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흉흉 하던 차에
비대면 알바로 쿠팡이츠를 3일에 걸쳐 10건(이벤트 2만원증정) 까지 해보았습니다.[3만원 추가 증정은 가입후 7일이내인데 직장인이라 못했어요]
1일차 21일 토요일 강남 도보 2건 대기시간 3시간 (11시부터 오후 2시)
저는 천안에 삽니다. 근데 저희 쪽엔 읎어서 포기하던 차에 12월 1일 부터 평택시에도 서비스 한다고 해서
큰맘먹고(나이키 운동화 수령을 위해서 서울로 가던차에 한번 해봤습니다.)
우선 쿠팡이츠 서비스 할려고 막 이것저것 유투브에 마니 나와 있으니까 그부분은 빼고,
이날 새벽까지 비가 와서 자전거를 가지고 갈려고 했으나 못가지고 가서 운송수단을 도보로 바꾸고
(카카오톡 쿠팡 전용채널에서 채팅을 상담사로 바꾸고 도보로 하겠다고 해야 되네요 앱에선 안되구요)
[반대로 자전거로 바꿀려면 앞 뒤 양 옆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 5매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저는 운동 삼아 꾸준히 할 생각에 배달 가방을 중고로 샀는데 (애매 하게 경쟁사 배민 가방 1.5만원)
주말 강남역에서 민트 가방이 무지 부끄러워서 다시 9번출구 기들으가 코인락에 넣어 둡니다. ㅜㅜ
근데 강남역 도착해서 계속 쿠팡이츠의 on 으로 해놨는데 저에게 배차가 안오네요 ㅠㅠ
이게 돈벌려고 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왜냐면 자동차 오토바이 킥보드 전기 자전거 자전거 도보 이렇게 나뉘는데
자전거와 도보는 그닥 비용지출이 안되는데 전기자장거나(구매비용이크죠), 오도바이는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케 들어가니까요 (차는 ㅜㅜ 주차가 2인1조되야 하는데 그럼 안습이라)
강남역서 가만히 있자니 11시부터 쿠팡이츠 앱에서 주문 집중구역 보니 비싸고 주변에 배달 하시는 분이 마니 다니시는데 왜 나에겐 안오지 하고 1시간을 강남역 주변을 방황 했습니다.
이럼 안되겠다 하고 유투브로 도보 꿀팁을 봤는데 강남역 먹자골목에서 대기타라고 해서[공달 유투브 꺼 참조함]
11번출구 나와 쉐이크쉑 버거로이동했습니다.
가게앞엔 배달 오도바이가 3대가 있더군요 와 하고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연락이 오더군요 와 우 했답니다.
2시간만에 쿠팡이츠가 일을 주셨어요
픽업지는 쉐이크쉑 버거였고 바로 매장드가서 도착 버튼 누루고 직원에게 쿠팡이츠서 왔는데요 하고
주문 번호 영어 숫자로 된거 확인하고 픽업 확인 누르고 나와서
고갱님께 가는데 이게 재밌는게
길안내가 카카오톡 네비 티맵으로 둘중하나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도보위주가 아닌 자동차 내비라서
자기 나와바리가 아니신분들은 살포시 고객님 주소를 복사하시고
네이버 지도 로 가서 이동수단 도보로 하고 검색후 확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먹자골목 뒷쪽 원룸에 배달을 하고 다시 쉑쉑 버거 앞으로 가는데 30분 정도 지나고
또다시 콜이 ㅜㅜ 근데 저는 강남 먹자골목 뒷쪽이 그리 언덕인지 몰랐어요 와 픽업하러 가는데
숨이 탁 막히더군요 이동네 눈오면 아찔하다..
픽업하고 고객주소 보는데 언덕이 더 아찔 하더군요... 역삼 공원 근처였는데..
그렇게 배달하고 나니 온몸이 땀이더군요.. 차시간이 다되서 시마이 치고 집에 가면서 도보는 아니다 했습니다.
2번째 11-25일 수원시청 근처 저녁 5시부터 8시 4건
연차가 10개 남어서 퇴근후 자장거 끌고 갔습니다.
길어져서 짧게
1.고객님이 배달후 문자 달라고 하는데 문자번호가 없어서 문제 발생
쿠팡이츠 에서 돈써서 상담원 마니 구했나봐요 전화하니까 근방 받아요 그럴 때는 자기들이 알아서 한다고 문앞에 두고 사진찍고
카톡 방으로 보내 달라고 하네요
2. 고객님이 배달후 전화 달라고 하네요 배달 주소창 옆에 전화 그림 있어요 거기로 전화 하면되요
3. 쿠팡 유배를 경험 함 수원시청역에서 영통구청까지 일을 줌 대신에 단가를 조금씩 조금씩 높여서 유혹 100m 당100원씩
집에 갈때 개고생 ㅜㅜ
3번째 11-26 수원시청 근처 4건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슬슬 타면서 배달 함 확실히 처음 간 곳은 밤보단 낮이 근무하기 편함 자전거서 오토바이로 하고 싶단 생각을 함
(쫄보라서 오토바이 못탑니다.)
쿠팡 유배는 있습니다. 수원시청 매탄2동 권선2동(수원버스터미널) 이렇게 크게돌았답니다.
그 자전거로 하실분들은 욕심부리지 마시고 11시부터 3시까지 천천히 하심 4건이 적당하실꺼 같아요 겨울이에요 [자출도 멈추는 계절아닙니꽈]
그 이상 하심 힘드실꺼 같아요[우리는 본 잡이 있잖아요] 거리 때문에 콜 걱정마시고 힘드시면 무조건 배달 완료하시고 오프라인하시고 푹쉬시구요 배차는 꾸준히 있는거 같아요 자전거 거리 기본 5키로 이상은요 (그 우리의 등에는 국이 들어있어요 미친듯이 댄싱 칠수 없잖아요 방지턱 궁디 들고 가는게 힘들어요)
정리
도보는 걍 하지 마세요
자전거 네비는 네이버 지도로
내가 근무를 시작한곳에서 기본 30키로 이상 떨어진곳으로 갈수 있으니 너무 머러졌다 하시면 차라리 오프 하시고 돌아가세요
배달음식점 갈때마다 공무원 분들이 방역수칙 준수 확인하시던데 코로나로 배달이 증말 많아 질꺼 같습니다.
다들 코로 나 조심하시고
kf94 쓰고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까 좋네요 ㅠㅠ
한번쯤 재밌겠다 생각했는데 글로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