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사용기가 아니라서 모공에 올렸다가 생각보다 관심 가지고 질문도 해주시고 하트도 주셔서 용기내서 사용기 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그냥 아무도 안보고 지나치실 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질문 주셨던 것까지 여기다 포함해서 쓸게요. 시작합니다.
11월 중순에 지마켓이었던가요? 암튼 알구게에서 정발제품 판매 소식을 보고 2만5000원에 주문을 했습니다. 10일 경에 주문했는데 몇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판매자한테 문의했더니 물량이 딸려서 예약판매로 예약 되었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듣고 빡침이 왔지만 몇일만 있음 된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22일쯤 QCY T1을 수령하고 2주 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해본 느낌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게 2만5천원이라고?
연결 잘 되고 레이턴시나 끊김 안느껴지고, 음질도 괜찮더군요. 만족감은 5만원 줘도 아깝진 않을 거 같아요.
케이스에 넣을 때 자석도 안정감 들어서 좋고, 4시간 연속 재생인데 4시간을 연속으로 쓸 일이 없다보니 두어시간 쓰다가 잠깐 케이스 보관하다가 다시 쓰면 또 두어시간 써도 배터리 앵꼬가 안나서 체감은 배터리 10시간 이상으로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완전 무선이 주는 프리함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만족감 면에서요.
단점은 이어팁 제일 큰걸 써도 소리가 꽉 채워주는 느낌까진 없더군요. 컴플라이폼 팁을 써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봐요.
그리고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넣으면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는데 가끔 빨간 불이 한쪽만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접촉불량인지 모르겠는데 불이 안들어온 쪽 이어버드를 뺐다가 다시 넣으면 되더군요.
여튼 다 떠나서 2.5만이라는게 놀라울 정도의 가성비라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잘모르는 분들도 2만 5천원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시곤 합니다. 가격이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통화품질 관련해서 관심이 많으신데, 제가 써봤을 때는 상대방이 이어폰으로 통화하고 있는지 잘 모르긴 했습니다. 다만 이미 사용해보신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면 통화품질은 별로인 듯 합니다.
통화가 중요한 분들은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그리고 차량에서 통화하실 분들은 이어폰 말고 통화용 제품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쪽 귀에 이어폰 꽂으면 주변소리가 잘 안들려서 위험합니다.
그래도 이 제품으로 통화를 해보시겠다는 분들께서는 한쪽 이어버드를 귀에서 빼서 마이크 부분을 입 근처에 대고 통화하는 신박한 아이디어가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사용패턴이 통화는 거의 하지 않고 폰으로 하는 편이라 그냥 전화오면 받으면서 블투 끄고 폰으로 받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매 전에 QCY T1에 대해 조사했던 내용이 담긴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본 글과는 다른 구매전 사전 조사 내용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봐주시고, 블로그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본 글만 참고하셔도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가성비 측면에서 봤을때 좋은 제품이겠지만 지금 사용하는 IP010-A도 그쪽에서 좋은 제품이라..
고장나면 이 제품으로 구매해봐야겠습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
그래서 저도 사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게시된 글을 보구 저도 싱글데이때 QCY T1 Pro TWS 구입해서 기둘리는 중입니다..
구입후에 보니 T1 TWS 랑은 다른거네요...하하...
충전불량만 안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이전에 구입한 3개의 QCY가 전부 충전불량이라서요.
통화품질 이슈는 실내 통화는 그럭저럭 문제없는데 실외통화는 포기하는게 좋다가 평균적인 의견 같습니다.
그냥 T1이랑 T1 TWS는 다른 모델인가요?
어느 쪽이 더 낫고, 성능차이가 있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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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헷갈릴 수 있는 것이, QCY의 T1이라는 모델은 기존에 이미 출시되었던 모델이 있습니다.
T1, Pro, mini가 기존에 출시되었습니다.
지금 핫하게 알려지고 있고, 이 글에서도 말씀드리는 모델은 TWS입니다. T1C(Compact)라고도 합니다.
TWS의 약자를 조사하진 못했는데, 완전 무선 이어폰을 뜻한다고 합니다.
(1) 기존 출시 제품은 2600mAh의 용량을 가진 충전케이스를 포함한 제품이구요. 충전케이스의 용량이 높은 만큼 덩치가 큰 케이스겠죠.
(2) T1 TWS는 위 스펙처럼 380mAh의 용량을 가진 컴팩트한 사이즈의 충전케이스를 포함한 청춘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제품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제품입니다. C의 Compact가 바로 이 충전케이스가 compact하다는 뜻인거 같네요. 케이스를 제외한 이어버드 등 나머지는 두 제품이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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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아닌 사전조사내용이고 길어서 후기에 포함안했는데 그냥 포스팅 내용도 본 글에 다 붙여 넣을 걸 그랬네요.
전일단 삽니다 ㅎㅎ
그랬더니 양치할 때 불편하더군요 ㅋㅋ
T1은 안쓸 때 케이스 보관이 정석이지만 운동할 땐 그냥 케이스 없이 주머니에 넣어두기도 합니다. 아직 그런 조짐은 없지만 어차피 내구도 깎인다해도 값이 저렴하니 또 사도 안아깝게 느껴져서요. 가격이 싸니 막 다뤄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덜 튀어서 그냥 귀에 착용하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오토 페어링 지원해서 케이스에서 꺼낼 때 폰 블투 켜져있으면 자동으로 붙습니다. 케이스 밖에 있는 상태에서 버튼 눌러서도 연결됩니다.
주변 소음이 더 크게 들려서 내 목소리가 안 들린다고 뭘로 통화하는 중이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3) "마이크 위치가 하우징에 존재하여 전화통화 품질이 그닥 좋지 않다." - 통화 품질 면에서는 다소 낮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고를 때 통화 용도를 중요시 하지 않았기에 구매 결정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통화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은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시 좀 더 고가의 제품을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싸고 통화 품질 좋은 블투 이어폰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 광고 이미지처럼 유닛에 있는 마이크를 아래로 향하게 대각선으로 착용하면 조금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리뷰 조금만 찾아보면 통화기능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는 리뷰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가격 생각하면 정말 좋은게 맞습니다
그냥 케이스에서 둘 다 빼면 유닛끼리 자동으로 페어링 하고 R만 연결하면 양쪽 다 잘 들리던데..
듀얼로 연결하는게 더 좋은건가 싶어서요
듀얼오디오 효과가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