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하고 일주일 정도 사용한 간단한 사용기 입니다.
사실 윌파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해당 모델을 검색해보니 핸드 드립용으론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에 구입해보았습니다.
페이마 600n->빈스밀700n->바라짜 엔코 순으로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인 만족도는
엔코->윌파->페이마->빈스밀 순이네요.
일단 커피를 내린 후 커피의 느낌은 엔코와 비슷 합니다만 역시 10만원 초반대의 가성비 깡패이지 가격대를 초월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대신 엔코보다 소음이 작고 호퍼에 원두가 걸리지 않습니다.
엔코는 그라인딩 하다보면 원두가 한두개씩 걸려서 툭툭 쳐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라인딩 후 원두 받침통인데 정전기 방지가 잘 되어있다는 후기도 많았으나 사무실이 워낙 건조해서 그런지 많이 달라붙어 있더군요.
컨테이너의 상부에 뚜껑이 달려 있어 본체에서 분리 할 땐 원두 가루가 날리지 않아 좋은데 문제는
드립퍼로 옮기면서 사방으로 떨어집니다...... 모양을 굳이 사각형이 아니어야 했는지 좀 아쉽네요.
전기 포트는...사실 필요 없는데 배송 가장 빠른제품을 찾다보니 그라인더와 포트 세트로 파는 상품이 가장 빨라서 구매했습니다.
대충 3만원 정도 하는것 같은데 온도 조절 기능이 있더군요?
40도, 80도, 90도 순으로 Test 진행 해보니 4, 80도는 어느정도 근접한 온도가 나오나 90도에선 4~5도 정도 낮은 온도에서
가열이 멈추더군요. 아마 온도계가 포트 하부에 위치해서 정확한 온도 제어까진 힘든게 아닌가 합니다.
측정은 아날로그 온도계로 포트 상부에서 측정 한거라 여기서도 오차가 발생 할 수 있을겁니다.
아마 조금 더 사용하다 수동 그라인더도 구매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