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레더맨 프리 P4 사진을 올렸더니 생각보다 멀티툴에 관심있는분이 많이 있는거 같아서
간단한 사용기 레더맨의 신형 라인 프리 P4 올려봅니다.
국내에는 4월 16일 출시되었으며 레더맨사의 신형 라인입니다.
P4, P2 2가지 모델 출시 두 모델 차이는 P2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P2 모델은 서레이션 나이프와 일반 나이프의 날이 통합되어 있고 톱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레더맨 툴과 큰 차이점은 잠금장치가 바뀌었고, 자석을 이용 본체를 고정합니다.
P4(P2)도 원핸드라고 광고가 나왔는데 반쪽짜리 원핸드이며
플라이어를 펼칠때는 원핸드 플라이어를 접을 때는 두손을 써야합니다. (100% 원핸드 모델은 레더맨 OHT 일듯)
- 자석의 힘으로 몸통이 붙어 있고(자석의 힘은 붙어 있을시 흔들어도 안떨어짐)
손으로 살짝 벌린후 손목의 스냅을 주면 플라이어로 바로 변신 가능하며 플라이어가 딸깍 하면서 몸통이 고정되기 때문에
접을 때는 두손으로 접어야 됩니다.
(스냅에 힘을 너무 주면 반동으로 되돌아 오니 주의)
- 툴도 원핸드로 접고 펴고 가능합니다. 잠금장치는 안쪽으로 밀면서 툴을 접어야 합니다.
빅토리녹스는 손톱으로 툴을 꺼내야 하는데 이때 손톱이 깨지는 일이 많죠 여성분들은 안좋아함
거버나 레더맨 툴에서 이런점은 정말 편하다는 단 칼날이 아주아주 날카롭기 때문에 펼칠때 접을때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OHT 비교 영상입니다. OHT는 플라이어를 100% 원핸드로 마음대로 변신이 가능
개인적인 팁이지만 저는 멀티툴을 처음 받으면 멀티툴 본체를 라이터 기름에 풍덩 30-60분 담궈둡니다.
(중간중간 생각나면 흔들어줌)
멀티툴 새제품을 받아보신분은 잘 알지만 기름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만질때 기분 안좋습니다.
새 제품을 라이터 기름에 담궈 두면 기름이 녹아서 싹 빠져 버립니다.. 라이터기름이 완전히 증발하면
다시 알콜에 목욕후 멀티툴의 움직이는 관절 부분에 낚시 릴 오일을 몇방을 먹여줍니다.
오일의 경우 전용 오일이 있다면 전용오일이 좋습니다.(빅토리녹스에 전용 오일이 있음)
!라이터 기름, 알콜 사용시 당연하겠지만 불조심!
라이터 기름의 경우 플라스틱 본체나 나무 목제 본체에는 사용하면 변색이나 변질이 있을수 있어서
풀 스텐 모델만 알콜로만 목욕 청소해주면 좋다고...
P4 잠시 만져보니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고, 새 제품인데 길을 별로 안들여도 각종 툴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좋습니다.
플라이어 펼치기도 쉽도 다른 툴들도 본체 바깥쪽에 있어서 본체를 펼치지 않고 툴을 꺼낼수 있죠
거버사의 원핸드 모델 센터 드라이버도 이점은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센터 드라이버 중간에 팔고 OHT 구매했지만 거버의 센터 드라이버는 툴이 본체 안쪽에 있어서
본체를 펼쳐야 툴을 꺼내 쓸수 있음
P4의 단점으로는 -자 드라이버 갯수인데 -자 드라이버가 사이즈별로 3개가 달려있습니다.
하나는 총기 손질할때 사용하는 대형 -자 드라이버인거 같고
눈금 자가 프린팅 되어 있는 -자 드라이버, 줄(야스리) -자 드라이버
어설픈 -자 드라이버 보다는 벨트커터나 레더맨 TTI처럼 비트를 교체할수 있는 툴이 달려있는게 좋을꺼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사용가능한 기능
1. 메인 플라이어와 레귤러 플라이어
2. 와이어커터
3. 나이프 와 서레이션 나이프
4. 스프링 가위
5. 톱
6. 캔 오프너, 병 따개
7. 가죽 바늘
8. 나무, 메탈 줄(야스리)
9. 클림퍼
10. 십자드라이버
11, -자 드라이버(대,중,소)
12. 눈금 자
길이는 대충 본체 길이 11cm (플라이어 변신시 165cm) 폭, 33mm 정도 됩니다.
무게는 246g
- 박스가 한정판인것 처럼 잘 나왔습니다.
레더맨 구매해보신분은 허접한 작은 종이 박스 아니면 투명 아크릴로 포장되어 있죠
- 내용물은 파우치와 본체 툴 그리고 간단 설명서 (보통 각종 툴 설멸해주는 설명서가 있는데 이번 P4 모델은 없군요)
그리고 파우치 대박 입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밝은 은색 입니다.
똑딱이 타입의 잠금, 파우치의 양옆구리는 고무타입의 늘어나는 밴드처럼 되어 있습니다.
멀티툴 크기에 상관없이 파우치에 넣으면 딱맞게 잡아주는군요 (체육복 바지 허리의 고무단과 비슷함)
- 레더맨 원핸드툴 하면 OHT죠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
P4 역시 플라이어의 와이어커터 부분은 교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플라이어의 날이 나가면 구매해서 교체가능함.
- 이부분이 자석 입니다. 양쪽에 있음.
- 내돈으로 구매해서 쓴 사용기 입니다.
Wave에 비트세트와 연장툴(?)까지 나름 풀세트 사용했는데... 분실하고... ㅠㅠ 스스로 자격없음을 이유로 다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간만에 보니 갖고 싶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차에 하나 낚시 가방에 하나 책상에 하나 가방에 하나....... 이제 8개가 있군요
리뷰도 멋집니다. ㅎㅎㅎ
지금은 레더맨 tti가 더 비싸지만 한때 써지 모델이 더 비싼적 있었죠
이것도 좋아보이네요.
P4에는 아무런 표기가 없는걸 봐서는 스텐일꺼 같습니다
모공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차지 tti가 아직 멀쩡해서 ㅠㅠ (플라이어가 부러져서 미국 한 번 갖다오긴 했습니다.)
그나저나 사고 나서 관리하는 방법 잘 봤습니다.
가격이 ㅎㄸㄸ하네요
재질로 보면 TTI 라는 몸통 티타늄, 칼날은 제일 튼튼한 S30V재질의 모델이 있습니다.
(P4에는 두번째로 강한 재질의 칼날이 들어가 있음 보급형이나 저가형은 칼날은 스텐으로 만들어져 있구요)
알리나 아마존에서 멀티툴 이나 캠핑용품 검색 하다 보면 잭나이프도 이쁜거 신기하게 펼쳐지는 모델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