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장장 입니다
저는 본업은 영상 디자이너이고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캐논 6D, EOS M1을 사용하지만 캐논을 싫어합니다
7월 초에 면세점에서 64만원에 M50 + 번들렌즈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M50을 들고 풀파티 행사촬영 다녀왔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6D, eos m1이 있지만 동영상 찍기에 꽝이라서요
이번 촬영에는 현장상황이 어려운점이 많았습니다
야간촬영 - 밝은 렌즈 필요
수영장 - 망원렌즈 필요
스테디캠 운용 - 줌렌즈의 줌 사용시 경통이동으로 인해 무게중심 변경 필요
이런 어려움이 있었기에 제가 가진 렌즈중에
밝은 단렌즈로 ef-m 22mm / 신쩜팔 / 애기만두 들고갔습니다
저는 가난한 취미 사진사라... ㅠㅡ
LED 조명도 그냥 캠핑용 랜턴 물려서 썼네요
이번에 촬영하며 생각된 EOS M50의 장단점으로는
EOS M50의 장점
- 가볍다
- 스위블 터치액정의 편리함
- 빠르고 정확한 포커싱
- MF 사용시 포커스 피킹 지원
EOS M50의 단점
- 4K : 이건 쓰라고 만들어 놓은게 아닙니다 (듀얼AF 불가 / 1.7배 크롭 / 심한 젤로현상)
(이번촬영에선 오히려 좀 더 당겨서 찍을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 사골센서의 야간촬영시 노이즈....
- 짧은 배터리 타임 (3시간 공연동안 배터리 2개 다 쓰고 3번째 배터리 사용하였습니다)
- 약간 아쉬운 조작성 (1개의 다이얼, 초점 중앙 초기화시 불편)
- 동영상 촬영시 사운드 체크 불가
4K만 포기한다면 기존 캐논렌즈 사용자나 예산이 부족한 HD 개인제작자에겐 좋은선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영상은 픽쳐스타일 - 시네스타일로 촬영된 무보정 영상입니다
배터리는 EOS M1과 같은 배터리다 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배터리 4개로 사용하고 있네요
메모리는 영상용으로 128G 구입했습니다
리뷰 잘보았습니다
취미용 사진, 영상찍기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