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우신남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신메뉴는 청년피자의 임영웅 피자인 '치즈히어로' 피자입니다.
요건 이번 임영웅 피자인 치즈히어로 출시 기념으로 받은 임영웅 님의 포토카드 2장과 자석 스티커 1개입니다.
선착순인 것 같은데 저는 다행히도 받았네요. 임영웅 님 팬분들께는 소소하지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요즘 영탁의 막걸리 한잔을 맨날 듣고 있..)
<오늘의 주문 내역>
1) 치즈 히어로 피자
- 레귤러 사이즈(1~2인) 18,900원
2) 국내산 후라이드 닭다리
- 닭다리 4개에 6,900원
3) 치즈볼
- 14개에 5,500원
+ 배달비 2000원
= 총 주문금액 33,300원
<사이즈 측정>
- 치즈히어로 피자의 가로 폭(지름)은 약 23Cm 정도. 제가 손이 큰 편이 아닌데 그렇게 막 엄청 큰 느낌은 아니에요.
- 사이드 메뉴인 후라이드 닭다리의 길이는 7.5~8Cm 정도?! 닭다리는 길이도 길이지만 포동포동한 정도가 중요한디 나름 괜찮은 느낌이었어용
- 치즈볼은 일반적인 치즈볼 크기가 아니라 그냥 한 입 크기 치즈볼입니다. 크기는 1.5~2C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청년피자 치즈히어로>
- 치즈히어로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가 많이 들어간 느낌은 아니고 3종류의 해외파 치즈 + 장작 삼겹 + 바베큐 치킨 + 감자샐러드의 조합입니다.
- 도우는 많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느낌의 식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얇은 씬 피자 느낌인데 막상 입안에 들어갔을 땐 그냥 보통 이거나 조금 얇다 싶은 정도의 느낌입니다. 토핑이 풍성하고 두툼해서 도우가 얇게 느껴지지 안은 것 같기도 합니다.
- 도우 자체의 맛은 엄청 고소하고 쫄깃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퍼석한 느낌은 아니었고 적당히 찰기가 있으면서 말랑보다는 쫄깃에 가까운?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스타일입니다.
- 3가지의 치즈 맛을 구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론 막 뚜렷한 향이나 호불호 갈리는 맛이라기보단 그냥 자연스럽게 피자와 섞이는 느낌입니다. 약간 계란 노른자가 탱탱하게 익은듯한 식감과 고소하고 짜지 않은 치즈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 청년피자의 고추마요 소스는 푸라닭의 고추마요와 비슷한 듯 다르게 할라피뇨 느낌도 살짝 나면서 좀 더 찐한듯한 느낌?! 딥하면서도 매콤, 달달한 게 너무 아프게 맵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 치즈히어로 피자는 빈틈없이 올라간 장작삼겹+바베큐치킨 토핑과 감자샐러드, 덩어리 치즈까지 전체적으로 토핑이 풍성한 느낌이고 그래서인지 포만감도 묵직한 느낌입니다.
- 장갑 삼겹 토핑은 진짜 좀 맛있게 양념된 맛있는 얇지 않은 베이컨의 느낌이고, 바베큐치킨 토핑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맵지 않은 바베큐 소스 느낌의 치킨인데 둘 다 고기 누린내나 잡내도 나지 않고 퍽퍽하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 전체적으로 약간 크리미한 느낌도 좀 있고 고기맛과 치즈맛이 서로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야채가 많지 않기 때문에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도 있어서 고추마요 소스와 피클을 곁들여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청년피자 치즈볼>
- 14개에 5,500원이라길래 얼씨구나 하고 주문했지만 치킨집 치즈볼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 생긴 건 롯데리아 치즈스틱과 비슷한듯하지만 맛은 그냥 시판 냉동 치즈스틱을 요렇게 짧게 잘라놓은 느낌.
- 간도 약하고 치즈 맛도 약하고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고 기름맛도 살짝 나는 게 바삭하기만 한 맛. 저는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청년피자 후라이드 닭다리>
- 청년피자는 피자보다 치킨이 맛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길래 기대했던 국내산 후라이드 닭다리.
- 닭다리 4개에 6.900원 인데 갓벙비는 아니어도 나름 토실토실해서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느낌.
- 튀김옷은 두껍지 않고 매운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 옛날 스타일의 마일드 후라이드 치킨 느낌.
- 국내산 후라이드 닭다리라는 이름 그대로 속살이나 뼈도 깨끗하고 잡내도 나지 않으며 육즙도 살아있는 게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특별한 시즈닝보다는 닭고기 특유의 향과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느낌.
- 특히 고추마요 소스를 찍어서 먹어야 꿀맛. 거의 청년피자가 청년 치킨으로 바뀌는 순간. 다만, 아쉬운 점은 안 그래도 체인은 지점 차가 있는데 요건 사이드 메뉴라서 더 지점 차가 큰 듯합니다 ㅠㅠ
<총평>
1) 청년피자 치즈히어로
- 치즈히어로 피자는 빵집에 파는 네모난 계란 토스트?! 계란빵?! 느낌의 빵과 비슷한 것 같아용
- 가운데 계란 노른자가 있고 빵 사이에 체다치즈, 그리고 베이컨이나 아니면 슬라이스 햄이 있는 그 빵과 향이나 맛이 비슷한 느낌. 약간 햄치즈토스트 스타일의 맛도 살짝 나요.
- 근데 어디까지나 비슷하다는 거지 치즈히어로 피자는 그 특유의 풍성함이나 장작삼겹+바베큐치킨 토핑이 주는 감칠맛이나 깊은 맛이 살아 있어요.
-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도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시켜 먹기 좋은 피자인 것 같아요. 또 고추마요 소스를 곁들이면 바로 어른의 맛(?)이 됩니다.
- 아쉬운 점은 3가지 치즈가 들어가다 보니 모짜렐라의 맛은 더 느껴지지 않는 점, 아무래도 고기와 치즈 위주의 토핑이다 보니 감자샐러드 말고는 별다른 채소가 없다는 점. 개인적으로 양파나 피망 등 좀 더 채소 토핑이 추가돼도 좋을 것 같아용.
- 고기 토핑도 빈틈없이 올라가 있고 기타 치즈나 감자샐러드까지 전체적으로 푸짐한 느낌에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한 번쯤 드셔볼 만한 제품인 것 같아요. 저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다만 청년피자는 레귤러랑 라지 사이즈 가격차이가 2~3천원 정도라 라지가 더 이득이라 하길래 다음엔 라지로 ㅠㅠ
2) 치즈볼
- 음, 이건 '할많하않' 입니다. 평가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재구매 의사도 없습니다!(단호)
3) 국내산 후라이드 닭다리
- 먹다 보니 생각보다 살도 튼실하고 닭맛도 찐한 게 만족스러운 제품
- 그냥 먹는 거보다는 고추 마요 소스와 함께 '고추마요 치킨' 으로 드셔야 존맛탱입니다.
- 피자도 땡기지만 치킨도 포기할 수 없다 싶을 때 최고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은 사이드 메뉴라 저는 또 재구매 할 것 같습니당.
p.s
오늘도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입맛과 주관적인 생각들이므로 편하게 참고만 해주세요. 제 느낌에는 청년피자,,, 지점 차가 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번엔 좀 별로였는데 오늘 새로 시켜 먹은 지점은 친절하고 조리 상태나 토핑의 양도 좋았습니다. 역시 프랜차이즈는 복불복인가 봅니다 ㅠㅠ
가격대비 양도 그렇고 맛도 큰 장점이 안보이더군요.
다 먹고나서 이 가격이면 제휴할인 붙인 대형 프렌차이즈 피자가 낫지란 아쉬움이 드는 피자였습니다.
제휴할인이 되고 주변에 대형 프랜차이즈가 있으면 다행인데
저는 솔직히 대형 프랜차이즈도 가성비나 맛은 그냥 그렇더군요.
청년피자도 저도 처음엔 콤비네이션 먹고 토핑이 너무 없어서 별로였어요.
그런데 이번 제품은 나름 괜찮았떤것 같아요. 저같이 약간 지방에 살고 프랜차이즈가 다양하지 않은 곳에서는
그럭저럭 경쟁력이 있는 정도 ㅎㅎ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일반적으로는 진짜 갓성비도 아니고 맛도 엄청 맛있다는 아니어서 좀 애매하긴해요 ㅎㅎ 그리고 지점차가 정말 크다는걸 이번에 새삼 느꼈어요 ㅠㅠ
음,, 저는 사실 제휴할인이나 이런것도 잘 못하는 편이구
지역이 외곽쪽이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아요.. 그 흔한 피자헛과 도미노 , 미스터피자도 배달이 안되거나 배달비가 너무 비싸요 ㅠㅠ
그래서 주문가능한게 피자알볼로, 피자스쿨, 피자마루, 59쌀피자, 청년피자, 기타 동네피자 뭐 요정도 인데
선택권이 저와 같다면 청년피자도 나름? 가성비나 맛이 무난한것 같아요.
근데 도미노피자를 포장할인 받으실 수 있는 거리에 있다거나 다른 피자마루, 등 이런 포장 하면 메리트가 있는 피자집들이 있다면 굳이 청년피자를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 ! (피자마다 토핑이 기복이 좀 있구 지점차도 큰 것 같아서용)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먹었던 것중 가장 맛있고 돈이 아깝지 않았던 피자는 피자알볼로의 팔자피자 였어요 ㅎㅎ
물론 레귤러 사이즈로 시키면 6가지 맛이 오는데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할라피뇨와 단호박 요 2가지가 빠지는 '육자피자' 라서 저는 더 좋았어요!
저도 첨엔 청년피자가 그렇게 비싼브랜드는 아닌데, 뭐지? 하다가
막상 먹어보니 괜찮다 싶었네요. 그치만 막 최고의 가성비 그런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냥 무난하고 괜찮게 딱 그가격만큼 먹을만한 제품 인것 같아용
청년피자가 생각보다 매장이 많더라구요 ㅎㅎ
제가 사는 지방의 외곽까지 진출할 정도니 말이쥬 ㅎㅎ
주관적 시각으로는 검정장갑에서 식욕이 떨어 지는 느낌이군요.
검정장갑을 대부분 사용하셔서 저는 생각도 못했네요
전에도 한번 검정장갑 식욕이 떨어진다고 하신 분이 있었는데
한번 더 많은 의견들 여쭤보고 변경하든지 해야겠네요 ㅠㅠ
보통 장갑은 하얀색인디 제가 카메라가 없어서 그 장갑을 쓰면 색감이나 초점이 엉망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제가 촬영중일때는 그게 안보여서 확인이 어렵고 나중에 편집과정에서 큰 모니터로 확대해서 확인하거나
그래도 확인을 못해서 지인들이 피드백 해주는 상황이다보니 ㅎㅎ 장갑색깔이 참 별거 아니라면 아닌건데도
쉽게 바꾸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해요!
그리고 청년피자가 저도 가성비가 막 좋다고는 못할것 같아요 ㅎㅎ
ㅎㅎㅎ 고맙습니다 ㅎㅎ
청년 이란 이름을 참 많이 쓰는것 같아요 ㅎㅎ
콤비네이션이랑 하와이안이 제가 확인한거고 지점차이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 진짜 공감해요!
저도 청년피자 콤비네이션으로 입문했었는데 한동안 손절했었어요 ㅠㅠ
가격대비 토핑이나 너무 퀄이 안좋아서,,
그래서 요번에 치즈히어로 피자도 가격이 막 저렴한것도 아니구,, 그래서 걱정을 많이했어요.
아무 기대없이 먹어서 그런가 더 괜찮았던것 같구 요번 지점은 젊은 사장님이신것 같은데 친절하고 조리 상태도 좋았어요! 지점차가 크더라구요 ㅠㅠ
검은 장갑과 핀셋 자 등은 과학적으로 보여요...
그래서, 실험실 같아서 확 땡기지는 않아요...
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면 어떨까요?
저는 화학과 출신이라 이게 좋긴해요~
좋은 의견 감사해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아무래도 여러 사람의 의견이 모이면 그게 더 대중적이고 정답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 한번 다시 고민해 봐야겠어요 ㅠㅠ
근데 위에 다른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갑이 흰색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보통의 경우 검은색은 식욕을 자극하기 보다는
반감 시키는 색상으로 꼽히거든요 ㅎㅎ
한편으로는 검은색이 음식과의 고대비를 이루어서
보시기에 더 편하지 않으실까 싶기는 합니다만.....
맞아요 사실 ㅎㅎ 제가 검은배경을 좋아해요!
그나마 대비되서 잘보여서 그런게 맞아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요번에 설문조사를 한번 진행해보고
영상에 반영하려구요!
종현님도 솔직하게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이렇게 또 하나씩 배워가는거쥬 뭐 ㅎㅎ
배경이 까만색인 건 한편으로는 가운데 피사체를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을 수 있는데, 장갑은 검은색 보다는 다른 색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날씨도 아주 좋은데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