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예약구매자, 오큘러스 리프트도 거의 곧바로 구매, PSVR출시하자마자 구매, 삼성 오디세이 MR 출시하자마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고 오큘러스 고 64기가 모델 2대 갖고 있습니다. 현재도 위 기기들 모두 보유하고 있고 그래픽카드는 1080ti를 사용합니다.
1. 영상
스펙 다 던져버리고 영화보는 느낌은 오큘러스 고가 가장 좋습니다. 그 다음은 삼성 오디세이 HMD입니다. 삼성 오디세이가
시야각과 해상도는 더 우위이지만 오큘러스 고 쪽이 화면이 더욱 부드럽고 뽀송뽀송하고 따뜻한 이미지입니다. 삼성 오디세이는
쨍하고 시야각이 시원한 대신에 다소 자극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디세이는 매우 무겁습니다. 장시간 쓰고
있으면 머리쪽이 조여서 아프고 목이 불편합니다. 오큘러스 고도 물론 약간의 안면 압박은 있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등의
2D컨텐츠는 TV에 비해서 큰 메리트가 없을지 모르지만 3D영상은 정말 볼만 합니다. 화질좋은 녀석으로 구해서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플레이어는 SKYBOX VR을 추천드립니다.(무료) 오큘고 기본플레이어는 스크린이 작아서 픽셀이 계단처럼
뭉쳐지는 현상이 다소 두드 러지게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2D 영상도 휴대용 홈씨어터라는 측면으로 접근하면 매우
훌륭합니다. NEXT VR, Amaze 같은 3D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볼만은 하지만 딱 거기 까지이며 가장 추천하는 것은 블루
레이 3D영화를 SKYBOX VR에서 보는 것입니다.
2. 사운드
헤드폰 및 이어폰도 연결이 가능하지만 기본 스피커가 아주 훌륭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오픈형 헤드폰과 비슷한 형태의
소리를 보여주는데 귀쪽에 압박이 없습니다. 당연히 공간감이 매우 우수하고 음질도 꽤나 준수합니다. 고음역대 찰량거리는
사운드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지 모르지만 저처럼 부드러운 사운드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귀에 직접 닿는 형태가 아니라 저음이 풍부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사운드 밸런스는 매우 훌륭하고 일단 입체감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3. 게임
3DOF, 6DOF 포지셔널 트래킹 등 어려운 이야기 다 집어던지고 순수하게 재미만으로 논하자면 오큘러스 리프트나 바이브
용 게임 못지 않게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장시간 진득하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부족합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말이지 입문자들에게는 충분하고도 남을 분량이라고 봅니다. 유료컨텐츠인 Augmented Empire,
Kin, Virtual Virtual Reality, Blaze Rush 등은 VR이 아니라 게임 자체로봐도 매우 훌륭한 컨텐츠들이며 영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Dead Secret, Republique 등 더욱 많은 컨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무료컨텐츠도 좋은 것들이 많지만 유료컨
텐츠에 훌륭한 게임들이 더욱 많습니다. 멀미가 두려우신 분들은 레이싱/비행기/롤러코스터 게임을 피하시면 됩니다. 스토어
에 멀미 등급이 잘 분류되어 있으니 편안함 위주로 구매하시면 큰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Drop Dead나 Wands, Catan 같은
게임들도 매우 좋습니다. 다만 Wands 및 Catan 은 한국시간에서 멀티플레이가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같이플레이할 사람이
있을때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곳곳에 산개해있는 똥겜들이 있는데 환불이 가능하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환불은 너무 남용하면 환불권한을 박탈당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팀보다 훨씬 더 엄격합니다.
4. 착용감 및 안구불쾌감
오큘러스 리프트와 마찬가지로 동양인 얼굴에 최적화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바이브나 다른 헤드셋에 비해 폭이 꽤 좁아서
안면이 넓으신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리프트에 비해서는 안면폼이 푹신푹신해져서 훨씬 착용하실만 할겁니다.
무게 자체도 리프트보다는 무겁지만 스탠드얼론 주제에 삼성 오디세이나 바이브보다는 가볍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안면
압박이 좀 있습니다만 잘 커스터마이징 하신다면 충분히 쓸만하다입니다. 리프트나 바이브에 비해 갓레이 현상도 덜하고
밝기조절도 가능해 안구불쾌감도 더욱 적습니다. 헤드셋의 기울기 (각도)를 잘 조절해야지 눈이 안아픕니다. 사람마다
스윗스팟이 다르니 잘 찾아서 착용하신다면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안경용 스페이서가 있어서 삽입을 하게
되면 안경이 들어갈 공간이 늘어납니다. 저는 스페이서사용을 하지 않고 안경착용이 가능했습니다. 뒤쪽도 플렉서블한
스트랩으로 되어 있어서 헤드셋을 쓰고 눕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누워서 사용가능한 앱은 정해져 있습니다. (넷플릭
스, SKYBOX VR등의 영화 감상앱은 VOID세팅 등을 사용하면 누워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화질 및 성능
화질은 스펙같은 것 다 던져버리고 처음에 접했을때 느낌이 제가 써본 헤드셋들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거의 모든 헤드
셋을 사용해봄) 다만 시야각은 다소 좁은편이며 그만큼 픽셀밀도는 촘촘해 보입니다. 성능도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놀라울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아직 일부 게임에서 프레임드랍이 있고 메뉴에서 간혹 어리버리 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PC용 VR에 익숙해져있는 저조차도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일부 앱에서는
저해상도 텍스쳐나 계단현상이 신경쓰입니다. 물론 이런 앱들은 대부분 기어 VR초기에 제작된 앱들이라 그렇고 최근
새로 출시되고 있는 앱들에서는 이런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6. 편의성
드디어 귀찮은 설치 및 케이블의 압박에서 벗어났습니다. PC를 켤필요도 없고 아이팟처럼 원할떄 언제든지 깨워서
쓸 수 있는 VR기기가 나온 겁니다. PC용 VR에비해 압도적으로 편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360도 컨텐츠를 즐길때 케이블의 존재가 얼마나 성가신지를 체험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오큘러스고는 이런 고민에서 여러분들을 완벽하게 해방시켜줄겁니다.
7. 저장용량
64기가 모델만 2대쓰고 있지만 실제로 할당된 크기는 52기가 정도입니다. 32기가 모델은 20기가 정도라고 보셔도
될겁니다. 실제 사용가능한 공간은 2배가 아니라 2.5배가량 차이가 나는거죠. 하지만 영상을 헤드셋에 넣어보지만
않는다면 20기가도 충분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대다수의 앱들이 500메가 이하이며, 좀 덩치가 있는 앱들이 500메가가
넘어갑니다. 1기가가 넘는 앱들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습니다. PC에서 영화 및 사진들을 기기로 옮겨서 감상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 고 미디어 서버 형식으로 PC내부에 있는 영상을 기기로 스트리밍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동영상 재생앱
에서 자체 지원)하지만 스트리밍의 경우 자막파일 지원이 잘 안되니 외국영화는 기기 안에 넣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SKYBOX VR은 smi파일도 자막싱크 조절도 아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OTG USB 저장장치 지원 이야기가 있기는 한데
지금은 지원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8. 가격 및 가성비
관부가세 배송료 포함하여 32기가 모델은 238,000원 64기가 모델은 298,000원 입니다. VR기기로서도 매우 저렴한
가격이며 스탠드얼론 (PC없이 구동되어 프로세서 및 배터리가 포함) 기기로는 매우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VR을 즐길 수 있고 앱들의 가격또한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VR기기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가격만 저렴하느냐? 대답은 NO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부분
다 제쳐놓고 체험의 재미만으로 비교할때 PC용 VR이나 PSVR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체험의 질적 측면에서는 꽤나 열화된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재미만큼은 보장됩니다.
9. 발열
스탠드얼론 기기는 프로세서와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발열을 매우 많이 걱정했는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모든 열기가 헤드셋 전면으로 발산되어 헤드셋 안쪽에서는 큰 발열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기어VR의 미친
발열을 생각하면 정말로 OUTSTANDING한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0. 배터리 지속시간
게임을 하면 2~2.5시간 영화는 3시간 내외입니다. 완충까지 2.5~3시간정도 걸리는데 VR을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쓰는 상황이 흔하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보다 약간 부족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은 큰 불만이 없지만 완충까지 3시간 가량 걸리는 것이 은근히 신경쓰였는데 의외로 배터리가 20% 이하가
될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적어서 실제로는 2시간 정도면 완충이 됩니다. 결론은 집에서 책상앞에두고 수시로 충전
하면서 사용한다면 거의 부족함을 못느끼실테고 외부로 들고다니면서 쓰실경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지도 모르겠
습니다. 충전 중 사용도 가능하지만 제조사에서 그렇게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총평
VR에 관심조차 없던 사람들에게 까지 어필을 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지만 VR에 관심은 있었으나 가격 및
접근성 때문에 고민하시던 분들에게는 필구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더 모아서 PC용 VR을 사는게 낫냐?
PSVR을 사는게 낫냐? 라는 등의 질문을 저에게 한다면 저는 단호하게 NO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가격 및 성능
적인 부분 다 내려놓고라도 오큘러스고가 PC용 VR이나 PSVR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VR경험이라고 할 수도 없고
영상부분은 오히려 더 뛰어나며, 무선의 장점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또한 부팅시간 없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집어들고 쓸 수 있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소셜관련 컨텐츠의 사용제약이
많은데 영어가 되신다면 altspace및 vtime같은 소셜 컨텐츠를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친구를 자신의 oculus
room 으로 (최대 3명) 초대해서 보드게임도 하고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도 같이하고 (해당 앱을 모두 구매하고
설치 하여야 함) 같이 영상도보고 음악도듣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 음질도 매우 뛰어나서 대화하는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물론 처음에만 반짝 재밌고 금방 질려버리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만 지금은 예전과는 다르게 나름 풍부한 컨텐츠
들이 준비되어 있어 꽤 오랬동안 VR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거라고 나름 확신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질러
봐도 될만한 기기가 드디어나왔다... 라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echradar
Oculus Go: : 4.5/5
Lenovo Mirage Solo: 4/5
Verdict: Oculus Go
Engadget
Oculus Go: : 87/100
Lenovo Mirage Solo: : 78/100
Verdict: Oculus Go
The Verge
Oculus Go: : 7/10
Lenovo Mirage Solo: : 5.5/10
Verdict: Oculus Go
CNET
Oculus Go: : 8/10
Lenovo Mirage Solo: : 6.9/10
Verdict: Oculus Go
Wired
Oculus Go: : 8/10
Lenovo Mirage Solo: : 8/10
Verdict: Tie
PC Magazine
Oculus Go: : 4/5
Lenovo Mirage Solo: : 3/5
Verdict: Oculus Go
Tom's Hardware
Oculus Go: : 10/10
Lenovo Mirage Solo: : 6/10
Verdict: Oculus Go
Tom's Guide
Oculus Go: : 8/10
Lenovo Mirage Solo: : 8/10
Verdict: Tie
Wareable
Oculus Go: : 4/5
Lenovo Mirage Solo: : 3.5/5
Verdict: Oculus Go
Combined Total
Oculus Go: 74.7/90 = 8.3
Lenovo Mirage Solo: 63.2/90 = 7.0
오큘고 압승.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ㅎ 전 빌려서 사용하는 HTC 바이브만 있어요. 다만 연결이 번거롭고 진득하게 할 컨텐츠가 많지 않아 사용을 잘 안하게 되네요
요게 되는 것 같은데 한번 살펴보세요 다만 유료네요. 자막도 된다고 하네요.
보급을 위한 라인업이라 구매가 살짝 망설여지더라구요.
기존 VR기기랑 편의성에서 너무 엄청난 차이가 있고, 앱들도 재밌는 것도 많으며 영상보기는 기존 VR
기기보다 더욱 좋습니다.
역시 사야겠습니다.ㅎ
잘 모르던 앱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입니다!!
몰랐더라면 갤럭시 중고 + gear VR 살 뻔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 clienkit3 beta
배터리 3시간은 은근 짧네요.. 1년 정도 썼다면 배터리 효율이 많이 떨어져있을텐데, 그럼 좀 긴 영화는 다 못보고 배터리가 나갈 가능성이...
이렇게 쓰는 사람도 있긴있구요. 충전하면서도 영화감상은 가능합니다. 노트북 스마트폰과는 달리 완전 방전까지 쓸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그렇게 빨리 배터리가 맛이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두고봐야알겠죠 ㅎ
https://www.roadtovr.com/palmer-luckey-posts-oculus-go-teardown-revealing-possible-fix-lengthen-battery-life/
여기 테어다운 샷 있으니 참고하세요.
ftp스트리밍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웬만한 스트리밍은 다 되는 것 같아요.
https://www.oculus.com/experiences/gear-vr/1176652609059507/
이거 한번 보세요.
라이트버전 무료니 함 써 보세요. 저는 아까 유료 결제했습니다.
용도는 자기 전에 넷플리스 1시간 정도 시청.
처음 VR을 써본건대 나름 사용하는대는 만족했습니다.
문제는 다음날 하루 종일 눈이 피곤하다는... ㅠㅠ
혹시나 했는대 2일째,3일째.. vr하고난 다음날 눈이 피로감이 많이 있내요.
(왠지 계속 하다 보면 눈이 적응 할거 같지만... 그만큰 눈이 상할거 같기도하고..)
일주일 더 사용해보고 계속 쓸지 결정을해봐야 겠내요.
헤드셋의 각을 조절해보세요 약간 아래쪽으로 숙여지게 하셔서 착용해야 눈이 안아픕니다.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돌아가는 형태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기본상태에서 쓰니 눈알이 아팠습니다 ㅠㅠ 조절 후에는 너무 편하게 쓰고 있구요. 세팅값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솔루션 2.
밝기를 좀 줄여보세요. 너무 밝으면 눈이 좀 아프더라고요. 저도 50퍼센트 이하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눈이 아프시면 그건 정말 기기가 안맞는 겁니다. ㅠㅠ 저도 RGP 하드콘택트렌즈 적응하면 편하다고 하는데 몇달동안 쌩쑈를해도 적응안되고 눈이 아파서 결국 쌩돈 날렸던 기억이 있네요...몸에 안맞는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사용할때는 불편을 못느끼다가 다음날 아프다 보니까 밝기나 각도 바꾼다는걸 생각도 못하고 있었내요.
1. 기어가 최근 모델이 아니라면 오큘고쪽이 화질이 더 좋을 겁니다.
2. 핸드폰 뺐다꼇다 이어폰 뺐다꼈다 할 필요가 없이 바로 썼다 벗었다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구요.
3. 영화감상이나 게임 중 전화나 문자 왔을때 탈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이점입니다.
4. 오큘고는 모델파편화가 없어서 앱 호환성이 좋구요. (일부 갤럭시 모델에서 오작동 하는 앱 꽤 있죠)
5. 발열이 압도적으로 적고 무게도 가벼운편 (거의 PC용 VR수준으로 발열 적고 무겁지 않습니다.)
이정도 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착용감이 더 좋아요.
화질도 더 좋습니다.
인터페이스도 편해요.
조작이 훨씬 쉽습니다. 핸드폰 액정 닦을 필요도 없고... 핸드폰 뒤에 젖은 휴지 붙일 일도 없습니다.
선이 걸리적 거리는 것이 신경 거슬리는 참에 오큘러스Go 라는 물건이 나왔나 보군요!!
두서없이 궁금한 것이 많아 여쭙습니다.
1. 안전공간표시 (공간 벗어나면 표시되는 거)는 안되죠? 팔 휘두르다 벽을 때리면 아플거 같은데요.
2. 스팀에서 오큘러스용 소프트웨어 지원되나요?
3. rx580으로 끊김없이 잘 쓰고 있는데요. 스탠드얼론으로 끊김없이 소프트웨어 재생이 되나요?
4. 안경끼고는 사용안되겠죠? (오큘러스는 전용 어댑터에 렌즈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많아 죄송하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큘러스고는 포지셔널 트래킹이 안되서 안전공간 표시가 필요없습니다. 그렇다고 체험의 질이 떨어지는것이아니라 그냥 제자리에 앉거나 서서 플레이하게끔 설계되어 있는 겁니다.
2.
오큘러스 고는 윈도우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자체 스토어를 사용합니다. 기어 VR과 같다고 보시면 되구요. 스팀에서 오큘고 소프트는 지원안되구요. 스팀게임을 오큘고에서 실행할 수는 없습니다. 플랫폼이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기 스타일도 약간 차이가 있구요. 컨트롤러도 하나입니다. 리프트처럼 손을 자유롭게 다 추적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체험의 질이 마구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구요. 좁은 공간에서 즐기기는 훨씬 더 좋습니다. 오큘러스 고는 벽에 찍을일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처음 자리를 잡으면 그 자리에서 크게 움직일 일이 없거든요.
3.
아직 출시한지 얼마 안되서 일부 앱에서 일시적으로 프레임드랍이 있긴 합니다만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고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저는 1080ti쓰고 있는데도 큰 불편함 못느꼈습니다. 다만 비행기게임같이 많이 움직이는 게임들은 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4.
안경끼고 잘사용가능합니다. 리프트도 안경끼고 어려웠다면 좀 어려울 수도 있긴한데 구조상 리프트용 렌즈를 사용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별도의 안경스페이서가 있어서 그걸 사용하면 안경을 사용할 수있는 공간이 깊어집니다. 좌우로 넓어지지는 않구요. 기본적으로 리프트보다는 안경이 들어갈 공간이 더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 그 저만 접속가능한 폴더는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예 계정을 물어보지를 않으니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ㄷㄷㄷ
쓸만합니다.
컨트롤러를 사용하구요. 저는 SANTA CRUZ를 사더라도 오큘러스 고는 계속 갖고갈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리프트 마켓에는 없는 재미있는 앱들이 너무 많고 컨트롤러가 하나인 것이 훨씬 편할때도 많거든요.
안경까지 사용가능하다는 댓글보니깐 .. 조금만 더 고민하고 질러야겠습니다 !!
댓글들 보니 화질이 확연히 좋다고는 말할수 없을거 같은데..
우선 편의성 부분이 크게 차이가 나서 핸드폰을 꼈다 뺐다하거나 이어폰을 꼈다뺐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부분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편리하구요. 사용중에 전화나 문자가 오는 경우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얼마나 귀찮은지는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발열인데 기어VR은 발열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용하다보면 덥기도하고 때로는 렌즈에 김도 서리구요.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더 피곤한 것 같습니다.
무게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오큘러스 고쪽이 더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화질은 오큘러스고가 압도적으로 좋다 이런 건 아니지만 티나게 좋은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Refresh Rate이 기어 VR은 60hz인데 반해 오큘러스고는 72hz입니다. 12프레임이 더나오기 때문에 게임 등을 할때 더욱 부드럽게 보입니다. 물론 60hz로 구동되는 앱도 있습니다.
결론은 여유가 있으시면 넘어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굳이 무리해가면서까지 넘어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어 VR도 충분히 좋은기기이니까요.
오큘고는 오디세이 보다 나을려나요?
제가 피가수스 유료구매하고 smb설정때문에 고생하고있습니다. pc 연결해서 pigasus/smb 폴더에 인증을 위한 파일을 넣어도 제대로 동작하질 않네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좀 알려 주세요. 전혀 동작을 않네요. 유료 앱이 뭐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만일 기어 VR 같은 경우라면 이 파일을 pigasus/smb에 넣기가 어렵지 않은데, 오큘러스 고 같은 경우는 폴더 접근이 바로 안됩니다. 이 경우에는 저의 경우는 맥에서 사용을 했는데,
1. Android File Transfer 프로그램으로 (https://www.android.com/filetransfer/) 해당 텍스트 설정 파일을 오큘 고의 미디어 폴더중 하나(예를들어 Movie)로 복사합니다. 이유는 미디어 폴더들 외의 시스템이나 앱 폴더는 접근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PC는 프로그램 없이 해당 미디어 폴더가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이게 좀 어려운데요, 가끔씩 사이드로딩이나 기타 용도로들 쓰시는 adb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adb shell로 기기에 접속해서 설정 파일을 (예를들어 현재 Movie 폴더에 있다면) pigasus/smb 폴더로 옮겨야 합니다.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서 더 궁금하시면 상세 내용을 알려드리기로 하고.. http://adbshell.com/commands/adb-shell-mv 설명을 보시면 아실 듯이 adb shell 명령으로 기기에 접속해 쉘을 실행한 다음에 (카피는 커맨드가 없어서) mv (move) 명령으로 임시 위치에 복사해놓은 파일을 원하시는 폴더로 옮기시면 되겠습니다.
참고가 되셨길요!
제가 앱 제작자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회신이 왔는데, 저는 장비가 집에 있어서 확인은 못해봤네요.
Samba 프로토콜에 종류가 두개인데요. SMB1과 SMB2랍니다. 그런데 피가서스 앱은 SMB1만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지난번 윈도우 10 1709 업데이트때 윈도우 10에서 SMB1을 꺼버렸다는 것입니다.
SMB2만 지원을 하기로 했고, 현재는 Off 상태라네요. 구글링을 해보니 켜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글의 하단 부분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셔요.
https://www.tenforums.com/tutorials/107605-enable-disable-smb1-file-sharing-protocol-windows.html
오큘러스 고 뽐뿌가 점점 더 저를 압박해 옵니다 ㅠㅠ
하실려면 한국 로밍된폰으로 데터링 하셔서 초기 wifi 잡으셔야한다 못하면 wifi 세팅에서 막힙니다
기어vr의 고질병인데, 트래킹 카메라를 쓰지않고 자체센서를 쓰는 오큘러스고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화면 크기 조정하면 300인치 까지는 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