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뭔가 거창하지만 폰 케이스 같은 물건입니다. 위아래로 씌워 꽤 단단하게 체결이 됩니다.
보호능력도 좋지만 가장 큰 장점으로는 기기 좌측 바닥의 SSD커버 발열이 어마어마한데 직접 만지지 않을 수 있어 좋습니다. 기본 42mm 규격 128기가 ssd는 덜한데 512기가 트랜센드로 바꾸면 발열이 확 뛰어서요.
512기가 ssd의 발열 때문에 아예 메탈로 된 ssd 커버를 별매하는데, 이건 방열은 잘 되는 대신 손이 너무나 뜨거운.. 케이스를 씌워주면 그 부분이 그물처럼 처리되어서 직접 열전달이 되지 않아 좋습니다.
덤으로 스트랩 구멍도 2개 있어 도움이 되고요.
단점은 화면을 180도 펼치면 케이스가 걸려서 l2r2를 누를때 불편감이 있고, 아무래도 전체적인 무게가 증가하는 점이 있네요. 기기 크기가 작다보니 체감이 잘 되는 편입니다.
케이스 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GPD WIN은 전원 연결한 채로 사용하면 배터리 용량 측정(실제 용량보다 두배 이상 충전된 걸로 나온다던지…)이 개판-_-이 되어서 꼭 배터리 캘리브레이션을 한 번씩 해야했는데 GPD WIN2는 사용중 별 문제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