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로 사용하는 리시버
노트20
메이주 PRO DAC
블투 아이팟에어2 오픈형
유선 에어팟 오픈형
유선 노트9 번들 이어폰 커널형
유선 노트20 번들 이어폰 커널형 C타입
유선 헤드폰 HD599 오픈형
유선 헤드폰 HD6XX 오픈형
BA와 다이나믹드라이버가 혼용된 하이브리드 이어폰입니다.
고음역대는 BA가 담당하고 저음역대는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담당합니다.
라고 알구게에 올라온 제품 쿠팡으로 구매해서 15분간 감상했습니다.
우선... 커널형인데.. 차음성은 좋습니다. 이어팁을 바꿔끼진 않았습니다.
커널형 성향을 좋아하진 않은거 같지만, 귀에 땀차기 전까지 들어봤는데,
메이주 DAC 때문인건지 노트20의 문제인건지 답답하고 뭉친 소리만 들립니다.
저음역대는 꽉 찬소리 같이 들리지만, 뭔가 막혀있고,
중역대나 고음역대가 들리긴 하지만, 서로 묻힙니다. 저한테는 완벽하게 밸런스가 안맞네요.
참고로 제가 아는 테디라는 사람은 YG 사람이라 LOVESICK 인가요, 핫한 걸그룹 노래 자주 듣는데 이걸로 들어봤습니다.
이게 아닌가 싶어서 클래식(유투브 또모 채널의 월광소나타)으로 들어봤습니다. 음... 조금 낫습니다. 아주 조금...
음감할 때 제일 최애 곡은
이센스 비행 ( 피아노 소리 너무 좋음 )
볼빨간사춘기 여행 ( 약간 신나는, 보컬도, 악기들도 살아숨쉬는 )
마마무 HIP ( 정말 역대급 곡인듯.... HD6XX로 들으면 정말 소름 돋... )
그리고 블투 에어팟2를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박스에 넣었습니다.
분리도, 공간감, 밸런스, 압도적으로 에어팟2가 낫군요...
하이브리드 커널형 이어폰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들어봤으나, 제 취향에는 안맞는거 같네요.
전문적인 영역은 잘 모르는 30대 후반 아재라서 설명이 좀 부족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제가 듣던 리시버들이 생크림 케잌 ( 생크림, 빵, 과일, 빵 ) 이라면 이 제품은 ( 새크림, 빠앙과이, 빵 ) 이정도로 좀 많이 부족하긴 하네요.
커널형 제품이 전부다 이런건지 급 궁금해서 제가 아는 선에서 커널형 ER4? 를 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 지갑 무엇... 마누라 잔소리 ㅠ )
제 기억의 레전드 리시버는 학창시절의 SONY 868, 888 / B&O A8 인데.... 그립네요...
음역대는 좁아도 공간감이나 명확성 둘 중 하나는 있으면 좋겠는데.. 어정쩡하네요..
시흥 아울렛인가... 거기서 소니 몇몇 BA 커널형 들어봤는데 그떄는 진짜 이건 아닌데... 했거든요. 플랫에 가깝다니 관심이 가네요...
헛.. 개발자 신가요 ㄷㄷ
전 3.8이었는데 어디서 사용해야하나 고민되네요...
10만원 초과 이어폰류는 사용한적이 없어서 잘 몰랏는데
확실히 비싼건 비싼값을 하는군요
모니터링이어폰류의 밸런스 잡힌 소리를 좋아하고 뚫린 귀?라 좀 저평가 되었습니다만? 사용처를 찾아봐야겠네요ㅠ
그렇군요.. dac보다는 3.5에 직결 시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