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T3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안녕하세요.
중국판 QCY-T3 무선 이어폰을 받았습니다.
노이즈 차단 기술이 DSP로 명시된 걸로 보아 리얼텍 칩으로 보입니다.
간단한 사용기와 짧은 시간에 느낀 장단점을 써보겠습니다.
책상에서 대륙의 향취를 맡으신다면 정확하신 것이에요.
설명서 메뉴는 중국어/영어로 지원됩니다.
조금 더 매트한 이어폰 질감을 기대했는데, 빤짝입니다.
빤짝이는 정도가 닌텐도 DS 블랙입니다. 딱 그정도 빤딱임이에요.
솔직히 매트한 무광 블랙을 기대했는데 살짝 실망입니다.
그래도 무게는 가벼워서 평소 제가 운동용으로 쓰는 백비트 핏 프로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입니다.
케이스를 충전하면서 이어폰도 충전 가능합니다!
레프트 라이트 정직하게 박혀있습니다.
마이크 구멍은 좌/우 골고루 나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개봉기입니다.
사용기:
받은 후 약 한 시간 정도 사용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보고 제품을 이해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네요.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QCY-T3L QCY-T3R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서 한 쪽만 사용 가능해요.
둘 다 킨 다음에 가까이 붙이면 자동으로 페어링됩니다.
조작은... 버튼식이 아니라 터치식인데 조금 익숙하지 않네요. 자꾸 오른쪽을 실수로 끄게됩니다...
이게 양쪽 페어링된 상태에서 한 쪽이 꺼지면 다 꺼쪄서 다시 키고 써야합니다.
음질과 음량은 제 귀에는 만족입니다. 특히 최대 음량은 매우 크네요. 살짝 베이스가 약한 느낌이긴 합니다.
김장훈 노래 듣는데 이쁘고 깔끔하게 나와요. 팬입니다.
사용감은 귀에 꽉 뀌지도 않는게 적당해요. 커널식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아래는 주관적인 장단점입니다.
전화는 아직 안 써봐서 모르곘습니다. 내일 아침에 써보도록 할게요.
주관적 장단점:
장점:
가격
가볍다
음량이 크다
청량하게 들리는 좋은 음량
생각보다 괜찮은 터치식 볼륨조작
착용감이 부담이 없다
분리해서 사용가능
마이크 좌우측에 다 달려있음
IPX5 방수
단점:
생각보다 괜찮지 않은 전원조작
이전곡 누르려고 2초 꾹 누르면 한 곡을 반복함
(2초 동안 눌러야해서 이전곡으로 못 넘어가나봐요)
닌텐도DS 블랙
박스 포장이 싸보이고 씅난다 (패키징 디자인 팀 일해야함)
마이크로핀 충전단자
무선충전 비지원 (이 가격에 좀 그렇겠죠?)
최대볼륨으로 높여야 알람음이 있음
내일 하루 더 써보고 상세한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운동, 통화, 일상생활로 구분해서 자세히 써볼게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ps 이미지 업로드가 이상하게 되서 수정했어요.
qcy 제품군 믿고 지인에게 T3를 알려줬는데
충실하다니 다행이네요.
유광은 프라모델용 무광코팅 뿌리면 괜찮을거 같아요!
체감상 뚱뚱한 립스틱 하나 들고다니는 느낌이에요 ㅋㅋ
버즈 사용중인데 말이 안들린다는 얘기가 많아서..ㅠㅠ
유투브로 사용후기를 봐서는 통화음질은 개선된 것 같아요.;;
t1 착용감이 답답해도 차음성 좋아서 외출시 사용중인데 궁금하네요
출시전 그래픽과는 다르네요
t1은 저번에 이벤트로 1.7만주고 사서 잘 쓰고 있어서
t3은 선물용으로 생각중인데 ㅎㅎ
선물하실 때 잘 사용해보고 영어/중국어 안되는 분이시라면 설명서를 좀 적어주셔야
조작에 에로가 없을 듯해요. 그래도 좋은 제품입니다!
인이어처럼 폼팁은 사용하지 못하겠죠?
t1 대비 음질은 어떨까요???
업글일지 옆글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