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reative BT-W3
http://prod.danawa.com/info/?pcode=11744522
제품 구매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패키지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품에 손상을 방지하면서 과대포장은 하지 않은 깔끔한 외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게임용으로 aptX LL 코덱을 사용하려고 Creative BT-W3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aptX LL 코덱의 장점은 지연시간입니다.
rtings.com 사이트 측정자료를 보면 aptX LL 코덱의 지연시간은 32ms ~ 77ms 정도로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무선 헤드셋과 비교할 경우 동일하다고 봐도 될 수준입니다.
다만 이런 지연속도를 유지하려면 송신기와 수신기 양쪽 보두 aptX LL 코덱을 지원해야 합니다.
거기에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동일코덱을 사용한다고 동일한 수준의 음질이 나오는것이 아닌것처럼, 수신기도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이 필요합니다.
Creative BT-W3 처럼 신뢰할만한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을 사는것이 구매후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줄것입니다.
좌측이 Creative BT-W3, 우측이 Creative BT-W2 입니다.
크기는 거의 동일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PC에 연결을 해서 사용하다보니 USB-A 타입을 선호하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USB-C 타입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봅니다.
다행이도 USB-C to USB-A 젠더가 있어서 연결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사용방법은 일반적인 블루투스 동글과는 조금 다릅니다.
PC에 연결을 해보면 블루투스 동글이 아니라 USB 사운드카드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는 연결이 불가능 합니다.
PC와 연결후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파란색 LED가 빠르게 점멸을 하면서 페어링 모드가 됩니다.
그후에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과 페어링이 되면 점멸이 멈춥니다.
여기까지는 Creative BT-W2 를 비롯한 블루투스 송신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굳이 Creative BT-W3 를 구매한것은 블루투스 5.0을 지원해서 연결 안정성과 배터리 효율 향상도 있지만, 코덱 전환 기능이 가장 큽니다.
다른 블루투스 송신기와 가장 큰 차이이자 장점으로 보이는것은 코덱 전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어링이 된 후 상단버튼을 한번씩 누를때마다 aptX LL - aptX HD - aptX - SBC 순서대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당연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이 지원하지 않는 코덱으로 전환은 불가합니다.
AAC 코덱의 경우 Creative BT-W3 제품만이 아니라 시중에 판매중인 대부분의 블루투스 송신기가 지원하지 않아서 흠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제품에 관해 궁금한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제이웍스에 문의 해보세요.
엑박은 표준 usb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아서 명확하게 지원 가능 제품만 가능할거에요.
참고로 헤드셋&이어셋, 헤드폰&이어폰 중에 어떤걸 사시느냐에 따라 추천모델이 달라집니다.
원하시는 조합을 말해주시면 추천 가능합니다.
가만보니 저 부속 마이크를 패드에 꼽아 해결하는거 같은데 헤드셋 마이크론 바로 안되나요 ㅜ ㅜ
특히 코덱을 버튼 클릭으로 바꿀 수 있는 점이 좋아 보이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이어폰이 괴상해서 LL지원도 못하면서 LL까지만 지원하는 동글에서는 LL로 잡히면서 아무소리도 안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난감했거든요.
그나저나 마이크는 그냥 유선 마이크인가요? 저렇게 작은 마이크가 유선일 리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