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폰 사용기
갤럭시S10 5G폰을 업무용과 주력으로 쓰다 아이폰11PRO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고민하던 찰나에
그래 투폰한번 써보자고 시작한게 시작이었습니다.
- 개인용과 업무용의 분리
이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우선 투폰으로 개인과 업무용을 분리하실려면 업무용을 새로운 번호로 안내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 개인용으로 업무공용으로 쓰다보니 가끔 걸려오는 옛 친구들의 전화와 카톡으로 개인용과 업무용의 분리가 전혀되지 않았습니다.
- 생각보다 개인폰 활용도가 적다
전화량이 많거나 업무용을 아예 안들고다닐경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회사원이 아니다 보니 평일주말 오전오후 구분없이
업무폰은 항상 들고 다녀야 전화를 놓치지 않기에 꼭 두대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개인폰으로는 전화량이 많지도 않아서
불편하더라구요.
- 화장실갈때 개인폰? 업무폰?
화장실로 예를 들었지만, 업무폰 들고 화장실가서 일보고 나올때 개인폰 메세지나 전화를 놓치고, 반대의 경우는 업무폰의 중요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상황을 다른것으로 예를 들면 개인폰만 가지고 외출할때로 볼수 있겠죠
- 카오스모드(혼돈)
어떤 폰이 우선인지 구분이 되지 않고,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는 느낌이 심합니다.
마일리지나 멤버쉽, 전화번호로 입력할때 어떤 번호로 되어 있는지 혼란스러워서
꼭 두번씩 입력하게 됩니다.
- 갤럭시 액티브2와 애플워치5 사용기
일단 액티브2를 먼저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업무용이다 보니 아주 궁합이 좋아 전화는 거의 놓치지 않았습니다. 알람도 무식해서
바로 느낌이 옵니다. UI 거지같지만 어짜피 나중에는 거의 보지도 않아 불편한지 몰랐습니다. 몇달쓰다보니 애플워치가 보여
매각하고 갈아탔습니다. 사용중 딱히 단점은 없었는데 하나는 밤에 지속적으로 빛나는 워치 아래 센서, 별로인 UI와 화면 이었습니다
애플워치5 사용시 일단 개인용폰 전용이라 업무용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개인폰으로 전화및 연락이 적어
활용도가 적었습니다. 대부분 앱이 유료라서 불편했습니다. 이쁜 쓰레기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알람으로 잠깨는게 힘들었고
충전 빈도가 갤워치 액티브2보다 많아 불편했습니다.결국 매각
-> 결국 이도저도 아닌것 같아 다시 원폰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업무용 최강인 갤럭시는 버릴수 없어서 이번에 노트20 울트라로
바꾸고, 갤럭시워치3를 들이기로 하고 아이폰11pro는 아내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위너는 아내였습니다. 이상 후기 끝.
통신사가 투심폰들을 죽어라 막으니....
투폰서비스쪽은 어떠세요? (물론이것도 단점이있긴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미묘하게 불편합니다
저도 비슷한고민으로 계속 삽질중이라....^^;; 응원합니다
사용기 잘 봤습니다.
사용기 잘 봤습니다
그냥 저는 두 개 들고 댕기네요 ㅠ
+
좌 애플워치, 우 미밴드 이렇게 해서 알림은 따로 놓치지 않아요
월 1,600원 정도의 착신전환 서비스를 이용해서 화장실갈때나 퇴근후에는 착신전환 설정해서
개인폰으로 업무전화를 받을수 있습니다.
하나 불편한건 개인폰으로 전화올때 발신자를 알아야 하니 업무용폰의 전화번호들도 다 저장을 시켜놓는데
카톡친구추가 안되게 하려고 이름앞에 #을 하나하나 붙이는게 정말 노가다네요ㅠ
업무용 전화번호는 리멤버? 같은 어플로 분리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안드로이드는 모르겠지만 아이폰의 경우 콜킷 지원됩니다
원래는 국가코드 바로 뒤 0은 빼고 다이얼을 눌러야 국제 전화가 걸리는데 아이폰이 이 부분을 “전화걸기 지원” 기능으로 자동 처리해서 전화는 걸리지만 카톡에서는 정상 번호로 인식 못하는 원리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안써봐서 이 방법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봐야 상대방이 제 번호 저장하면 상대방 폰에는 제가 뜹니다.. 이 마저도 싫으면 카톡 인증용으로 기본료 저렴한 유심이나 선불 유심 하나 만들어서 그 번호를 카톡 등록하면 됩니다.
집에 오면 원래 폰은 던지고 신규 번호만 들고 놀아요.
전 친구가 없어서 가능한 것 같습니다....ㅠㅠ
회사번호로는 카톡도 안받고 좋습니다.
-> 이게 핵심일까요? ^^
투폰을 사용하려면 폰+패드 개념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업무용이던 개인용이던 주력폰을 하나 설정해서 폰처럼 사용하고
나머지를 패드개념으로 필요한 앱만 사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업무용이 주력이면 전화, 메시지, 회사앱, 유튜브, 카톡, 은행 등등 다 깔고 / 개인폰에는 전화/메시지 위주로
개인용이 주력이면 왠만한건 개인용에 다 깔고 / 업무용에는 정말정말 최소한의 앱만 깔기
근데 이게 습관이 잘 안되면 어렵습니다.
전 굳이 전화를 나눌필요가 없어서 최종적으로는 폰+패드로 정착했죠.
폰은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 패드는 게임. 영상. 책 등 소비 중심 앱만 깔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