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에서 새로 만든 헤드폰인 이 Bose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은 기존 Bose의 제품들과는 달리 꽤나 신선한 모습입니다.
기존의 디자인보다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서는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모습들보다 새로워진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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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노이즈캔슬링
이전에 사용해 본 노이즈캔슬링 관련 헤드폰 및 이어폰은 QC35, QC30, WF-1000X입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다음과 같은 순서입니다.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 = QC35 > QC30 > WF-1000X
노이즈캔슬링의 성능은 QC35와 거의 비슷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안정성(?)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의 정도를 낮췄을 때, 들리던 Bose 특유의 화이트 노이즈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특히 노이즈캔슬링 강도를 0으로 했을 때, 들리는 소리는 헤드폰을 꼈는지 여부를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소리의 투과성이 깔끔했습니다. 이전의 제품에서 울림이라고 해야 할까 약간 전화통화 느낌이 나는 외부 소리 투과 기능이 뭔가 엄청나게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외부의 바람소리에도 뭔가 대응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음감
음감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기존 제품에서 크게 변한 것 같진 않으며, 상세하게 분석한 다른 사이트들도 많으니 그쪽을 검색해보길 바랍니다.
인터페이스
많이 다루고 있지 않는 내용인데, 제품의 인터페이스가 꽤나 많이 변했습니다. 터치를 적용하고 있는 첫 번째 제품이기도 하지만, 전원 버튼의 조작이 변했습니다. 이전 Bose의 제품은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켜고, 길게 눌러 전원을 끄는 방식이고, 더 길게 눌러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새로운 Bose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은 한 번만 살짝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전원이 꺼집니다.
이게 문제였습니다. 물론 적응하면 금방 편해지지만, 이전 Bose 제품에 꽤나 익숙해져 있던 저이기에, 길게 눌러서 전원을 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끄려 했을 때, 블루투스 페어링을 다시 잡는 등 이상한 문제를 심하게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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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왼쪽이고 위가 오른쪽입니다. 왼쪽에 달린 버튼은 노이즈캔슬링 3단계 조절 버튼입니다. 오른쪽에 달린 버튼은 위쪽이 전원 및 페어링 버튼, 아래쪽이 시리 호출 버튼입니다.
블루투스 및 연결
블루투스는 크게 문제없지만, 연결 방식에 대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Bose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은 블루투스 Low Energy와 블루투스를 동시에 사용하며, 앱에서는 자동으로 이 둘을 연결해주지만, 해지는 안해줍니다. 재연결 방식은 다음의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 Bose Music 앱에서 연결을 끊습니다.
- 블루투스 옵션에 들어가서, "<자신이 설정한 Bose 700 헤드폰의 이름>" 및 "LE-<자신이 설정한 Bose 700 헤드폰의 이름>" 이 둘을 모두 지웁니다.
- 앱을 다시 실행해서 새로운 장비를 찾습니다.
이 2번을 안하고 1을 한 뒤, 바로 3을 실행했을 때, 연결하지 못함이라는 메시지를 띄웁니다. 해결 방법도 안나오고... 재연결을 위해서는 꼭 1, 2, 3을 순서대로 해야 합니다.
디자인
디자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점은 높이입니다. QC35를 꽤나 오래 전(약 1년 반 전?)에 써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 정도까지 높이가 낮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 6S와의 비교인데, 케이스의 높이가 아이폰 6S의 가로 길이보다 낮습니다. 헤드폰을 케이스 크기를 신경쓰며 다니는 사람은 없겠지만, 매는 가방이 아닌 드는 가방을 드는 저로서는 의외로 좋아진 휴대성이 새삼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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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터치 인터페이스 및 디자인(특히 케이스)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USB C 채용 및 노이즈캔슬링 안정감에서 상당히 이전 제품들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가장 걱정되는 점은 내구성입니다. 이전의 QC30을 두 개나 샀는데 두 제품 모두 왼쪽에서 치직거리는 소리가 나서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된 점 힘들었습니다. QC30 특유의 문제점이라고는 하는데, Bose 제품은 QC35의 1년 반쯤 지나면 나타나는 고질적인 전원 자동 켜짐 문제 등 제품마다 문제가 발생하였던 만큼, 이런 문제없이 오래오래 잘 버텨주기를 바랍니다.
저 리본같이 생긴게 의외로 푹신해서, 위쪽 부분이 착용감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요.
QC35 쓰고 계시다면, 다음 기변으로 고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과 내구성만 걱정없다면, 잘 나온 기기인 것 같아요.
이거 아직 너무 비싸요ㅜ 기능상으로도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 좋긴 한데 이게 헤드폰은 또 쓰다보면 디자인 차이를 그렇게 느끼지도 못해요^^
소니꺼랑 똑같은 기능이긴 한데, 인터페이스는 소니 것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손으로 딱 덮으면, 그때만 외부 소리가 들리는게 버튼을 길게 눌러야 외부 소리가 들린다 이것보다는 확실히 직관적이지요.
소니가 노캔이나 인터페이스 적 측면에서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노캔 완전무선 이어셋도 내년에나 출시 예정이고..
확실히 소니보다는 행보가 느린거 같긴 해요.
직구하면 부가세, 배대지 비용해도 얼추 55만원은 될거 같은데 그 가격에 전부 포함해서 팔더라구요.
AS도 해외 왕복 배송비만 내면, 업체에서 직접 보내서 처리해준다는거 같아 그냥 할부로..ㅜ
그나저나 이번 것은 정말 이쁘네요~ 한번 실착해봐야겠네요~
의외로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을 많이 봐서..
저는 참 마음에 들어요^^
여기선 음질은 오히려 QC35가 낫다는 분석인데(점수로는 8.0과 7.3)
실제로는 어떠신가요? QC35와 NC700중 고민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NC700이나 QC35나 그렇게 차이가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결정에 영향을 미친건 내구성 문제가 더 컸지요.
보스 공식 이베이에서 QC35 리퍼로 산다면
대충 25만원쯤 나오고, 이건 50만원쯤인데,
qc30을 통해(그것도 무려 2개나ㅜ) 당한 보스 제품의 내구성에 의문을 갖게 되었고,
qc35도 자동 켜짐 문제도 있고 하니,
아예 스프링 버튼이 없는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NC700으로 왔어요.
진짜 이것도 보증기간 딱 지나자마자 고장나면, 보스는 이제 끝입니다.
해변가 등의 보스에서 미리 소리를 360도로 녹음해 둔 것을 재생하면,
고개를 돌릴 때 그쪽에서 나는 소리를 더 강조하는 기능? 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VR인데 일종의 소리 VR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c30도 헤드폰만큼은 아니지만 노캔이 상당히 좋았기에,
기대가 되긴 합니다.
2020년 출시 예정이긴 해요.
https://www.bose.com/en_us/better_with_bose/new-headphones.html
소니는 헤드폰 청음만 해 본지라, 착용감은 잘 모르겠지만, 약간 위쪽이 무거운 느낌이 들긴 했어요.
중간에 as 2번 받고 사용한지 어느덧 15년도 더 됐는데....
qc3는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아웃도어용 헤드폰이었습니다....
다만 세기의 as는 이미 포기한지 오래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