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를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 작은방 + 창문에 가드(?)가 있어서 실외기 앵글 설치 불가
설치 환경 : 베란다식 창문 2중창, 높이 2M 넘어감
설치 순서 :
1.기본키트 밑에 달려있는 창문 고정 틀 제거
2.추가키트 밑에다 1에서 땐 창문 고정 틀 장착 (추가키트가 베란다 아랫부분에 설치가 되는데 추가키트 밑에는 창문을 고정할 수 있는 틀이 없음)
3. 추가키트 + 기본키트 연결
4. 추가키트가 아래로 향하게 한 후 창문 밑부분 부터 틀을 몸으로 지탱 or 안쓰러지게 다른 구조물로 고정 한 뒤 아래쪽에 창문보호틀 을 댄 후 나사를 돌려 고정
5. 집에 사다리가 없어서 의자 밟고 올라감. 기본키트를 위로 땡겨서 위쪽 창틀에 맞춘 후(창문보호틀을 미리 끼워놔야 함) 한손으로 키트를 땡기면서 좌우 나사를 조여서 키트가 안내려가게 고정
6. 위쪽 창문보호틀을 미리 끼워놨으므로 나사만 돌려서 고정
7. 에어컨 틀어올려서(손잡이같은게 없어서 안아서 들어올려야 해서 더 무겁게 느껴짐) 키트 아래부분 좌 우 중앙 튀어나온 3곳을 에어컨과 맞추고 상단부분은 open이라고 써있는 작은 봉을 왼쪽으로 밀은 상태로 에어컨을 밀어넣은 후 봉을 오른쪽으로 당긴다.
8. 봉 오른쪽 부분 나사자리에 나사를 넣어 봉을 실수로 밀 것을 방지
9. 나머지 창문 고정장치를 부착해 창문을 열지 못하게 고정
설치 후기 :
1. 에어컨이 들어올리는 자세가 잘 안나와서 더욱 무겁게 느껴지며 추가킷에다 에어컨을 달 때 생각보다 위에 달리기 때문에 의자같은곳에 올라갈 때 무거워서 낙상사고 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땅에서 든다음에 바로 설치는 못하고 의자위로 한번 올리고 다시 들어서 2번에 걸쳐서 했습니다.
2. 조립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추가키트랑 기존키트 연결할때도 나사자리가 잘 파져있어서 손쉽게 낄 수 있었습니다.
사용기 :
1. 터보모드는 아직 안써봤고 18도로 설정 해봤는데 23도까지밖에 안내려 가네요.
2. 광고에서 보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중창에서 바깥쪽 창을 열고 닫을수 있다고 했는데 물론 열고 닫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럴려면 열때마다 창문고정장치를 풀어줘야 하는 수고가 있고 에어컨을 단 쪽 창문을 열려면 유리창을 손으로 밀면서 열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안단 반대쪽을 열기 위해서도 창문고정장치는 풀어주셔야 합니다.
3.바람 스윙기능은 에어컨 기준으로 왼쪽부분으로만 움직입니다. 따라서 에어컨은 오른쪽 창문에 다는게 강요됩니다. 왼쪽창문에 달면 스윙기능을 버릴수밖에 없습니다.
4.에어컨 소음은 생각보다 크며 틀어놓고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잠을 자려면 귀마개가 필수로 필요합니다.
5.블라인드는 에어컨이 안쪽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중일때는 블라인드를 못치고 에어컨이 꺼진상태에서 블라인드를 치게 되면 에어컨이 있는쪽이 툭 튀어나오게 됩니다. 커텐은 괜찮을거 같습니다.
6.에어컨 전원 선 길이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설치한곳에 콘센트가 없다면 멀티탭 필수로 준비하시고 깔끔하게 하시려면 몰딩도 준비하세요.
7.창문이 이중창이어도 에어컨을 사용하려면 뒤쪽 열기를 뺄 수 있게 이중창 안쪽 바깥쪽 전부 열어놔야 합니다.
8.따라서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에어컨을 다 쓰고 창문 고정장치를 풀어서 창문을 열고 바깥쪽 창문을 닫아주셔야 되는 수고가 있습니다.(어제 잘 때 생긴 일이었는데 에어컨때문에 이중창을 다 열어놨는데 새벽 4시에 사이렌 소리가 너무 나서 일어나서 바깥쪽 창문을 닫았습니다.)
9.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은 5등급입니다.
10.생각보다 큽니다. 생각보다...
11.생각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생각보다...
오늘은 터보로 한번 돌려놓고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올 여름철 시원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존 유명한 일본 제품들과 소음 차이가 큰가보군요
우선 생각보다 소음은 있습니다. 그래도 방에서 컴퓨터할때는 소음은 참을만 한것 같아요. 이정도면
파세코는 어떨지요?
에어컨 사용시간이 일반 가정대비 매우 많은게 아니라면
작은방용 에어컨이 꼭 인버터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는 분들은 대부분
에어컨이 필요한 방이 실외기실로 부터 멀고,
공동주택 관리규약 상 외벽에 실외기 설치가 불가하다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창문형으로 가는거지요.
인버터 특성상 일정 용량 이상 되어야 고장 없이 잘 돌아 간다고 하더군요.
실외기 소음은 날수밖에 없겠네요.
근데 하루쟁일 틀어도 개인 자취방기준으로 5-6만원 안넘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이 일체형이기때문에 소음은 어떻게 안되죠..
실외기가 외부에 따로잇는것도아니고 창문에 달린건데...
아무리 주변 킷이 좋다고해도... 그냥 한계가 뚜렷합니다
요즘 창문형에어컨 이 붐인 이유는.. 적은공간에 간편하게 설치하고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죠...
해당 일체형창문형 에어컨 소음으로 못잘정도라면... 그거 못참으시면...그냥 벽걸이 외부실외기 다셔야됩니다
할수없는 부분으로 인해 ... 금전적인 차이가 있는거니까요
나중에 탈부착할때도 사람부르거나 가스 다시 채워넣어서 때고 붙이는경우도 없고 추가금 소비문제
일체형에어컨을 ... 너무 기본 에어컨들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신듯하네요
일체형 이냐 아니냐는 실외기가 큰차이가 있는부분입니다.
제가 그렇게 잠자리에 민감한 편은 아닌데 콤프레샤 돌아가는 소음이 꽤 크더라구요.
제 방도 에어컨 못단다고 해서 이번에 창문형 에어컨으로 설치 했는데 댓글 내용으로 보니 돈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해서 우선 여름철은 시원하게 펑펑 써볼 생각입니다 ^^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거 같은데 23도까지밖에 안내려가세요?? 저는 22도까지 밖에 온도가 안내려가더라구요. 설정온도 18도 3시간 or 터보모드로 해도요..
체감은 시원하긴한데 이 문제로 as를 받아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혹시 상담이나 as요청하셨나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