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부터 왁싱에 대한 동경(?)은 있었습니다.
털이 많기도했고 무슨느낌인지에대한...ㅋㅋㅋ
그러다가 친구랑 같이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혼자보단 둘이 나을거 같아서 당장 도전해봤습니다 ㅋㅋ
음..업체는 뭐 그냥 알아볼것도없이 집근처 가까운데로 했습니다.
가격은 중요부위 전체가 12만원 다리까지 하면 18만원 이였습니다.
남자 왁서였고 1인샵인것을 못보고가서 차례대로 하느라 대기좀 했습니다 ㅋㅋ그거 체크해보세요
처음 가게들어갔을때는...20살때 처음 나이트를 간것마냥 몹시도 두근댔습니다.
굉장히 깔끔했고 주인분이 몸도 좋은게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근데 의외로 시간이 얼마 안걸렸습니다.
친구랑 저는 중요부위전체+다리전체 를 선택했는데 한 두시간 걸릴거같았는데 50분이면 끝나더군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고통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별로 안아픕니다.
왁서분이 몸도 좋으시고 운동도 하시는분이라
아무래도 여성왁서분들보단 힘있게 한번에 뜯어서 그런지 제가 둔감한건지 몰라도
친구랑 저 둘다 소리한번 안내고 왁서분이랑 도란도란 이야기나무면서 왁싱진행했습니다.
중요부위 기둥 바로 윗쪽은 좀 아프긴합니다만 거길 제외하곤 어떤 느낌이냐면
뜨끈->따끔!!->으어..?
이런느낌입니다. 즉 참을만 합니다.
다리는 솔직히 따끔 하는 느낌외엔 아프단 느낌은 거의 못받았습니다.(중요부위는 아프긴합니다 참을만한 정도의 고통입니다)
현재 왁싱 후 2일차인데
너무 놀랍습니다.
내다리가 이리매끈했는지에 놀라고
집에혼자있을땐 소중이의 감촉이 자꾸 중독되려합니다.
털이 무성한 남자라면 전혀 겪어보질 못할 느낌이라 너무나 신세계입니다 ㅋㅋ반바지 사러갈겁니다.
그리고 이게 털이없으니 오히려 땀이 안차는군요
땀이차도 금방 마른다해야되나요? 털이있을땐 털이 젖어 그게 마르는덴 시간이 걸리는데 그게 없으니 그런듯 싶습니다.
운동하고 샤워하는데 잠시 머뭇거리긴했습니다.
더이상 바디워시로 그곳에서 거품내지 못하는거에 잠시 놀랬습니다
그래도 의외로 다들 별로 신경 안쓰는듯 합니다. 속으로 뭐라하는진 모르니..ㅋㅋㅋㅋ
결론은 이렇습니다
1. 생각보다 안아프다(충분히 참을만한 고통)
2. 다리는 남자도 강추합니다. 생각보다 남자다리도 더럽지않고 이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3. 브라질리언은 선택(할가치는 있습니다)
4. 이제 저도 반바지를 입을수 있게되었습니다
다리는 앞으로 꾸준히 할예정입니다 ㅋㅋ
소중이는 의외로 사용자의 평가가 좋아서 좀 더 지켜봐야할듯 싶습니다 ㅋㅋ
소중이에 중독되실정도라니.....
호기심이 마구마구 오는군요
이렇게 매끈한가도 느끼실수 있습니다.
물론 여자원장님들도 깔끔하게 잘 해주시는데 전신제모 들어오면 힘들다고는 하시더라구요
바디워시 거품을 낼수가 없다니......
따갑지 않던데요?
저는 수염 한번했다가 반칠십나이에 여드름 엄청나서 약먹었어요 3개월 동안
왁싱 하면 좋은데 관리의 문제가 있어서 신중해야하죠
쪽팔려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튼실한 분들은 모르겠습니다만..
왁서분이 여자분이면 발기 된다고 하더라고요 지인이 말해주네요
속으로 애국가 불러도 소용이 없다네요ㅋㅋ
사후 관리 어케 하시려나요?
진짜 다리랑 겨털은 그런대로 참을만 했는데, 항문이랑 급소 부위 왁싱할 때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