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형 코드리스이어폰(블루투스)를 사용하다가 이명현상이 걱정되는와중에, 에어팟의 오픈형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에어팟은 정이 안가고 커널형은 싫은와중에, 에어팟과 가장 흡사하다는
i30 TWS(혹은 i12, 10등 많음)을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한번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정품을 구매할까 싶어...)
유튜브에서 많은 리뷰어들이 외형이나 음질, 기능면에서 리뷰를 하셨더라구요.
전 블루투스이어폰의 음질은 소리만 들리면 된다는관념이라 싼맛에 사봤는데 충전도 안되는 불량이 와버렸네요....
판매자에게 디스풋걸어서 다시 보내달라고 하고, 불량품을 어떻게 처분할까 고민하다가 진짜 에어팟과는 어떻게 다른가
분해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매하셨거나, 구매하실분들 참고하세요
케이스 사이에 일자드라이버로 틈을 벌려줍니다. (어차피 버릴거라 막 쑤심..)
참고로 저 경첩부분, 그리고 하단에 라이트닝포트 단자의 은색들은 다 플라스틱입니다.
케이스를 분리하면 400mAh라고 적힌 껌전지?(라고 하나요? 저런타입을..)과 기판이 납땜으로 연결되어있구요(왼쪽샷은 에어팟 정품)
하단 기판은 페어링역할을 하는 버튼(하단 6시방향)과 에어팟 충전용 단자(12시방향 금속),
배터리가 전선으로 납땜되어있고(3시), 그리고 9시방향에 충전상태 표시용 LED용 리본케이블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기판 하단에는 충전용 라이트닝포트가 자리잡고있습니다.
이어팟 본체는 어떤가 뜯어봤는데...먼저 헤드부분분엔 옛날 천원짜리 이어폰에서 볼법한 스피커와,
용량을 알수없는 껌전지(55mAh인가..)가 헤드부분에 있었습니다. 정품 에어팟은 배터리가 몸체에 있던데,
얘는 무섭게 헤드부분 스피커뒤에 자리잡고있더라구요...
스피커, 배터리는 전선으로 몸체에 있는 기판에 연결되어있었고,
3만원짜리 수준이라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단순 블루투스칩과 연결만 해놨을뿐
블루투스 학습용 기자재를 보는듯한 퀄리티였습니다.
어차피 3만원짜리에 큰 퀄리티를 바란건 아니였지만 제품안에 들어간 배터리의 상태를 보니
이 제품이 배터리관련 부분은 안전하게 처리가 되어있진않을것같았습니다. (맞나요?..배터리 전문가가 아니라..)
배터리관련 부분은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한두번 재미삼아 사용해볼뿐 장기적으로 사용하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하는건
추천하고싶지않았습니다. (충전기에 저걸 꽂고 자거나 가방안에서 터지진않을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