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ㄱㅈㅁ입니다.
올해 CES에서 소니가 재미난 제품을 소개하였습니다.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생겼고 심지어 귓구멍을 막는 형태도 아닌 희안하게 생긴 이어폰이었습니다.
전 이 제품 출시가 다 되었다는 사실도 모른채 19일(목)에 오사카에 놀러왔었던 1인입니다.
요즘 환율도 싸고 면세도 가능하다고 하여 현존하는 노이즈캔슬링 최고봉이라 불리우는 WH-1000XM2를 구매하러 오사카 남바에 위치한 빅카메라로 향하였습니다.
구경하러 가보니, 제품이 판매중이라고 하네요?
덕분에 예상치도 못한 지출과 영입이 진행되었습니다 ㅡㅡㅋ
각설하고몇시간 사용 못해봤지만 지금까지 느껴본 이 제품의 특징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앱에서는 어떻게 사진이 나열되지 않은 관계로 순서대로 나열되는 사진들과 이글을 연달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어떻게 생겨 먹은 놈이냐 입니다.
처음에 실물을 보시면 정말 황당하게 생긴 놈이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스타일입니다.
귀볼을 끼고 귓구멍에 걸치게 끼는 그러한 모양입니다.
이어피스가 귓구멍을 막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음악이나 소리가 잘들립니다...(응?)
그리고 의외로... 정말 편합니다
인이어 생활만 17년째인데, 이건 인이어도 아니다보니 귓구멍도 아프지 않습니다.
음악이 들리지만... 주변 왠만한 소리가 막히진 않습니다. 정말로 이 디자인을 고안한 사람은 보청기회사 차려야 할꺼 같아요 ㅋㅋ
3번째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제가 아는 한 소니 블투이어폰에서 처음으로 USB Type-C를 채용한 모델입니다.
이제 드디어... 동네 뒷북 목록에서 빠지겠군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별도의 SW 설치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잘 만들어 써오던 Sony Connect 앱은 안쓰고 굳이 새로운 앱을 만들었더군요 ㅂㄷㅂㄷ
연결 및 온갖설정을 이앱으로 해야하는데....
뭐 아직 한국에 판매 계획이 없어서 그런지 음성지원목록에 한국어가 없습니다 ㅋㅋ
그래서 온갖 알림이 타언어인건 기본이거니와, 한글이 들어간 컨탠츠는 읽어쥬질 않습니다.
그래서 카톡이 왔어도 카카오톡이 왔다고만 하지 다른 멘트는 1도 없네요 ㅋㅋㅋㅋ
이게 한국에 발매가 될 제품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소코는 압구정매장에라도 따로 전시를 해도 좋을 그러한 제품이다 생각합니다.
착용감이 어떨지, 그리고 소리를 듣는 느낌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하긴 합니다...
그동안 봐온 어떤 제품과도 다른 형태라서 호기심이 가네요. 일단 생긴걸로만 추측해보면 PFR-V1의 소형화 버전처럼 느껴지긴 하는데...
플레이 눌러봤다는........=_=;;
근데 저런방식이면 저음이 엄청나게 빠질꺼같은데.. 어떻게 하는거지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