접근성 좋은곳에 있지 않다보니, 당장 주변에 편의시설등의 부재라던가, 저의경우 당장 어린이집부터가 문제고. 이러다보니 교통이 불편. 물론 죽전처럼 입지가 좋은곳에 있는곳도 있는데(솔레뉴파크) 이 경우 가격이...


그래서 생각만 하고 말았었는데, 마음 한편에는 나도 아이랑 이렇게 살면 즐겁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뿌리를 박았고. 한번 뿌리가 심어지니까 그걸 뽑기가 힘들더라구요.


지금처럼 계속 지내면, 아이가 학교갔다가 집에 오면, 아파트 주출입구 도어를 열고 -> 엘리베이터를 타고 누르고 -> 현관문을 열고 -> 다녀왔습니다 후 방으로 가고 끝.

(당연히 이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이런 라이프를 살게된다면, 아이가 집에 와서도 집 안에만 있는게 아니라 어딜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놀거리가 많고, 주말에 바비큐도 하고, 밤에는 옥상에 같이 가서 별도 보고.


뭔가 지금까지 제가 살아오던 삶과는 다른 유년시절을 아이에게 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물론 현실과 이상이 다른거 저도 압니다 ㅎㅎㅎㅎ)


게다가 올해 코로나때문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도 다른 사람이 타면 괜히 신경쓰이는 생활을 일년정도 하다보니... 어, 나도 한번 마당딸린 집으로 가봐...?


(입주자분이 공유해주신 얼마전의 사진, 눈이오니 더이쁘네요)

[실천]

한번 생각이 드니까, 계속해서 파고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단독주택같은 경우 집은 마음에 들어도 위치가 외딴곳에 있고, 아무래도 위에 언급한 단점들이 있다보니 현실을 생각해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보안, 교통, 관리의 어려움, 정화조의 개별설치 등등....)


그러다보니 관리형 타운하우스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찾으면 찾을수록 정말 많더라구요. 아파트처럼 관리되며 경비실도 있고 등등.. 김포의 자이 더 빌리지가 딱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인데. 저는 직장이 판교라 안타깝게 배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용인/광주/수원 등 여러곳을 봤는데, 이 동네에서도 타운하우스 단지는 이쁘게 만들어놔도 교통이 애매하거나(용인시 처인구이긴 한데 처인구에서도 깊숙한 안쪽...) 관리비가 비싸거나, 타운하우스 자체는 좋은데 주변에 뭐가 없거나 등등.


그러다가 발견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려는 동분당 스위첸 파티오를요. (파티오는 스페인어로 중정 이라고 하네요, 홍보자료에서 봤습니다 ㅎㅎㅎ)

-> 위치는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인데, 시행사에서 분양당시 붙인 이름이 동분당 스위첸 파티오인 관계로 그대로 사용합니다 (위치가 야탑 바로 옆이거든요)


숲에 둘려쌓여있습니다, 길 건너편은 대단지 택지지구


[임장후기]

일단 위치와 동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곳 알기전에 도촌동의 존재도 몰랐던게 사실입니다. 성남시하면 분당과 구 성남시가지 정도만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도촌동 막상 들어와보니 택지지구라서 동네 자체가 깨끗하고 깔끔하고요,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보니 상가/마트 등 생활의 불편함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파티오 1/2 단지 건너편은 전부 아파트 단지들. 초중고도 가깝습니다


제가 보러다닌 타운하우스는, 단지 안은 이뻐도 외부는 삭막하거나 생활기반이 부족한 곳들도 많았습니다. 당장 방하나 사려해도 어느정도 생활권으로 내려와야하는 나오고.. 차라리 이런경우는 다행인게 단지 밖은 허허벌판에 바로 고속도로 진입로가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생활권까지 가려면 꽤 많은 거리를 걸었어야함)


밤에 걷기엔 저는 몰라도 가족은 무서울수도 있었고, 저도 회식하고 택시가 데려다주긴 할까 싶은곳도 있었죠 (이건 오포읍에 보고온곳...)


그런데 파티오 임장을 와보니, 단지 주변에 생활에 필요한거 다 있고, 택지지구라서 평지에 길도 번듯한 대로들로 구성되어있어서 좋더군요. 말 그대로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있는 동네 한쪽에 아파트대신 주택을 모아서 지어놓은 이미지같았습니다.


파티오 1단지에서 나오는 사거리


출근길을 찾아보니, 야탑이나 판교까지는 버스도 많이 다니고, 회식이라도 하고 올려면 택시로는 정말 금방 올것같고, 탄천따라 자전거타고도 갈만한거리고 (실제로는 거의 안할거같지만...), 물론 출퇴근시간에 막힐 순 있으나, 살아오며 지하철 입구에 붙은 아파트에서만 산것도 아니고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판단했습니다.


회식하고 만원이면 집까지 택시로, 10키로도 아닌 5.7키로


어떤 타운하우스 단지는 - 위에도 언급한 오포읍이나 처인구에서 제가 찾은곳, 물론 일부겠지만요 - 단지앞에 좁은 시골길로 버스가 두어대 오는데, 그런 버스는 시간도 들쑥날쑥 한데다가, 그걸타고 또 기약없이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야하는데 이경우 대중교통 출퇴근은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버스 정류장이 가까우면 좀 낫고, 많이 걸어내려와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경우는 무조건 자차가 필요하지요.


파티오는 단지 나오면 바로앞에 정류장이 있는데, 야탑역 가는 버스들도 많고, 그 간헐적으로 오는 외곽 버스가 아니라서 나름 시간 준수도 어렵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버스는 이것 말고도 여러대


동네 임장을 마치고 단지에 들어와서 본 집은 제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2019년에 건설사에서 브랜드달고 지은 집 답게 신축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이 다 있구요 (IOT, 자연환기창, 냄새감지형 후드,음식물쓰레기 탈수 등등등)


요건 브로셔 내용이니 참고만...

홍보용 이미지, 이지만 실제 이렇게 생겼습니다.


세대마다 2대 또는 3대까지도 주차 가능한 개별 주차장이 1층에 있는데, 주차장 위에는 열선도 있다고 하네요. 


아파트처럼 재활용분리, 쓰레기 처리, 경비실, 커뮤니티센터(헬스장, 어린이도서관), 놀이터등 다 있어서 아파트에서 사는 삶이랑 차이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다른 타운하우스는 단지랑 집은 이쁜데 이런 체계적인

시설이나 서비스가 없는 경우도 많이 봤던거같고요)


일단 집 안에선, 아파트 숲 뷰와는 또 다르게 집 바로앞에 펼쳐진 푸르름도 보며 커피한잔 하고, 테라스도 잘 꾸며서 바비큐도 하고. 


인테리어 회사 블로그에서 퍼옴, 저도 이런 느낌으로 꾸미고싶네요


여름엔 수영장도 준비해서 아이 친구들 초대도 하고, 밤에는 같이 테라스에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밤 하늘도 보고. 매일같이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이사하자마자 천체망원경부터 사려합니다


입주민께서 제공해주신 사진

저는 요 앞마당에 미니데크를 깔아서 의자도 밖에 두개정도 두려합니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미니정원의 모습

아이가 이런 모습 보며 자라면 좋겠습니다


다락도 있는데, 사실 저는 아이키우며 다락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놀이터로 만들어주고싶은. 필요하면 빔프로젝트 이용해서 영화를 봐도 될테고요, 우선 아이 책으로 가득한 다락을 만들고싶네요.

(입주민분이 공유해주신, 다락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정이 있는데, 처음에는 중앙정원이라는 단어답게 넓은것도 아니고 이게 있어서 뭐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낮시간에 중정을 통해 집 전체에 들어오는 채광이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중정을 잘 활용하시는 사진들을 보니.. 여기에도 마음이 동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해먹을 걸고 주말에 빈둥빈둥도 고려중입니다.


입주자분들께서 공유해주신 사진들

입주자분들께서 공유해주신 사진들

아, 국립 어린이집 3개에 민간어린이집, 유치원, 앞에 초등학교, 근처에 중학교등 다 있고, 고등학교는 분당으로 배정된다고 하네요. 저는 학군에 민감하진 않지만 그래도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관리비, 이것도 타운하우스과 단독주택을 알아보며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네이버 부동산 등에도 나오지만 이곳의 기본 관리비는 10만원대 중후반 + 겨울철 난방비 별도 입니다. 난방비는 세대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임장했던 곳은 10만원정도 나왔었다고 하네요. 물론 더 추워지면 또 어떨지 모르지만 이정도면 30평대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30평대 하니까, 처음에는 사진을 보고 단독형 타운하우스(또는 단독주택) 과 다르게 집이 좁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전혀 그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같은 평수인 아파트 38평형과 비교해도 엘리베이터 등의 공용면적으로 낭비되는 공간이 작다보니 그만큼이 제가 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기 때문일겁니다. 가령 도면을 보면 거실이 4.2m x 5.8m 입니다 (주방으로 이어지는 길 제외하고 순수 거실 사이즈)


입주민분이, 세대정원에서 찍은 거실모습, 시계옆이 중정.


[매수전 고민]


일단 아파트와 타운하우스의 차이는 충분히 숙지해서 이제

이건 고민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위에도 많이 언급했지만 생활권이나 환경은 아파트와 차이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입지에 이런 단독형 주택은 또 보기 힘들거같았고요.


하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하자에 관한 얘기들, 솔직히 이거로 한달정도는 고민하고 또 알아봤는데요. 결론은 KCC랑 비대위가 협의해서 향후 조치 방안에 대한 협의가 잘 끝났다는 내용을 듣고 저도 매수를 결정했습니다.


덕분에 공부도 많이했는데, 파티오를 지을때 사용된 PC공법은 사전에 제작된 콘크리트를 가지고와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인데, 그러다보니 조립되는 부분이 잘 맞물리지 않거나 마감이 잘 안되면 그 부분에서 누수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고, 또 분양받으신 분들이 이 문제로 많이 고생하신것도 알겠더라구요. 다 인터넷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니 저도 언급합니다 ㅎㅎ


그래서 관련된 업무를 위해 CS센터도 2년째 상주중에 있습니다.


비록 지금도 일부 하자보수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히려 이정도면 문제가 일찍 발견되서 잘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 이해했습니다. 특히 KCC에서 처음 런칭한 브랜드다보니 이미지 때문에라도 더 신경쓸거라는 판단도 적용했고요.


사실 인터넷에 아파트 하자보수라고 검색하면, 신축 하자보수로 인해 문제가 되는 단지들이 한둘이 아니기도 하고요. 지방 대도시 모 아파트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서 분양받은 분들이 월세를 살면서 입주를 안하고있다는 걸 탐사프로에서 본적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PC공법이 뭔지도 모르고있다가, 하자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고 상대적으로 안좋은(열악한) 공법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공부한 내용을 여기 써볼까 하다가... 제가 건설사 직원도 아니고 ㅎㅎ 이런건 인터넷에 치시면 자세한 자료가 나올겁니다. 

(오히려 콘크리트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기때문에 자제가 균일하고 좋은 품질을 갖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여튼, 그래서 하자로 이슈가 된건, 오히려 초기에 이슈화 된 덕분에 문제가 잡히는 거로 보고 저는 괜찮겠다 판단했습니다. 건설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요.


집 구조도 고민이었습니다. 처음에 와이프는 계단이 많다고 반대했거든요. 집에는 아이도 있고요. 그런데 외국의 평범한 2,3 층 집에서 사는 모습들을 영화나 미드에서 많이 보는데, 외국사람들은 저렇게 잘 살지 않느냐 라는 논리로 설득했네요(?)


물론 계단을 살며 불편한 점도 많겠죠, 가령 식사하러 한층 내려와야하고, 방문만 열면 티비 볼수있는 거실이 나왔는데 이제는 한층 내려가고 올라가야하고.


근데 이걸 뒤집어 생각해보면, 아이가 자기방에 간다고 한층 올라가면서 부모와 공간이 분리되기도 하고, 다락이라는 자기만의 공간도 주어지고. 이 모든게 아이의 어린시절에 상상력을 키우고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 같았습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어린 아이에게 책 읽어주면서 2층방에서 재우고 거실로 내려오는 아빠의 이미지, 사실 저는 이런 상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계단없는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은 없지요, 드넓은 대저택이 아닌이상... 그래서 저는 계단이 있는건 생활모습의 차이지 그 자체가 오로지 불편함이나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인 르 로크뷔지에는, 수평적 공간보다 수직적 공간에서 더 창의력이 발휘된다고 했다고 하네요. 이 공간을 재미있게 활용하며 아이가 밝게 자라길 바랄뿐입니다


(층간소음이 없으니 쿵쿵대고 뛰지말라고 잔소리 안해도 되는건 덤이지요)


입주민분이 공유해주신 사진, 테라스 방향은 타잎마다 다 다릅니다


[결론]


많은 아버지들이 타운하우스를 로망으로 삼다가도 가장 망설여지는게, 무엇보다 위치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위치가 안좋으면 출퇴근이 힘들고, 주변에 상권도 없고, 그리고 관리도 힘들고. 아파트에서 누리던 편의도 없고.


하지만 제가 위에 쓴 로망과도(일부 아버지들에게) 같은 삶이 있기에, 그런 단점을 감안하고도 많은 분들이 타운하우스등 에서의 삶을 선택 하시는거라 이해됩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단점들과, 대신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따지고 따져서 여러곳들을 둘러본 끝에 결과적으로 이곳을 매수했습니다.


이제 이사를 마치고 집을 꾸미고 나면, 저는 아이와 옥상에서 텐트 치고 별도 보고, 거실에서 푸른 자연도 마음껏 보며 사계절을 누리고, 주말엔 가족이나 친구가족을 소소하게 초대해서 바비큐도 하고요. 


그러면서 원래의 제 삶에서도 크게 바뀌거나 불편한것 없이 지내는 삶을 살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이 글이, 아파트 외에 다른 삶의 모습을 생각해보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삶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최근 눈이 많이 왔지요, 일부 세대에서 공유해주신 사진들로 마무리 합니다.


Lakey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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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
댓글 • [118] 을 클릭하면 간단한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ElwinKIM
IP 222.♡.198.96
01-13 2021-01-13 22:43:54
·
제 드림이기도 한... 정말 멋지네요..!!
Lakey
IP 211.♡.149.90
01-13 2021-01-13 22:47:03
·
@ElwinKIM님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로망이었습니다 ㅠ
人在江湖
IP 124.♡.177.19
01-13 2021-01-13 22:44:29
·
사진이 없습니다... ㅎㅎ
Lakey
IP 211.♡.149.90
01-13 2021-01-13 22:45:04 / 수정일: 2021-01-13 22:46:50
·
헉 블로그 링크라 그런가보네요... 저는 잘보여서 그대로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네이버 구리네 ㅠ@人在江湖님
자유
IP 59.♡.84.10
01-13 2021-01-13 22:56:54
·
말씀 해 주신 것처럼 타운하우스 하면 기존 생활권과 동떨어진 위치가 대부분이라 아쉬운데, 여기는 위치가 좋네요. 그만큼 비쌀테지요. ㅎㅎ
입주 후 사용기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Lakey
IP 113.♡.93.90
01-13 2021-01-13 23:21:27
·
가격이, 요즘 이상하게 올라버린 아파트에 비하면 오히려 합리적같기도 했습니다 ;; 저도 빨리 가서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껴보고싶네요 ㅎㅎㅎ;;;; @님
자유
IP 112.♡.54.40
01-14 2021-01-14 11:24:35
·
@Lakey님 독립적이기도 하면서 관리도 받을 수 있고, 위치도 나쁘지 않고 괜찮네요.
야탑역까지의 거리가 꽤 되긴 하는데, 마을버스도 있는데다, 자차 이동을 주로하신다면 별 문제 안 될테고요.
직장이 광주라거나 하면 분당 저 안 쪽에서부터 다니는 것보다 더 나을텐데, 판교라 하시니 분당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다니셔야겠네요. ㅎㅎ
궁궁
IP 218.♡.188.142
01-13 2021-01-13 23:01:36
·
저도 관심있어서 동탄쪽으로 알아보고 있긴 한데..
가격이 궁금하군요. 입지가 좋을수록 비싸지는 게 당연한 거라..
Lakey
IP 113.♡.93.90
01-13 2021-01-13 23:22:00
·
요즘 세상이 좋아서 가격은 뭐 인터넷에서......
그런데 동탄이 더 비쌀수도있습니다 ㅎㅎㅎ @궁궁님
깜딩이
IP 210.♡.65.2
01-14 2021-01-14 09:36:25
·
@궁궁님
리베라CC 옆에 타운하우스 단지가 괜찮다 싶었는데
20억소리 듣고 바로 ㅈㅈ 쳤습니다.
살찐이2
IP 180.♡.2.88
01-13 2021-01-13 23:09:05
·
홍보 같아 보이는데, 코로나 시대에 이렄 분위기는 좋아 보이네요. 저도 아파트 팔고 단독 가고 싶네요.
Lakey
IP 113.♡.93.90
01-13 2021-01-13 23:23:29
·
홍보라고 하기엔... 아파트처럼 수천세대가 있는곳도 아니고... 저처럼 이것저것 다 찾아보고 관심있는 분들만 찾아올텐데요 뭘 ㅎㅎ @살찐이2님
오라질
IP 211.♡.57.200
01-13 2021-01-13 23:18:38
·
아주 좋아보입니다
Lakey
IP 113.♡.93.90
01-13 2021-01-13 23:24:00
·
감사합니다, 아직 현실보다는 이상적인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오라질님
라삼이
IP 221.♡.136.141
01-13 2021-01-13 23:34:34
·
가격이며 뭐며 괜찮네요.
아파트 사는데... 솔직히 지겹거든요
대지지분이 몇평이나 되나요?
Lakey
IP 113.♡.93.90
01-13 2021-01-13 23:49:59
·
약 50평정도 됩니다~ (49평이던가...) @라삼이님
limi
IP 124.♡.134.122
01-13 2021-01-13 23:36:04
·
사진만 보고도 위치를 맞췄네요 ㅋㅋ
지나가면서 몇번 봤는데 좋아보이더라고요 마당있는 집은 언제봐도 늘 부럽습니다^^
혹시 옆 집 소음은 어떤지 아시나요?
Lakey
IP 113.♡.93.90
01-13 2021-01-13 23:51:59
·
아무래도 지나가시다보면 외관이 독특하다보니 그런가봅니다 ^^ 옆집소음은 아파트에서 겪는것과 (화장실 환기구등)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얘기들 들어보면요, 오히려 집 밖에서 친구야 놀자~ 소음이 더 있는거같은데 저도 겪어봐야겠네요 ;; @limi님
일격에주님곁으로
IP 112.♡.159.194
01-13 2021-01-13 23:41:49
·
하.. 너무 좋네요. 꿈만 꾸고 갑니다 ㅠㅠ
Lakey
IP 113.♡.93.90
01-13 2021-01-13 23:52:30
·
저도 로망이었는데 그동안 생각만하다가, 그냥 확 추진했습니다...(?) @일격에주님곁으로님
캐슬워터
IP 182.♡.164.211
01-14 2021-01-14 00:20:20
·
이런 곳이 좋아서 와이프한테 물어 보면 관리가 힘들다 해서 포기 했는데 이런 곳도 있군요
하지만 가격이ㅜㅜㅜ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0:58:39
·
그래도 요즘 구축까지도 가격이 하늘모른줄 모르고 올라가서, 제입장에선 차라리 합리적이었네요 ㅠㅠ @캐슬워터님
아리아리션
IP 223.♡.211.50
01-14 2021-01-14 07:41:27
·
부럽네요 ㅎㅎ 배우자의 동의가 매우 필요한 부분이죠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0:58:54
·
맞습니다 혼자선 절대 불가능... @아리아리션님
aeronova
IP 71.♡.58.156
01-14 2021-01-14 07:44:21 / 수정일: 2021-01-14 07:48:46
·
미국 아파트에서 베란다를 보통 파티오라 부르더군요. 근데 중정이면 집 가운데 있는 정원인가 보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0:59:25
·
넵 원래 중정하면 큰 집 가운데 멋진 정원이 있는데.. 작게 만들어져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ㅎㅎ (물론 제가 보기에) @aeronova님
베네트리
IP 222.♡.66.118
01-14 2021-01-14 07:46:37
·
코로나19 시국에 관리형 타운하우스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게다가 입지까지 좋다니, 아주 부럽습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0:59:48
·
입지는 물론 더 좋은곳이 많습니다... 만 저에겐 최선이었죠 ^^;; @베네트리님
sinnae
IP 14.♡.27.90
01-14 2021-01-14 07:50:09
·
말씀하신대로 오히려 요즘같은 상황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효과도 없지 않을거에요. 반대로 집값이 거주비용의 개념이 아니라 자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상 참 큰용기가 필요하죠... 부럽습니다~ 자녀분과함께 좋은 추억쌓으시길 바래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0:09
·
고맙습니다, 사실 아파트 내던지고 가는게 맞나... 를 두달은 고민한거같네요 ㅠ@sinnae님
Faust
IP 211.♡.139.117
01-14 2021-01-14 08:16:02
·
위치가 생각보다 너무 좋네요. 현명한 선택하셧어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0:20
·
고맙습니다 ㅎㅎㅎ @Faust님
우미
IP 73.♡.200.95
01-14 2021-01-14 08:16:40
·
한국은 인건비라도 저렴하죠. 미국에서 단독주택 살고 있는데.... 순돌이 아빠처럼 살고 있습니다.
전에 살던집은 베이스 파운데이션에 크랙이 갔는데 업자 불러서 고치니 에폭시 쏴 주면서 다 마르면 니가 직접 외관은 복구하라고 하더군요. 자기 하루 더 부르면 오늘한것만큼 돈이 더 나올꺼라고요. ㅠ.ㅠ 어쩌겠네요. 재료 사다가 벗겨놓고 간 외장 다 메꾸고... 그럽니다.

하지만 다시는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ㅋㅋㅋ 딸래미 뛰어다니는 소리를 아래층에서 들어보면 아랫집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0:46
·
저도 아직 아기가 기어다니는 수준이라서... 좀 크면 조심시켜야겠다 했는데, 안그래도 되겠죠..? ㅋㅋ;; @우미님
우미
IP 73.♡.200.95
01-14 2021-01-14 11:29:28
·
@Lakey님 ㅋㅋㅋ 애기는 뛰는게 본능인것 같습니다. 저희가 할 일은 위험물을 제거해 주는것 입니다. 모서리들/계단 이런거만 조심 해 주세요.
이영섭
IP 223.♡.138.81
01-14 2021-01-14 08:18:11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거주후기도 부탁드려요. 그것도 진짜 궁금하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1:08
·
고맙습니다, 살면서 느끼는 단점도 열심히 정리해볼께요 (이상과 현실의 갭..) @님
Wools
IP 175.♡.213.113
01-14 2021-01-14 08:21:54
·
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1:21
·
저도 얼떨결에...... @Wools님
Compark
IP 118.♡.8.113
01-14 2021-01-14 08:22:01
·
좋은내용 잘봤습니다.
저는 성남 구시가지 살고 있습니다.
http://www.k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901
앞으로 먼 미래에 쟈철역도 들어서겠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2:01
·
이런 이슈가 있군요, 재밌게 보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Compark님
디K
IP 168.♡.154.26
01-14 2021-01-14 08:24:57
·
아파트 생활권과 비슷한 타운하우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잘 봤습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2:16
·
즐겁게 보고 가주시니 감사합니다 :) @디K님
쥬스스
IP 203.♡.221.4
01-14 2021-01-14 08:29:47
·
이맛클 하자면 '르 로크뷔지에'가 아니고 '르 코르뷔지에'... 사진들이 너무 이쁘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2:54
·
어 제가 본문에 또...... 네이버에 검색하니 교정된 단어로 찾아줬는데 그래놓고 본문에 또 손가는대로 썼군요 ㅋㅋ @쥬스스님
Happyc
IP 125.♡.2.123
01-14 2021-01-14 08:32:43
·
8억에서 10억 ;; ㅋㅋㅋ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3:09
·
그래도 분양가가 7억이어서 요즘 오르는 아파트에 비하면... @Happyc님
Karl-El
IP 223.♡.169.89
01-14 2021-01-14 08:38:42
·
으악 벌레!’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3:22
·
으악 저도 진지하게 걱정입니다 @Karl-El님
네주인
IP 211.♡.149.40
01-14 2021-01-14 08:44:22
·
저도 타운하우스 많이 알아봤는데
역시 입지인것 같아요.
정말 좋아보입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3:47 / 수정일: 2021-01-14 11:03:51
·
완전 상급지는 못가더라도, 제 선에서 최선이었다 생각합니다 ㅎㅎ@네주인님
클리팜
IP 59.♡.191.176
01-14 2021-01-14 08:46:10
·
비싸겠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6:00
·
요즘 지방 20년된 아파트보다도 쌀수도 있습니다 ㅠ @클리팜님
쿠쿠사케
IP 118.♡.85.7
01-14 2021-01-14 08:49:20
·
좋아보여요 부럽습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6:13
·
감사합니다! :) @쿠쿠사케님
Zanda
IP 39.♡.56.43
01-14 2021-01-14 08:55:00
·
결론은 아버지가 부지런해야 가능합니다.. ㅜㅜ 애들을 위한환경을 만들어도 피곤하면 같이 안하게 되더라고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6:31
·
맞습니다,
그래서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이제 느끼게되겠죠...(?) @Zanda님
사켈
IP 218.♡.179.78
01-14 2021-01-14 08:57:08
·
대구에도 있긴 한데 엄청 비싼 ㅡ,ㅡ;; 로또되면 생각해봐야겠네영;;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6:52
·
대구에 있는곳은 위치가 너무 좋은가보군요!! @사켈님
사켈
IP 218.♡.179.78
01-14 2021-01-14 11:53:06
·
음.. 좋다긴 보단.. 걍 비싸더라구영---;; 제기준엔;;;
팀홀튼
IP 223.♡.152.121
01-14 2021-01-14 09:08:08
·
좋아보이긴 하는데,
타운하우스가 구조상 시끄럽다는 말들이 많아서...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07:31 / 수정일: 2021-01-14 11:07:38
·
완전히 독채형이면 괜찮죠, 이경우 옆집과 벽을 맞대니 소음이 없을 순 없을겁니다, 그런데 아파트도 위아래 옆집과 맞닿으니...? @님
살몬와플
IP 121.♡.186.186
01-14 2021-01-14 09:09:42
·
야탑 근처에서 사는데... 금액이 넘볼수가 없네요.ㅠㅠ 거주 후기도 기대합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12:53
·
넵 막상 살면 이제 불만이 많아지겠죠... ㅋㅋㅋ@살몬와플님
초보티
IP 121.♡.56.198
01-14 2021-01-14 09:16:47
·
10억 돈... 갖고싶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13:04
·
음 저도 뭐 은행이... @초보티님
노란사다리
IP 211.♡.185.205
01-14 2021-01-14 09:25:56
·
부럽습니다. 멋있어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13:16
·
고맙습니다 ㅎㅎㅎ @노란사다리님
루꼴라
IP 39.♡.61.229
01-14 2021-01-14 09:27:22
·
여기 저도 도심 가까운 타운하우스라 고민했었는데 야탑 나가는길... 퇴근시간 되면 지옥이라 고려대상에서 제외했더랬죠. 몇년 전 까지 항상 다니던 길이라 지금은 또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야탑 옆이라서 살기는 좋을것 같아요~
황금지
IP 222.♡.212.237
01-14 2021-01-14 09:41:27
·
@루꼴라님 여전합니다. 광주 가는 길목이라 퇴근 시간대에 많이 막힙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14:45
·
일부러 퇴근하고 자차로 와봤는데 괜찮았었는데, 저녁시간에 판교 -> 도촌 이 아니고 도촌 -> 야탑 말씀이시죠?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저녁에 야탑으로 갈일은 없으니..) 저도 저녁시간에 다시 가봐야겠군요 ㅎㅎ @루꼴라님
루꼴라
IP 39.♡.61.229
01-14 2021-01-14 11:19:40
·
@Lakey님 도촌에서 야탑 나가는 방향 맞아요! 반대쪽은 사정이 괜찮나보네요~~
유ㄹI
IP 106.♡.227.114
01-14 2021-01-14 09:27:47
·
요즘 친구들이 다들 타운하우스 같은 단독주택을 알아보거나.. 직접 집을 지으려고 하고 있네요...
요즘 트랜드인가봐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0:03
·
그러게요, 제 집안 어른분께서 말씀하신게 맞는걸지도...(?) @유ㄹI님
절로
IP 114.♡.61.164
01-14 2021-01-14 09:32:14
·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키우는 부모들에겐 참
꿈같은 집이지 싶습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0:24
·
대신 막상 현실로 살면...? 그러니 일단 해보겠습니다 ㅎㅎㅎ@절로님
황금지
IP 222.♡.212.237
01-14 2021-01-14 09:40:03 / 수정일: 2021-01-14 09:40:38
·
여기 아파트급 타운하우스 중에 입지가 좋은 편이긴 한데 학군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도촌지구가 임대가 많아서인지 아무래도 학군이 좀 떨어지는 편이더군요.

그래서인지 동네 부동산 가격이 옆 야탑에 비해 더딥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2:02
·
일단 아기가 13개월이니 학군 따지려면 많이 남아서, 천천히 고민해봐야겠네요 ㅎㅎ 지금은 수지라 다들 학군은 좋다고 하는데 아직 저에겐 먼 얘기라... 그리고 아무래도 야탑보다는 안쪽에있으니 ㅎㅎ

그래도 동네에 유해시설이 안보여서, 초중학생때 조용히 잘 자랄거같단 생각은 합니다 ㅎㅎ (저는 카페거리가 있던 방배동에서 유년시절을....)
@황금지님
나 비
IP 118.♡.82.251
01-14 2021-01-14 09:43:16 / 수정일: 2021-01-14 09:44:55
·
장점도 많지만 오히려 그런 장점이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온 동네가 맨날 바베큐하고 뛰고 소리지르고 손님들 북적북적 그리고 몇살까지의 애들을 위한 부모의 선택인지도 고민해 봐야겠지요.매일 캠핑장에서 살고 싶지는 않거든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3:18
·
저도 그걸 고민해서 주말에 임장을 여러번 가봤는데요, 막상 온동네사람들이 주말에 다 나와서 바비큐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이게 현실일지도 모르죠 ㅋㅋㅋ 막상 웨버그릴 사놓고 처음에만 하는... @님
우리사랑하지말아요
IP 211.♡.149.98
01-14 2021-01-14 09:45:28
·
타운하우스 저도 고민 많이했는데.. 관리가 너무 힘들것같아서요.
하지만 로망은 여전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군요! 부럽습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3:50
·
좋아해야할텐데 말이죠 ㅎㅎㅎㅎ 관리는 아파트 일층과 비슷해서 제가 많이 신경쓸게 없을거같았습니다 ㅎㅎ @우리사랑하지말아요님
CaTo
IP 39.♡.230.238
01-14 2021-01-14 09:48:26
·
지리적으로 살만한 이런곳은 아파트 가격 따위 달나라로 보내버리는게 문제죠. 아파트가 아닌게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지리적으로 괜찮으면 평수 적어도 기본 7~8억은 찍고 가는데 생각할수도차 없죠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4:13
·
맞습니다 엄두도 못내는 곳들도 많이봤네요 ㅠ @CaTo님
sosse
IP 14.♡.229.213
01-14 2021-01-14 09:49:19
·
매물이 많나요?? 어떤가요 ? 거래량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4:38
·
저도 투기나 투자 이런건 거리가 멀어서 사실 잘 모릅니다 ㅠㅠ 네이버에 몇개 있는거같더라구요 저도 그중 하나 매수한거고.. @sosse님
Q1아빠
IP 210.♡.41.89
01-14 2021-01-14 09:59:49
·
한동안 땡기다가 맘 접었는데...이 글을 보니 또 땡겨서...열심히 검색했네요..
부럽습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4:49
·
저도 그렇게 몇개월 찾고 찾다가..... @Q1아빠님
가출소녀
IP 112.♡.187.6
01-14 2021-01-14 10:08:58
·
저도 여기 떙겨서 보다가 관두긴 했었는데~ 전세한번 살아보고 싶긴 한데 전세 메물이있을지 모르겠네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5:16
·
네이버에 올라온거같더라고요 ㅎㅎ @가출소녀님
수류탄
IP 125.♡.250.91
01-14 2021-01-14 10:13:32
·
좋은 선택입니다. 위치를 생각하면 가격도 어느정도 수긍은 됩니다. 저는 타운하우스보다는 일반 단독주택을 더 선호하기는 하지만 일장 일단이 있죠..^^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5:59
·
위치좋은 단독은 또 엄두를 못내고... 저도 참 이런저런 고민 많이 했네요 결국 사람의 선택은 절충으로 가나봅니다 ^^;; @수류탄님
JEffect
IP 1.♡.27.148
01-14 2021-01-14 10:19:11
·
저희 집 바로 앞에도 타운하우스 있는데 너무 부러워요... 특히 전면동하고 맨위층이 로얄인거 같더라구요. 아직은 솔로라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아이가 있다면 타운하우스 꼭 살아보고 싶은 워너비 입니다. 매수 축하드려요^^
gourri
IP 119.♡.167.218
01-14 2021-01-14 10:33:31
·
@배움의기회님 여긴 어디인가요? 좋아보이네요
JEffect
IP 1.♡.27.148
01-14 2021-01-14 10:44:38
·
@gourri님 인천 논현동입니다^^;; (앞에 인천 안붙이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신다는ㅎㅎㅎ)
gourri
IP 119.♡.167.218
01-14 2021-01-14 11:01:09
·
@배움의기회님 감사합니다^^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6:10
·
햐 이쁘다.. @배움의기회님
장목
IP 165.♡.230.251
01-14 2021-01-14 10:19:15
·
아이를 위한 집으로 좋을 것 같은데 학군은 어떤가요?^^
Lakey
IP 211.♡.149.90
01-14 2021-01-14 11:27:37
·
위에 리플에도 있지만 임대아파트때문에 학군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근데 제생각은 좀 다른게 떨어진다는 얘기는 기준점이 있는거거든요. 오포읍 타운하우스보다도 떨어지는걸까요...? 아니면 서울 경기 남부권 아파트 단지보다도..? 전 이런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ㅎㅎ @장목님
내힘들다
IP 203.♡.186.17
01-14 2021-01-14 10:20:51
·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숲으로 난 뷰가 최고인것 같아요.
계절따라 변화무쌍함이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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