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레몬향 제품입니다. 사용기는 플레인(?) 기준입니다.)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의 세정력이 그렇게 강력하고, 심지어 오래된 식기세척기를 회춘시키는 것 같다는 댓글을 접하며 이건 꼭 사봐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저희 아내는 친환경, 무향에 좀 더 신경을 쓰는데 아무리 알아봐도 '친환경' 딱지가 붙은 제품중 세정력이 월등히 좋다는 제품은 없었어요. 그래서 이 제품도 구매를 하니 마니 옥신각신한 적도 있는데 이번에는 제가 몰래 시켜버렸습니다.
설거지거리가 많지 않았는데 일부러 막 넣어봤습니다. 식기세척기 문을 여는데 문의 광택이 뭔가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아마 세정력도 좋은 덕이겠지만 린스가 포함되어 물자국이 덜 남게되어 번쩍번쩍한 느낌이 사는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식기 세척 상태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사용해오던 스테인레스 식기에 생긴 상처가 눈에 확 띌 정도로 번쩍번쩍하다는 느낌이 들었고요, 무엇보다 조리도구의 손잡이 밑 부분.. 원래는 늘 손잡이와 스테인레스 만나는 부분에 늘 때가 남아있었습니다.
그건 손설거지로도 번거롭고, 요리하면서 크게 닿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포기하고 써왔는데, 이 세제는 대체 어떻게 되어있길래 저 부분까지 말끔하게 처리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첫 느낌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에 또 레몬향 제품도 사용해볼 예정인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12인용 식세기 참 부럽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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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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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마존에 딜 나올 때마다 사서 10불 이내로 구매하고 있기는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던 식기 세척기를 여기서는 거의 매일 쓰네요...
문제는 남은 세제들이 애물단지로 보인다는거...
양 적을때 써야지~ 하지만 맘에 안들어서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와이프와 장모님의 반대가 심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