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라기보단 한탄 해봅니다...
아이폰만 주구장창 쓰다가 갤럭시S20을 보고 한눈에 반해 남은 약정도 깨버리고 S20+로 바꾼지 어느덧 6개월차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에어팟을 연결하니 아무래도 아이폰에 쓰던 그 음질도 아니고 레이턴시도 너무 길어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할인가에 구매했습니다.
희얀하게 둘이 번갈아가며 비교를 해보니 갤럭시에 버즈 플러스를 연결하고 EQ를 조금 만줘줬더니 Xs에서 에어팟 프로로 듣는것과 유사한 소리가 나더군요. 그리고 만족하며 쓰고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이어버드를 끼고 멀리가는 일이 없기에 그동안 몰랐는데 엊그제 잠깐 화장실 이용차 버즈를 끼고 화장실을 갔더니 끊기더군요.. 휴대폰은 들고있었고 한쪽만 끼고 있었습니다.
그 후 깨달았습니다. 한쪽만 끼면 케이스와 멀어질때 연결이 끊긴다는걸...( 저만 그런듯 싶습니다..뽑기실패ㅠ)
방식이 다른걸까요..두쪽을 모두 끼고 케이스와 멀어지면 알아서 연결이 되더군요...ㅋㅋ
그래도 음질은 나름 만족스러워서 사용중이지만 이게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면 좋을것 같네요..ㅜ
음질이 더 좋아집니다
케이스에서 오른쪽만 빼서 휴대폰과 댕기면 잘 되는데, 어느날인가 왼쪽 유닛만 빼서 꼽고 나갔더니 케이스와 멀어지니깐
연결이 끊기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우측이 메인유닛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둘다 메인같지만... 우측이 더 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왼쪽/오른쪽 관계없이 한쪽만 독립 사용 가능합니다.
영화, 팟캐스트, 통화 등은 만족합니다. 충분히 좋네요. 근데 음악용은 아니더라구요.
소비자가 20만원 값어치는 좀 못하고-_-;; 10만원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