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veREX 입니다. 오랜만에 또 이렇게.. ^^
최대한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면, 현 시점에 애플워치 시리즈3(이하, 애플워치3)을 구매하는 건 그리 현명하지 않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특히, 차세대에 대한 소문이 점점 많이 보이는 요즘 같은 시점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그럼에도 애플워치3이 근래 유독 화제가 되는건 셀룰러 모델이 국내에도 등장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세대를 쓰고 있던 입장에서 셀룰러에 대한 호기심도 크고 하여... 어리석은 리뷰어 중 한명으로서 이 녀석을 구매해 개통까지 마쳤어요 ^^;;
흔히 말하는 '진리의 스뎅', 스테인리스 소재의 녀석으로 구했는데요. 1세대 당시 알루미늄 스그를 썼기 때문에 더 그런거겠지만 이 녀석 첫인상이 상당하네요. 소재에서 오는 차이가 꽤 크게 체감됩니다~ 지인 중 한명은 매번 스그를 볼 때마다 투박하니 어떠니 했었는데, 이 녀석 보고는 처음으로 예쁘다는 말을 입에 올렸...
혹여 저처럼 스그를 쓰다가 후에 스뎅으로 기변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외형에서 오는 만족도는 굳이 더 강조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다만, 무게에서 오는 착용감이 처음에 꽤 낯설게 다가옵니다. 얼추 20g 정도 차이가 있는데 약간 과장 보태서 처음에 손목에 찼을 때는 헉 소리가 나더군요. 생각보다 묵직해서 말이죠. 그래도 하루이틀 계속 착용하니 금방 또 적응은 됐습니다~
디자인이야 워낙 우려먹고 있는 부분인지라 이 정도면 될거 같고...
아무래도 셀룰러 모델인 만큼 개통 과정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 많을 듯 해요. 셀프로 개통이 가능하긴 하지만 회선, 신용카드 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어쩔 수 없이 대리점 등 매장을 찾아야 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저처럼.
한 큐에 이런저런 번거로움 없이 해결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지점' 방문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SK텔레콤을 통해 개통을 했는데 대리점 2-3곳을 다녀도 권한이 없다거나 방법을 전혀 모른다거나, 가이드가 셀프 개통을 권장한다거나 하는 등 고객센터에서는 직영점이면 다 가능하다 말해서 별 생각없이 대리점을 찾았건만 거듭 허탕을 치게 되니 슬슬 짜증이 솟구치더군요.
그래서 결국 지점으로 갔더니 개통에 이것저것 필요한 서비스 다 처리하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
물론 대리점 중에도 일련의 과정을 잘(?) 처리하는 곳이 분명 있습니다. 다만 저처럼 여러모로 불편 / 문제를 겪게 된다면 이런 부분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매장에서 처리할 때는 패키지 박스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iOS 12 베타에서 개통 여부를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지금은 많이들 아시는 걸로 알지만...
베타1 당시에는 개통이 불가능했지만, 베타2 부터는 무리 없이 진행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iOS 12 베타2 / WatchOS 5 베타2 환경에서 지점을 찾았는데, 별다른 이슈 없이 바로 개통이 되더군요.
애플워치3 셀룰러 모델을 시작으로, 앞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녀석이 어떤 경험을 가져다 주는지 거듭 살펴보고 테스트를 해 볼 계획인데요. 또 뭔가 도움 드릴 만한 내용이 있다면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좀 더 자세한 내용 등이 궁금한 분들은 블로그 링크 등도 참고 부탁드려요 ;)
카톡은 보낼 수 있나요? (이모티콘 말고.. 음성->문자 변환).. 카톡 앱 문제이니 이건 세대 차이 없겠죠;;
카톡 경우 음성 -> 문자 변환 가능해요~
(애플워치 회선에 한해 애플워치로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