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형 아이폰 발표 때 SE 2세대를 기대했건만 결국 나오지 않아서 아이폰 SE를 더 써야 될 것 같기에 하우징을 새로 했습니다.
원래 쓰던 폰을 몇 번 떨궜더니 (하필이면 폰케이스에서 안가려 지는 부분만 떨어지는 경우란....ㅠㅠ) 모서리 부에 찌그러지거나 푹 파인 곳이 있어서 신경 쓰였거든요.
마침 저희 집이 8층인데, 아이폰 수리점이 3층에 있더군요...ㅡㅡ;;; 해서 퇴근 전에 문의 전화 해보고 퇴근 길에 들러서 하우징을 했습니다.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렸네요.
뒷면 입니다. 보호필름을 임시로 제가 잘라서 붙여 놨습니다.
뒷면에 정품은 iPhone SE로 되어 있었는데, 그냥 iPhone으로 바꼈네요.
아쉬운점 첫 번째가 상하 흰 유리 부분에 높이가 알루미늄 부분 보다 낮다는 겁니다.ㅠㅠ
덕분에 보호필름 붙이면 단차가 좀 생기네요.
정면은 기존 LCD를 그대로 썼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아이폰 SE와 차이가 바로 납니다.
이녀석은 5 스타일이라 모서리가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인데요, SE처럼 무광 컷팅이 아니라서 약간 신경 쓰이긴 합니다.ㅠㅠ
아무튼 기기 찌그러진거랑 푹 파인 곳 때문에 좀 신경 쓰였는데, 하우징도 했으니 앞으로 1~2년은 더 써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각 제조사들마다 죄다 3.5파이는 제거하는 추세라 다음 폰 고르기가 너무 어렵네요. 게다가 SE처럼 한손에 딱 들어오는 녀석도 없고 말이죠.ㅠㅠ
원래 오늘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를 홍콩판으로 살까 했는데 (XZ2 컴팩트 부터는 이어폰 단자가 없어서 1세대로..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우징을 찾아보니 다행히 아직 하고 있어서 그냥 하우징으로 했습니다.
아이폰이 계속 큰 사이즈로 나오면 다음 폰은 안드로이드로 가야 될거 같은데, 안드로이드는 정말 정말 적응이 안되서 말이죠..ㅠㅠ
아무튼 기기 고장은 없었고 흠집만 신경 쓰였는데, 하우징 했으니 좀 더 버텨 봐야 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