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겨우실겁니다
네
바로 밑에도 이녀석 사용기 글이 있거든요 ㅋ
저도 똑같은 멘트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기대를 안 했는데 이 가격에 이 음질이라니!!!
네
이 가격에 이정도 음질이면 최고죠ㅋ
저에겐 올해 4월달에 입양한 아이가 하나 있어요
SK-BTE100
지금은 단종되어 찾아볼 수 없는 아이지만,
올해 초만 해도 29900원에 코드리스 이어폰을 찾는다는건
체크남방을 안 입은 공대생을 찾는것처럼 힘든 일이었거든요.
일하면서 한쪽씩 쓰긴 하지만 에어팟을 쓰기엔 주목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고장나면 다시 살 요량으로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애초에 음질은 포기한 녀석이고 통화도 마찬가지(그러면 일할때 왜 쓰는거죠??)
따꿍을 한바꾸 돌리면 안락한 둥지가 나옵니다.
자석의 이끌림은 적당한 편이었고 저 버튼을 누르면 빨간불이 들어오며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하아
T1과는 조금 다른 방식입니다.
똑같이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하고 중국산의 특징인 넓은면이 위로 가게 세팅된 단자.
T1는 왜 때문인지 정상적(?)으로 되어있습니다 ºㅁº
역시 대륙의 실수
배터리 충전은
BTE100이 유닛에서 LED로 붉은색->녹색으로 가서 쭉 점등되는 방식이라면
T1은 붉은색->흰색 점등 뒤 소등 방식으로 둘의 차이가 보입니다.
BTE100은 '너를 만족시켜줄때까지 에너지를 다 소모할거야' 라면(본체의 버튼을 눌러야 전원공급이 끊깁니다.)
T1은 '다 찼어? 그럼 가만히 기다려' 라는 본체의 충전성향이 나타납니다.
페어링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BTE100은 본체에서 충전중인 아이를 꺼내며 전원을 켜야 직전 기기와 페어링을 합니다.
T1은 꺼내자마자 바로 페어링 되어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죠.
두께를 보면 BTE100쪽이 10번은 더 충전할 것 같아 보이지만
덩치에 비해 조ㄹ입니다
마치 클량인 같네용
(T1은 오자마자 가장 작은 폼팁으로 바꿨습니다)
각 유닛의 모양새입니다.(좌 BTE100 우 T1)
치우친 방향의 모양새가 남성의 그것 아 아닙니다.(저는 좌)
어찌 보면 양쪽으로 삽입(앙)할때는 T1 쪽이 당연한 이치거늘
어느 방향이든, 어느 귀든 구멍만 있으면 다 넣고 보는 이어폰은 BTE100 방식이 어울립니다.
다시 말해 오른쪽 귀에 하나를 꽂고 하나를 충전한 다음 바꿔서 오른쪽에 끼워도 같은 착용감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방향성도 없고 참 좋죠.
왜 이리 BTE100 리뷰 같죠?;;;
맞아요
이게 다에요 장점이
이런 스레기 같은 녀석을 7개월 동안 번갈아 사용했다니
T1은 믿기지가 않는 음질인거죠.
버튼방식인건 같으나 반대쪽 귀로 나오게 눌러야 눌리는 BTE100과
여성의 손을 잡을때처럼 섬세하게 눌러줘도 눌리는 T1
하긴 클량인들은 이런 느낌을 모를거야!!
-QCY T1의 음질 및 운동 시 착용감-
저에겐 클량인의 핵인싸템인 에어팟도 있습니다.백팩도 있고 안경도 있고 뱃살도 있고
괴상한 모양새에 비해 착용감이 우수하죠. 저는 다행히 담배꽁초가 안 됩니다.
오픈형과 커널형의 음질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제가 아무리 막귀이지만
애널 아니 커널형 이어폰을 초기부터 들어와서 잘 알고 있죠
누가 나쁜애인지 더 나쁜애인지~♪
오픈형의 공간감을 커널형이 따라갈 수 없고
커널형의 차음과 저음을 오픈형이 따라갈 수 없음을 베이스로 깔고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음악으로 비교를 하지 않고 방송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짜잔
비교도 아니고 그냥 에어팟에 얼마나 근접한 해상력(!)을 보여주나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바로바로
번갈아 들어보기!!
네
그냥 청음해보았습니다.
방송에서 얘기하는 멘트의 깔끔함이나 효과음 등의 차이 말이죠
저는 개인방송이나 예능을 다시 보는 쪽으로 사용하기에
당연한 비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음악으로 비교하시는 분들은 많으니 그쪽 리뷰를 참고하심이.....)
결론부터 말하면
에어팟과 차이가 없다!!
다시 말해
앞서 언급한 BTE100은 아트박스(사장인데)에서 파는 5000원짜리 이어폰 수준이라 눈물을 닦으며 들어야 했다면
QCY T1은 이 가격 치고는 엄청 선명한 소리전달과 사용성을 갖고 있죠.
에어팟이 돈값을 못하는것도 사실이고요 ㅎ
버튼식 터치식 따지시지만
솔직히 터치식은 별도의 가속센서가 없으면 조금만 스쳐도 임신이라 버튼식이 낳아 나아보입니다.
에어팟을 달래며 3년을 쓰느니
막 굴리고 배터리 효율 떨어지기 전에 6개월에 한 번씩 바꿔줘도 이득인 저렴이 코드리스 쪽이 낫거든요 ㅎ
우린 트랜드에 민감한 클량인이니까 둘다죠? 맞죠?? QCY T1은 서브용이잖아요!!
ㅋㅋ
QCY T1의 리뷰가 엄청나게 범람하는 이 시국에 가볍게 읽어보시고
치킨 사먹을 돈(18000원)으로 재미진 장난감 하나 구입하세요~
저도 이 감동 느껴보고 싶네요
과연 어떨지 ㅋㅋ 궁금해요 ㅋ
요즘 해외직구때 구매한 분들것도 막 도착하는 쯔음이라서 간략안 후기부터 적잖게 보이지만 웹툰 하나 읽은 느낌입니다.
-> 감사합니다. T1 사서 여성의 손을 느껴보겠습니다.
저는 이거 쓰고 와이프는 열배비싼 에어팟쓰고... (잠깐 눈물 좀 닦고.....)
홧김이 B&O E8을 지를까 헀는데 문제는 제가 이걸 쓸만큼 음악을 안들어요 ㅡ.ㅡ;;;;;;;;
스맛폰에 트와이스 YES or YES 넣고 주구장창 듣고 있습니다 (곧있으면 춤도 출 수 있을듯)
늬들은 결혼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