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그를 구독중에 노캔 헤드폰이 59.99에 떠서 즉각 구입을 했습니다.
2016년 출시 제품인데 당시에는 가격이 상당해서 그래도 기본값은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배송비 포함 86,761원 (본품가 68,171원) 페텍스로 주문한지 하루 반만에 받았습니다.
구성은 간단합니다.
마감등은 좋습니다만 전부 뿌라스틱 재질이어서 좀 허접한 분위기가 납니다.
제품을 개봉했을때 우와~가 아닌 뭐냐? 소리가 나올정도 입니다.
그래도 필립스라면 예로부터 디자인과 마감은 훌륭하다 알고 있었거든요. (솔직히 주방가전만 써봤습니다.)
이제품은 온쿄 & 파이오니아 이노베이션즈에서 필립스브랜드를 달고 출시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의 대략 스펙은 소음의 99%를 제거할 수 있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ActiveShield Pro'를 탑재 했고
40mm 지름의 드라이버유닛을 채용하고, 출력 음압 레벨은 109dB이며 재생 주파수 특성은 8Hz ~ 23.5kHz,
임피던스는 16Ω라고 합니다.
블루투스 4.0 지원합니다(2016년도를 감안해주세요)
프로파일은 A2DP, AVRCP, HFP, HSP에 대응하며 코덱은 AAC와 aptX를 지원합니다.
재생시간은 블루투스 NC 작동시 16시간 / 대기시간 45시간 / 통화가능시간은 15시간입니다.
멀티페어링은 2대까지 지원하는데 역시 한쪽이 정지상태가 되야 재생이 됩니다. (자동정지 재생이 않됩니다.)
유선용 케이블이 함께 동봉되는데 일단 소리를 들어보면 블루투스에서도 우와~ 소리가 나옵니다.
저는 중저음을 좋아하는 편인데 어딘가 막혀서 되돌아 들리는 음이 아니고 제 귀에서 좀 더 떨어진 곳에서
들리는 베이스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제품이 오버이어 제품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귀가 쏙 들어갑니다. 착용감도 장시간 사용하는데도 쪼이거나 아프지 않습니다.
그만큼 차폐가 잘되서 음이 새어나가지 않습니다. 일단 헤드폰이 너무 가벼워서 좋습니다.
요다현상없이 헤드도 튀어 나오지 않아 좋구 쏠림도 없고. 헤드뱅잉을 해도 붙어 있네요
노캔성능은 음소거를 했을때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이 되는데 그만큼 노캔이 작동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노캔의 성능은 케이블로 이용 할 경우 소니제품을 능가하지 않지만 극명하게 차이를 느낍니다.
이 보다는 블루투스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좀 약한성능의 느낌을 가집니다.
볼륨조절과 앞뒤 선곡은 터치센서를 이용을 합니다. 아이콘X처럼 되는데 이어커버가 볼륨이 있어서 헷 갈리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NFC 를 지원해서 안드로이드 폰일 경우 편리성을 가진다는 점이 좋습니다.
NFC는 제가 가진 폰은 아이폰이라서 별로 쓸모가 없고 주로 PC에서 이용할 것이라 딱히 쓸용도가 없습니다.
가성비로 보면 겉모습만 잔뜩 치장한 알리제품보다 비교가 않됩니다.
단점은 이제품의 버튼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입니다. 전원버튼을 한번 꾹이아니라 꾸욱~ 눌러줘야 하네요
연결되었다는 안내 메세지가 나올때까지 눌러야 합니다. 노캔 버튼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는 제품을 받고 리퍼 제품을 구입 한 줄 알았습니다.
아래 마지막 이미지처럼 스크래치가 여러곳있었거든요.
뉴에그 챗을 해보니 인터내셔널 판매라서 따로 보상이 안된답니다.
당연히 반품은 되구요 그런데 저보고 혹시 누가 사용할 것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보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남자들의 경우 좀 거칠어서 개봉할때 스크래치를 내는 경우가 있다고 그러네요?
할말은 많았지만 영어가 짧고 성격이 급해서 버벅거리기 싫어 어떻게 하면 되느냐 물어보니
반품 또는 할인을 해준다고 하길래 그럼 할인을 해달라고 하니 제품가의 10%를 해준다고 해서
'뭔 말이냐!' 흠집난 사진을 봐라 너무 하지 않느냐 하니 자기도 인터내셔널 판매 제품의 경우 자기가 가진 최고의 배려라고 합니다.
말못하는 죄인이라고 그럼 알겠다 하니 최종적으로 소멸성 기프트카드로 받기로 했습니다.ㅠㅠ
제가 반품을 할 수있었는데 하지 않았던 이유는 챗을 기다리는 사이 블투연결을 해보니 장난이 아닌거였습니다.
가격대가 약간만 저렴했어도 가성비의 이유로 추천을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저에겐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현재까지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