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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SW 위니* 에어컨 불쾌한 방문 A/S 후기 및 설치 미흡 32

1
2018-08-04 15:21:27 수정일 : 2018-08-04 17:30:19 182.♡.248.138
귀가부부부장

-------증상이 궁금하실까 하여, 이미지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2015년 여름 다 지나서 구매한 에어컨입니다.


주말에 자다가 에어컨 실내기에서 물이 쏟아져서 깼습니다.

정말 폭포수처럼 콸콸 쏟아져서, 벽지와 바닥 뿐 아니라, 밑에 있는 책상 위 노트북과 외장하드가 젖어 있었습니다.

급히 치우고 전원을 껐으나, 하드는 결국 멀리 떠났습니다. (백업이 있어 다행이지만요.)


1. A/S센터

AS센터 시간이 여덟시 반부터라 이때 칼같이 전화하여...... 30분 걸려 연결됐습니다

상담원 응대부터가 참 그렇더군요...... 여름이고 일 많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예를 들어, 급하니 최대한 오늘 방문 부탁한다고 하자, 한숨을 쉬며

 "고객님 지금 최대한 빠른 일자가 월요일이라고 이미 말씀 드렸는데요, 취소가 나야 가능해요. 다른 문의사항 있으신가요?"

짜증 섞인 말투로 응대를 종료하려 합니다. 월요일이 가장 빠르다고 말해준 적 없습니다.


이 순간 어머니도 짜증이 나셨는지, 설치한 지 얼마 안된 에어컨이고 폭염이니 최대한 부탁한다고 한번 더 말했습니다.

혹시 가능하면 연락 부탁한다고도 했구요.

그러자 또다시 나오는 한숨과 "월요일이 최대한 빠른 날입니다. 다른 문의사항 있으신가요?"



2. 수리기사

AS센터 응대 종료 후, 몇시간 후에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가 와서 "관이 처진 곳이 있냐" 고 물었고, 

딱히 처지거나 휘어진 건 없기에 봤는데 어머니는 우물쭈물하며 잘 모르겠다고 답하셨습니다.


알았다고 하더니, 한 시간 후에 갑자기 지금 방문해도 되겠느냐고 전화를 합니다.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해서 호텔이라도 가야 하나, 하다가 너무 반갑습니다.

그러시라고 하자 5분만에 벨이 울립니다.


3. 현장 점검

방문하자마자 대뜸 저를 보고는 놀라더니, 위아래로 슥 흘겨봅니다. 기사와의 전화응대는 모두 어머니가 했기에,

30대 남자가 있는줄은 몰랐나 봅니다.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나중에 저보다 덩치가 백만 배는 크신 운동선수 출신 가족들이 나타나자 똑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중에야 왜 그랬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와 어머니만 데리고 현장을 둘러보더니, 대뜸 

"아까 처진 곳 없다고 하셨잖아요?" 

쏘아붙입니다. 

황당하여 처진 곳이 어디에 있냐고 묻자, 배수 호스가 휘어있다고 합니다. 

한참 보니 3m 정도 수평으로 난간을 따라 설치된 호스의 한가운데가 한 1cm 정도 내려가 있습니다.

"저 부분인가요?"

그러자 기사가 덧붙입니다.

"아까 안 처졌다면서요. 네. 저것 때문에 그런 거 맞아요."

이때부터 어머니가 화가 나셨습니다. 잘 모르겠다고 했지, 처졌다고 안 했거든요...


4. 책임 사유 공방

저도 황당했지만, 왜 처졌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오래됐고 관리를 잘못하셨어요."

아니 이사+설치한 지 3년도 안 된 제품이고, 방 주인이 타지에 살아서 매년 10시간도 틀까 말까 한데...

또 다른 방에 에어컨이 두 대가 있는데, 하나는 3년 된 제품, 하나는 이사 전부터 쓴 10년 된 제품입니다.

전부 멀쩡하거든요... 


이를 지적하자, 모델명을 보여주며 5년 된 모델"이랍니다.

4년 전 여름에 출시된 모델이고, 이월로 구매/설치한 지 3년도 안 되었다고 반박하자,

말끝을 흐리며, 다시 배수호스를 언급합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되고 관리 안하면 원래 저렇게 휘어지고 처져요."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케이블타이가 플라스틱이고, 3m 난간에 딱 두 개 있습니다.

게다가 흰색 테이핑을 거의 안 해 두었습니다. 

총 세 바퀴를 감았는데, 이게 포탄을 맞은 듯 찢어져서 너덜너덜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배수관이 3년도 안되어 햇빛에 삭아 늘어나고 휜다구요? 변색도 아니고?

게다가 방향조차 북향입니다.


탑층이라 단지 전체가 쭉 내려다 보이기에, 쭉 둘러봤습니다.

아파트 3개 동에 설치된 에어컨들을 다 찾아봐도 저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에어컨 설치는 대부분 더 오래됐습니다.


한번 더 묻습니다.

"파이프(호스)가 햇빛에 삭았다는 말인가요?"

"파이프 아니고 호스요. 제 설명을 좀 들으시구요."

이 순간, 제 어깨를 밀칩니다! 

동시에, 방 바깥에 있던 남자 가족들이 화가 단단히 나, 들어와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킬링포인트는 짜증+놀라는 얼굴이었습니다. 이때까지도 그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저도 밀치는 순간 화가 나서, "호스"가 단 3년만에 햇빛에 삭아 휘어진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이후는, 녹음파일을 들어봐도, 다들 흥분하여 의미없는 고성만 오가 생략합니다.

다만 더이상 신체 접촉은 없었고, 비속어나 욕설도 물론 없었습니다.

서로 각자 할 말만 하다가, 모두 더위에 지쳤는지 몇 분만에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습니다.


조금 진정이 된 후에, 다시 책임소재를 따졌습니다.

최초 설치 시 설치비만 20만원 가까이 냈는데, 햇빛에 삭아 휘어지는 소재로 호스를 설치하는 건 분명한 잘못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모르시나본데, 원래 그래요. 제가 에어컨만 몇 년을 설치..."

......저도 이쪽 업계 종사자입니다. 설치는 아니고 머천다이징/세일즈 매니저이지만요. 

부끄럽지만 말이 안 통하니 이를 밝히며 다시 따졌습니다.

동시에 바깥에 보이는 수십 대의 에어컨을 가리켰습니다.


5. 마무리

고성 없는 적당한 기싸움이 계속되다가, 일단 수리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건에서 햇빛에 삭아 늘어나고 휜다는 건 말도 안된다는 걸 본인도 아는지, 

케이블타이를 한두 개 더 묶어 놓았습니다.


수리(?)를 마친 후, 상황이 변했습니다.

갑자기 "A/S부서와 설치부서가 완전히 별개이며, 대*라는 회사로 넘어갔기 때문에 변화가 있었다" 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고치려면 완전 재설치가 필요하다"고까지 말해 줍니다. 


됐습니다. 이쯤에서 마무리하기로 하고, 휴대폰을 한번 더 확인하고 다시 질문했습니다.

"파이프가..." "호스요"

"호스가 햇빛에 삭는 재질이고, 고정이 촘촘하지 못해 휘어진건가요?"

"네."

"그렇게 휘어져서 물이 고였고, 실내기로 역류한건가요?"

"네. 안에 물통이 넘친거에요"

"그리고 고치려면 완전히 재설치가 필요한건가요?"

"완전히 새로 설치하셔야 돼요"


코웃음과 쏘아붙이는 말투는 여전하지만, 

마무리는 둘이서 함께 최초 설치기사를 욕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앵글을 왜 여기에 설치했는지 모르겠다, 파이프는 왜 이쪽으로 뺀건지.

설치시간이 왜 그렇게 오래 걸린건지 등등.


일리는 있습니다.

20만원 가까운 설치비를 내고 

(앵글값 10만원... 나머지는 뭔지 모릅니다. 위험수당 3만원을 쳐도... 배관 길이는 기본이라네요.)

1시간 반동안 고작, 3m 난간에 플라스틱 케이블타이 두 개와 2~3바퀴 테이핑이라니요. 

그마저도 제대로 안 해 두고 갔다는 거구요.

......햇빛에 삭았다는 말은 아직도 의문이긴 합니다. 뭐가 삭았다는 걸까요? 호스? 테이프? 케이블타이?


6. 작별

본인 딴에 월요일 건인데 일하는 김에 들러 처리하려고 왔다가 맘고생을 했을 테니, 

시원한 음료수를 한 캔 건넸습니다. 

결국은 케이블타이 하나를 더 설치하고, 다른 체크는 없이 가셨습니다.


7. 향후 계획

녹음파일과 사진/동영상 및 수리비 견적을 정리하여, 본사에 클레임을 넣을 예정입니다.

마침 공중파 뉴스에 에어컨 물 샘 관련한 보도가 이어졌는데, 대응을 보고 공정위/소보원 등 진정/제보를 할 예정입니다.


생업이 바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진행사항 등 차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귀가부부부장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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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기술로 벌어먹기를 꿈꾸었으나, 현실과 타협한 배부른 말라깽이입니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배우면서 살아가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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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2]
satoshioh
IP 14.♡.230.56
08-04 2018-08-04 15:27:51 / 수정일: 2018-08-04 15:28:11
·
다음부터는 as기사가 사람 밀치면 가만히 계시고 이 사람이 나한테 손찌검했다고 그냥 경찰 부르세요. 소보원에 적극 클레임 거시구요...
정신 나간 기사가 다 있네요. 고생하셨네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5:38:08
·
가족 중 공무원이 많아 경찰과는 연이 없었네요...... 이런 상황을 안 만드는 게 최선이겠지만 막상 당하면 당황스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생각해 보니 영상을 찍는 게 나았겠군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TL
IP 182.♡.232.161
08-04 2018-08-04 15:32:24 / 수정일: 2018-08-04 15:38:17
·
서비스의 문제가 아니라 폭염으로 인해 더위에 지친 어그로꾼들이 서로 물어뜯는 모습이군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5:35:19 / 수정일: 2018-08-04 16:44:05
·
죄송하지만 저는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했고, 언어폭력이나 물리적 폭력 또한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달아주신 댓글은 상당히 모욕적으로 느꼈습니다. 저를 지칭하시며 어그로꾼이라 하신 근거가 무엇인지요? 글은 녹음 파일을 확인하며 평문으로 적었구요. 클레임 과정에서든, 하다못해 제소나 언론 제보를 통해서든 밝혀지겠지요.
상황 자체가 불쾌한 것임은 분명 이해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불만 가득한 사용기도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보시기에 제가 한심한 대응을 했다면 반면교사로 삼으시면 되는 것이지요. 글 제목에도 충분히 표시하였습니다만, 부족한 것 같아 향후 [불쾌 주의] 를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satoshioh
IP 14.♡.230.56
08-04 2018-08-04 15:41:38 / 수정일: 2018-08-04 15:42:29
·
위니아 AS 이따위인건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AS후기때문에 취소하고 타사로 돈 더주고 재주문했다는 글까지 올라왔었는걸요. 어그로꾼이라도 매도하시는건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오래된 하우*시절 삼성 에어컨 저희 어머님 혼자 댁에 계실적 수리할 때도 (내방 전까지 고장원인 모름의 상황) 저따위는 아니었습니다.
GTL
IP 182.♡.232.161
08-04 2018-08-04 17:14:28
·
목욕값도 불쾌함도 드리려는 것은 아니고 글 자체가 공격적으로 느껴졌을뿐이었습니다. CS팀은 언제나 블랙컨슈머와 맞닥드리는 상황이 오니 단어를 정정하는 부분에서도 일일히 욱하셨고 애초에 어머님 혼자 계셨으면 어땠을꺼라는 예상까지 이미 부정적이라 글 전체의 뉘앙스가 이미 공격하려는 느낌이라 어그로꾼이라 표현한것이에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에어컨 고장나서 많이 짜증나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7:20:55 / 수정일: 2018-08-04 17:23:41
·
아닙니다. 저도 흥분한 상태에서 글을 쓰다 보니 자극적인 표현들이 눈에 띄게 적게 되었습니다. 주신 댓글 읽고 부끄러워 다시 읽어보니, 확실히 생략해야 할 공격적인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특히 말씀해 주신 제 예상 부분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략 없이 그대로 담으려다 보니 불쾌한 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향후 진행을 생각하여 녹음을 확인하며 적은 만큼, 적어도 인용표시에는 생략이나 왜곡이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aTo
IP 223.♡.97.133
08-04 2018-08-04 15:33:10
·
본사인원이면 답 없네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5:36:35
·
본사 인원은 아니고 서비스센터 인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관리를 받는 협력업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김태랑
IP 125.♡.169.253
08-04 2018-08-04 15:49:02
·
위니아 as 정말 막장입니다.
제작년 설치한 에어컨 냉매가 없어서 온풍 나오는데
대뜸 실외기를 갈아야한답니다 ㅡㅡ
설치후 작년여름 작동확인정도 한 에어컨이거든요
알아보니까 이렇게 될려면 거의 설치할때 하자가 생긴거밖에 없더군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6:16:18 / 수정일: 2018-08-04 16:22:48
·
가스나 냉매가 없으면 충전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결국 다른 부분에도 문제가 있으셨군요... 설치 하자를 숨기려고 한 걸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뚜기당근
IP 115.♡.156.230
08-04 2018-08-04 15:57:52
·
위니아요? ㅋㅋ 어우 제습기 한번 샀다가 A/S 해보고 다신 안사요....
게다가 대유?? 거기 회사도 그렇고

아니 사자마자 소음으로 바로 환불 및 교환 신청했더니 판매처는 A/S 센터에서 관할한다. 난 모르겠다.
A/S 는 절대 환불 및 교환 안된다...
비정상 소음인데 괜찮다 다 그렇다.
답답하면 니가 센터와서 다른거 들어봐라.

소비자보호법? 개나갖다 주는 쓰레기입니다.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6:15:44
·
풀네임을 오픈하지는 않았지만 알아보시는군요...... 사용기 게시판에도 사례가 있었네요. 진작 알았더라면 구매를 말렸을 텐데, 후회가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6:14:52 / 수정일: 2018-08-04 16:17:20
·
폭행이라고 하기엔 많이 경미합니다. 손등으로 제 가슴과 어깨를 방문 젖히듯이 민 것이었습니다. 밀쳤다고 표현해서 조금 과격하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제 불찰입니다. 그래도 제가 가족중에는 덩치가 가장 작고 막내라 그런지, 저보다 가족들이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저야말로 불유쾌한 솜씨없는 글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sltx
IP 58.♡.1.50
08-04 2018-08-04 16:55:20
·
사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나와 있지 않은 것 같네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6:59:15 / 수정일: 2018-08-04 17:03:11
·
가운데 케이블타이가 새로 설치한 부분이고, 이 부분이 1cm가량 아래로 처져 있었습니다. 케이블타이 설치 직후 찍은 사진입니다. 저 부분이 문제여서 그랬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본사 문의 및 한동안 가동을 해 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sltx
IP 58.♡.1.50
08-04 2018-08-04 17:03:59
·
아, 까만 게 배수관인가요?
처음에는 혹시 실외기 근처까지 하얀 테이프로 감겨 있다가, 테이프가 삭아서 없어지면서 배수관이 지지되지 못하고 처진 것은 아닌지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7:05:57 / 수정일: 2018-08-04 17:09:00
·
하얀 테이프는 벽면처럼 촘촘하게 감지 않았구요, 맨 위쪽 케이블타이부터 맨 아래 케이블타이까지는 2~3바퀴 정도 드문드문 감겨 있었으나 사진처럼 너덜너덜하게 되어 있었구요, 주로 케이블타이 2개가 지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 타이의 가운데가 늘어진 것 같구요. 하얀 테이프는 가운데 타이를 설치하면서 뜯어냈습니다. 보통 하얀 테이프가 금방 삭아서 떨어지나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7:07:11
·
맞습니다. 까만 색이 배수호스라고 합니다.
sltx
IP 58.♡.1.50
08-04 2018-08-04 17:08:13
·
배수관이 처지면 그 부분에 물이 고여서 배수가 안되는 게 맞아요. 원인은 그게 맞는 것 같고, 케이블타이로 고정했다면 고정이 좀 허술했나보네요. 지금처럼 중간에 처지지 않도록 했어야 하고, 경험 많은 기사라면 중간에 숨구멍을 뚫어서 혹시 처지더라도 배수가 되도록 했을텐데 꼼꼼하게 안한 것 같네요.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7:10:43 / 수정일: 2018-08-04 17:12:28
·
아! 다른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면 다행이네요. 배수가 문제라면 이제 호스만 잘 관찰하면 되겠군요. 기사님 말처럼 아예 설치를 다시 해야 하나 걱정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삼성 에어컨 분해 관련 글에서 뵈었던 것 같은데, 경험 많으신 분께서 미흡한 글 읽어주시고 도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sltx
IP 58.♡.1.50
08-04 2018-08-04 17:19:58
·
네.. 저도 에어컨 누수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요. 배수관이 저렇게 수평으로 가는 부분은 처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7:28:47 / 수정일: 2018-08-04 17:29:06
·
그러셨군요...... 마음고생 심하셨을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그나저나 뉴스에서 보도할 때 이러한 말씀을 들려줬다면 조금은 실용적인 도움이 되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원인과 해결이 급한 것이지, 분쟁이 급한 것은 아니니까요......
r0ot
IP 112.♡.166.87
08-04 2018-08-04 17:08:12
·
저도 며칠전에 에어컨 설치했는데 역대급 날씨에 바빠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브랜드는 같은 브랜드고 XX마트 소속 기사님이 왔습니다 설치 과정에서 간단한 질문에도 굉장히 시큰둥 하고 어머니가 주변에서 에어컨 설치한 사람들이 불만을 가졌던 부분에 대해서 묻자 누가 그렇다고 하느냐고 몇번이나 따지는 식으로 되묻고 어머니는 당황해서 가만히 계시고, 배관 테이핑 작업때 그 테이프가 비싼거냐고 물으니 아니랍니다 그럼 튼튼하게 여러번 감아달라니까 많이 감아도 어차피 삭는다고 하더군요 말만하면 주눅이 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을수도 없고... 진공 작업?? 그런 과정으로 보이는 작업 없이 바로 배관연결하고 마무리 하길래 단어가 생각이ㅜ안나서ㅠ가스 작업은 필요 없냐고 물었더니 눈길을 피하고 들리지도 않게 네... 이러고 갔습니다...자격지심인지 만만하게 생겨서 무시당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 날씨에 설치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네요 에휴
//클리앙킷 Beta, iPhone8
귀가부부부장
IP 182.♡.248.138
08-04 2018-08-04 17:16:03 / 수정일: 2018-08-04 17:25:34
·
당시에 설치기사는 본사 관리 인력이라고 홍보했던 것 같은데, XX마트 기사가 오나요? 회사가 넘어가고 정말 많이 바뀌었나보네요...... 제 경우 설치기사분은 본사 인력이라고 직접 하셨고, 결과적으로는 미흡했지만 참 친절하셨는데 안타깝네요.
말씀하신 무시당했다는 부분,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글에 적었다가 GTL님의 말씀을 듣고 부끄러워 삭제하였습니다만, 제 경우 역시 어머니 혼자 계신 줄 알고 고압적으로 나온건가 싶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기분이 나쁘실 종사자분들은 CS가 어렵기는 하지만, 고객은 문제 해결을 진심으로 도와준다면 언제든 친절하고 감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업무에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r0ot
IP 112.♡.166.87
08-04 2018-08-04 17: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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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기사님의 경우는 저는 구매를 안녕마트에서 해서 안녕마트 조끼를 입으신 지역당담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집을 수리하거나 무언가 설치할때는 잘 모르니까 겁부터 납니다 이때 전문가분들한테 친절이나 특별한 서비스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저 소비자가 잘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고 엉터리로 일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두가지가 쉬운일이 아님을 또 알고있습니다 더울때 추울때 야외에서 일하는것, 힘들다는 것, 그저 짐작만 할뿐이지만 집에 공사있을 때마다 신경써서 각종 음료수와 피로회복제 기타 드실만한 것 항상 내드립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이 좋게좋게 잘 해주시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클리앙킷 Beta, iPhone8
연유
IP 222.♡.64.108
08-04 2018-08-04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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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이 삭은 게 문제인데 굳이 완전히 재 설치를 할 필요가 있나요?;; 상식적으로 배수관만 교체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noongom
IP 27.♡.196.95
08-04 2018-08-04 2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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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 벽에 설치한 호스가 삭아서 군대 휴가나와서 제가 교체하고 케이블타이 교체했습니다.
96년인가 설치하고 교체한 게 99년이었으니 기간은 비슷한 것 같군요.
일단 서비스 기사의 CS 마인드가 꽝입니다.
같은 서비스라도 말 하나에 만족도가 천차만별인데...
삭제 되었습니다.
라그나
IP 223.♡.10.211
08-04 2018-08-04 22: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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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요즘은 삼성이나 엘지나 위니아나 당일 방문 거의 불가능하다 보시면 됩니다.. 9월이 가장 빠르다고 한 것도 봤어요ㅋㅋㅋ
182.X.24.14.탐지견
IP 220.♡.80.188
08-04 2018-08-04 2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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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엊그제 와이프 가게에 에어컨 하나 더 다는데 몇년 째 우리 집 + 가게 수리 도와주시는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도와주셨는데요...

조심스레 말씀하시더군요. 배수가 좀 애매하면 무조건 소형 펌프 설치하는게 속편하긴 한데 큰 돈은 아니더라도 몇만원 더 들어가는 거라 권하기 조심스럽다구요...

저는 걍 펌프 달아버렸습니다.
비읍
IP 121.♡.236.109
08-05 2018-08-05 0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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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어컨as는 가전사 대부분 아주 형편 없습니다. 다 하청이라서 쉬운 작업아니면 아예 못 한다 배째라 출장비만 받고 가면 양반입니다.
/samsung family out
봉열
IP 175.♡.242.237
08-06 2018-08-06 01: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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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할때도 그렇고 보면 설치기사분들중 꼼꼼하게 메뉴얼대로 하시는분은 거이 없다고 보면됩니다. 심지어 본사 설치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앵글 아래 간격조절을 안해놔서 1cm만 걸려있어 제가 직접 간격조절하고 피스2개박아놓은거 볼트너트로 제가고정했습니다. 대한민국 설비업계 품질을 보면 무조건 믿지말고 직접 다 확인하세요. 저는 설치후 거이 한달가량을 떨어질까 불안해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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