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연말정산중 제게 할당된 금액으로 이것저것 사다 보니 구매 리스트에 있던
전동 에어 더스터, air dust remover 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한줄 결론 : 쓸만하다.
가격은 7n$ 로 꽤 줬는데 지금은 61 $로도 파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알리는 업체수가 늘수록 가격으 다운되긴 합니다. )
애초에 이런 제품을 본 것은 미국쪽 매스드랍에서 였는데 거기서는 전자제품용이라고 명시된 것도 있고 가격도 200$선이였었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용도가 제한적이라 잊고 있었는데, 알리에 유사 목적의 제품이 나왔고 가격도 못살 정도는 아니라서 구매해 봤습니다.
심심한 외형에 제품구성도 노즐 하나 매뉴얼 하나, 충전 케이블 하나로 단촐합니다. (꽤 하는 가격 대비해서는)
배터리는 18650을 아마도 2개나 3개 쓴 것 같고(매뉴얼에 18650쓴다고 적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블로워팬은 사진과 달리 제 것은 검은 색에 흰 마커칠(왜?)이 되서 좀 못생겼습니다. (다른 사용자들 제품사진에서는 오렌지색인데 최근에 바뀌었나 봅니다.)
출력은 직접 비교는 곤란한데 가스식 에어 블로워 대비 손에 대고 쏘면 파임은 살짝 덜하지만
꽤 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알리에 제품 판매 첫짤이 동영상인데 실제 비슷합니다. )
제 기준은 pc 청소용으로 쓸만한가 하는 것이였는데요.
pc 케이스의 그 촘촘한 플라스틱 매시의 먼지가
보기좋게 떨어져 나갑니다.
알리 동영상에서는 먼지가 좀 남지만 저는 몇달 수준의 먼지량이다보니 전혀 남지 않습니다.
캔 냉각이나 압력 저하가 없으니 캔 갈이 없이
지속적으로 쏠 수 있는 점과
캔 타입과 달리 방향에 문제가 없는 점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33000 rpm이 거짓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알리 한국 사용자 중에 상품평으로 드라이기 수준이라고 적으신 분이 계시던데
드라이기에 빨대같은 노즐 물려서 같은 공기압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pc나 카메라등 청소용으로는 만족할 만 합니다. 어차피 너무 오래된 먼지는
공업용 콤프 수준이 되어야 가능할까, 가스캔으로도 완전히 청소가 되지는 않죠.)
소리도 크지만 장비크기가 작다보니 심각하게 큰 정도는 아닙니다.
소음이 높은 음이지만 늦은 밤만 아니라면 써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 수준입니다.
악세사리가 거의 없고(노즐 부러지면 끝?)
근 80달러로 비싼 가격이라
추천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60달러초반대)
고장만 쉽게 안난다면 기기 청소용으로
다시 사고 싶은 제품 입니다.
장점 : 꽤 센 실용적인 풍량
단점 : 높은 가격(변동 중)
실제로 전자제품 써도 되는 건지 보증이 없는 점(글과 사진으로는 된다고 하나, 매스드랍쪽 제품처럼 전자용/일반용 따로 파는 게 아니다 보니 신뢰가 잘 안가는 점)
노즐 등 악세사리가 1개밖에 없는 점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바람의 세기가.. 가스 캔보다 못하다면... 일단 유투브 검색봄 해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런게 좋지 않을까요?
컴프레서가 볼빵빵하게 하고 입술을 모아서 후- 하고 부는 느낌이라면, 송풍기는 입 벌리고 하아~ 하는 느낌이랄까요ㅎㅎ
개인적으로 먼지를 매우 싫어해서 먼지털이가 책상에 꼭 있어요
이런 스트레스때문에 비싸지만 사보자 해서 샀는데 정말 마음의 평화가 왔습니다 ㅋㅋ
풍압은 집에 있는 가스식캔 수준이랑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스토어쿠폰 1달러, 코인 1.21달러, 현대카드 50/5, 프로모코드7달러 2020AE32807
총 적용해서 47.31에 구매했습니다.
혹시, 구매좌표 좀 부탁해도 될까요? 알리에서 검색을 해도 찾기가 힘드네요ㅠ
덕분에, 바로 찾아서 결제했습니다:))
너무 큰 기대만 안하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저도 다양한 나라의 구매후기글을 보고 구매한 것이고, 딱 원하는 수준의 파워만큼은 나와줘서 사용기를 쓴 것입니다.
53.52달러 나오네요 :D
Pros:
-1. Reusable. No more cans. Compressed air is some sort of resource that is even "dirtier" than electricity.
-2. Works well for some simple weekly/monthly dust removal in my chassis.
Cons:
-1 As stated in the description, the speed is 33000RPM (about 118MPH), which is weaker than actual air cans. So if you are dealing with a whole layer of dust, not just particles, go for a can.
-2 Noisy.
-3 For any procedure that takes hours, the product may need to be charged on the fly otherwise the battery life may not be enough.
현대카드 할인 5달러
포로모코드 7달러 들어가서 48달러 나오네요.
덕분에 저도 질렀습니다
기회가 되면 제가 한번 해보고 추가 댓글 달겠습니다.
가볍게 앉은 먼지는 잘 날라가구요. 앉은 지 오래되어 달라 붙은 먼지는 잘 안날라갑니다. 이런 먼지는 가까이서 쏘아봤자 비틀거릴 뿐 떨어지진 않네요. (낡은 차 대시보드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 진공청소기 마냥 간이 로써의 역할은 어느정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된다 하더라도 생산성은 좀 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내 먼지 간이로 떠는 정도는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사이드 미러 정도 크기는 커버할 것 같기는 한데 직접 세차 후 실사용 해 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형 진공청소기 차량 청소로 쓰면 막상 별로 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