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트레이딩 카드를 모으기 귀찮아서 idle master 라는 프로그램으로 모아왔는데
몇년간 기억속에서 잊고 지내다가 다시 돌려보려고 하니 더이상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동작하는 버전의 idle master도 구했지만, 최근 ASF라 불리는 ArchiSteamFarm 이 안전하고 업데이트도 활발히 이루어져서 좋다 하여한번 설치 해 봤습니다.
Steam Archivement Manager 는 도전과제 핵 이라 자연히 idle master vs ArchiSteamFarm 의 구도였습니다.
idle master와 비교를 해 보면
장점
1. 스팀이 설치되어있지 않아도 동작한다.
2. 리눅스에서도 동작한다.
3. 업데이트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4. VAC에 걸릴 여지가 전혀 없다 (?)
5. 부가 기능이 다양하다.
단점
1. 설정이 복잡하다.
2. 설정이 매우 귀찮다.
3. 진행상황을 알기 어렵다.
집에서 PLEX + NAS + 크롤링 으로 돌고있는 N54L 이 있어 설정 후에 돌려보니 카드가 잘 모였습니다.
아이들마스터와 비교했을 때 스팀 로그인이 강제되지 않는 점이 강점이고,
굴러다니는 라즈베리파이 같은 것을 주워다가 돌려놓으면 트레이딩카드를 컴퓨터가 꺼져있는 상황에서도 파밍하는 봇이 되어서 좋네요
라즈베리파이 제로W 같은 경우엔 설치후 실행 해 보니
segmentation fault 라고만 덜렁 떠서 빠른 포기 후 N54L 에 설치했더니 잘 되었습니다.
3B+ 는 귀찮아서 안해봤는데 유튜브등을 보니 2, 3, 3B+ 다 잘 되더군요
아이들 마스터 동작 버전(비추): https://github.com/Farax85/idle_master/releases
ArchiSteamFarm: https://github.com/JustArchiNET/ArchiSteamFarm/releases
설치 방법은 방치하던 블로그에 글 업데이트 할 겸 작성 해 봤습니다. (광고 없음)
(ASF 깃허브의 위키에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냥 노트북에서 돌려도 도스창처럼 나와서 아무도 뭐하는지 모르드라구요. 회사에서 돌립니다.
얻지 않은 게임이 무지 많으면 이런 파밍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파밍하는거죠...
보유 게임보다 더 적은 게임을 파밍합니다 :-)
IPC설정 해놓으시면 편리해요~
장점, 단점 두쪽다 맞는 말입니다. ASF 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채로 킨다고 하면
옵션 기본값 때문에 그쪽에서 설정한 스팀 그룹에 자동 가입된다는게.. 좀 그렇긴 하죠.
근데 옵션만 알면 나름 쓸만한 카드 농작기이긴 합니다. 여러 계정을 동시에 돌리는것도 가능하니까요.
저도 어제 처음 설정 해 보고 오늘 보니 왠 스팀그룹에 자동으로 가입되어있더군요 아쉽긴 한데 스팀 그룹가입으로 사용료를 대신 낸 느낌이라 한편으로는 맘이 편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