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쓰던 NZXT KRAKEN X31 이 수명을 슬슬 다했는지 쿨링능력이 시원찮음을 알았습니다.
일체형 수랭의 수명이 끝날때쯤 되면 누수의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었구요.
그래픽카드도 하필 1070ti 제일 흑우가격일때 샀기때문에 CPU 쿨러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설치기는 그냥 개인 컴자랑 수준이라 넘어가고 장단점만 나열해보겠습니다.
장점
1. 아틱답게 역시나 홍보안해서, 돈내고 유저들이 검증한 성능답게 쿨링능력은 정말 끝내줍니다. (8086k 오토 OC : MAX 5.0Ghz 사용)
여지껏 썼던 써모랩, 잘만, 비콰이엇, 써멀라이트고 뭐고 공랭쿨러중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손가락으로 팬 돌렸는데도 풍량과 풍압이 확실히 느껴지는거보고 '오!' 했습니다.
2. 튜닝램 간섭율은 공간없이 칼같이 맞아떨어집니다. 쿨러 날과 2mm 차이 나지만 내부형 날이라 전혀 안닿습니다.
(커세어 도미네이터 DDR4 25600 과도 호환가능) - ATX 보드 기준입니다.
3. 높이는 평균수준입니다. BADA2010 보단 10mm 더 높습니다.
4. 울트라 콰이어트 (극저소음 / 저RPM) 모두 다 지원합니다.
시스템 공기유입과 배출이 올바른 케이스와 팬 셋팅을 하셨다면 기본 팬 쿨러 RPM이 200~300대에서 동작합니다.
물론 메인보드에서 세팅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단점
1. 1회용 써멀 MX4 ... 짜다가 지저분해져서 승질날뻔.
2. 메인보드 바닥 나사 접지용 스티커 4개 안붙이면 무조건 보드 쇼트납니다. 필수입니다.
2-1. 인텔소켓용 나사 , AMD소켓용 나사 구분이 매우 어렵습니다.
2-2. 근데 그걸 아틱 동영상 URL만 표기해놔서 직접 다 보면서 일일이 끼워봐야합니다.
3. 나사 힘줘서 돌리면 보드 긁어먹기 딱 좋습니다. 조심 또 조심.
4. 조립자체가 그렇게 쉽진 않고 반 강제적으로 보드 탈거 권장됩니다.
(방열판과 쿨러를 연결해주는 클립에서 쌍팬 모두 떼야함 > 보드에 장착 > 다시 쌍팬 클립에 재장착)
한줄평 : 좋은 제품은 불편해도 소비자들이 알아서 사러 온다 ( 별 5개 만점에 4.5점 )
이 제품 괜찮다고 해서 써보니깐 트리니티랑 별차이 안나드라고요... 힝... 비싼돈 주고 샀는데...
케이스 쿨러 죄다 아틱이라서 같이 써보려고 샀는데... 소음도 트리니티랑 별차이 없더라고요... 왜 아직도 나온지 오래된 써모랩 제품 추천 많이 하는지 오히려 알게된 구매였습니다;;;;
많이팔리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P14 PWM 2개 쓰고 있는데 조용하고 풍량도 좋은 것이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 입니다.
자주쓰는 풍량대에서 테스트 해봤는데 OK여서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_+
메인은 녹투아 사용중이지만, 세컨에는 이거 달아 주고 싶더라고요.
참고로 이 쿨러는 올 화이트 도장이 가장 깔끔하다는 평입니다.
AM4 보드라 메인보드 기본 백플레이트에 바로 접지용 나사 4개 박고 그 위에 방열판 올린 후 나사로 조아줬었는데..
어저께 쿨러 장착해놓고 이 글이 생각나서 왔는데, 저 접지용 스티커를 안 붙여준 것 같습니다.. 백플과 접지용 나사 사이에 붙여줘야 하나요?
아틱 공홈 인스톨 설명 링크 보니 8086K 유져이시니 115X 소켓이실 것 같은데, 설명에는 동봉된 백플 + 접지스티커 + 바닥나사 순으로 설명이 되어있긴 하군요..
저는 AM4 유저라.. 장착시 공홈 설명 보고 했었는데, 접지 스티커 붙인 기억이 없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공홈에는 115X 소켓만 접지 스티커 붙이는걸로 설명되어 있네요.
2066, 2011(-3), AM4는 해당이 안되는건지 접지스티커 관련 설명이 없긴 하네요.
단점에 한 줄 더 추가해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종이 설명서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