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K810의 키감과 적축을 선호하고 업무용으로 쓰기에 텐키의 부재로 최근에는 한성 풀배열 무접점 오피스를 낮은 키압 러버돔으로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한성 무접점을 만족하고 있으나 예전부터 K810의 풀 배열 키보드를 원하고 있던차에 MX keys 소식을 접하고 구매를 하게 됩니다.
먼저 사용해 보시던 분들의 후기 중 K810보다 키압이 조금 높아서 적응에 실패 했다는 후기가 있어서 저도 그렇게 될 것 같았지만 풀 배열에 끌려서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해외 리퍼품을 구입해서 각인은 없었지만 새 제품과 같이 와서 기분 좋게 사용해 보았습니다.
- 장점
- 조용하고 정갈한 키감의 풀배열 키보드
- 멀티 페어링이 빠르고 편리
- 키보드 무게가 무거워서 안정감 있음
- 펑션키 설정이 많음(F1~F12)전부 원하는 기능으로 할당 가능
- 단점
- K810대비 높은 듯한 키감
- 한영키가 기존대비 오른쪽에 있어서 적응필요
- 오른쪽 한영키 쪽 메뉴키가 없음(최근에는 원래 없는 추세이나 풀 배열에서 써보니 편리)
- 해당키는 텐키 상단부에 별도 존재
단점이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갑자기 빨콩이 그리워져서 찾게 됩니다.
참고로 기존에 유선 트랙포인트 키보드를 잘 사용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시한 트랙포인트키보드2를 구매 합니다.
- 장점
- 빨콩은 간단한 작업 시 마우스로 손이 가지 않게 해 줘서 업무효율 향상 및 피로감을 줄일 수 있음
- 적당한 키감
- 핸드폰 연결 시 마우스도 사용 가능
- 기존 유선 버전 대비 하우징이 단단해서 안정감 있음
- 단점
- 2.4g 리시비와 블루투스 모드가 존재하여 멀티 페이어링이 가능하나 스위치가 손이 닿기 힘든 곳에 있으며 기계식 스위치로 손 쉽게 변경하기 어려움. 아무래도 컴퓨터와 핸드폰 간에 전환이 빈번할텐데 내구도 그렇고 잘 쓰지 않을 것 같음
- 펑션키 사용자 설정 빈약
- 로지텍 제품 대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키가 거의 없습니다.
- F12 키 단 한개 설정 가능하며 지정웹페이지 열기, 프로그램열기 등 기능이 몇개 없음
- 역시 개인적으로 텐키가 필요해서 별도 키패드 필요
결론
두 가지 제품의 장단점이 명확하여 동일 선상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느끼는 빨콩의 편안함에 아마도 트랙포인트 키보드를 당분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정식 출시 현재 V4까지 나와있고 프린트 스크롤 열의 3가지 기능키 빼면 표준 배열 LP기계식 키보드예요.
블루투스와 유선 모드 사용 가능하고요. 할인 행사를 자주 하는 것 같으니 할인때 구매해보세요.
맨날 오른손만 혹사 당해요
에이수스 기계식 중 넘패드 분리되어서 좌우 선택해서 붙일 수 있는 제품도 있고 높이/크기 비슷한 넘패드에 컴팩트 키보드 조합해서 쓰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데 넘패드 오른손으로 두드리는게 익숙하다보니 따로 쓰면 결국 우측에 놓게 되어서.. 최선이라고 하면 마우스보다 더 우측에 독립시켜서 쓰는 정도라 그냥 게임 전용 컴팩트, 업무용 풀사이즈 둘다 놓고 바꿔가며 쓰게되요..^^;;
로지텍꺼 딱 좋은데 넘패드만 왼쪽 하면 좋겠어요
이거 유선 모드는 없고 2.4/블투만 되는건가요?
그럼 각1대씩 총 2 곳에 연결 가능한건가요??
/Vollago
/Vollago
젭알.. 로지텍 님들아...
해당 기능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는데 로지텍에 아주 딱 이거다 싶은 키보드는 또 없고... ㅠㅠ
그리고 텐키리스 버전 좀 나왔으면 하는데 안나오겠죠 (...)
키보드 크기가 작아서 그냥 휙 들어서 눈으로 보면서 스위치 딸깍 해주면 될 것 같은데, 스위치 감이 좋지 않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