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핏2프로가 나온지 한달이 넘었네요. 첨엔 이곳에 올라온 사용기를 보자마자 내가 필요한건 바로 이거라는 꽂힘이 올라와 삼성사이트에서 지르기로 했습니다
와..
삼성은 자기 사이트에서 파는게 배송도 처리도 뭐든 늦습니다. 아얘 팔지를 말던가..
추석 앞두고 그 주 월요일 주문했는데 배송 시작은 영업일 5일안에 될거라는 말에 뭔가 불안합니다.
왜 5일이나 걸리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사은품 더주는거 때문에 기다립니다.
3일이 지나도 배송시작을 안하더군요. 추석 대연휴를 넘길 것 같습니다.
바로 취소하고 그깟 블루인가 뭔가 음질이 안좋을거라고
맘을 놓고 주문은 옥* 최우수고객의 장점을 활용해 정가보다 8천원 싸게 질러줍니다.
지금은 ... 가격방어 참 안되고 19만원대네요.
어쨌든 수영 하나 때문에 가급적 경제적이면서 수영 체킹이 되는 와치나 스포츠중 하나를 장만한 기쁨에 한달간 잘때도 차고자고 걷기나 달리기도 많이 늘었습니다. 자전거도 많이 타고..
이런 종류의 핏트니스/헬스 측정관련기기는 운동을 폼푸질하는 효과 때문에 헬스장 일년 끊는 것보다 싸게 생각 하고 지르는게 좋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서론이 반이라 빨리 사용 경험으로 가야겠네요.
1. 수영은 흉내내기용이었다. 방수는 인정
내장 앱으로 스피도 온 이란 앱은 참 기대 이하입니다. 여기 리뷰어는 프로 사용자인지 무슨 수를 쓰신 건지 수영동작별 카운트나 자세한 분석이 다 나오던데 저는 기본 탭만 활성화되있어 swolf체킹만 하는 정도입니다. 이 앱은 설명도 시원치치 않고 인터벌에 대한 사용 방법도 이해가 안됩니다. 방수모드에서 버튼만 동작하는데 메뉴용 버튼은 방수모드 해제로 기기 자체기능이 동작하고 앱이 쓸 수 있는 버튼이 두 번 누르면 인터벌이라고만 되있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인터벌용 버튼은 한번 누르면 화면만 켜질때도 있고 운동시간이 일시정지하는건지 운동사이 쉬는시간을 인식 안하게 하겠다는건지 인터페스와 사용방법에 대한 앱 내 안내가 전혀 업씁니다. 갤억시 앱 안에서도 외국 스피도 사이트 내용을 보여주는거라 그닥 빠르지도 않죠.
기기 자체는 방수로 문제는 없었네요. 하지만 수영용 앱은 이거 하나밖에 업씁니다. 삼성제공 ㅇ헬쓰 운동체크 항목의 수영이 더 간단하고 좋습니다. 실망 그자체죠.
2. 뭔가 불안한 허드웨어 구석
일주일 사용때 충전이 안되기 시작합니다. 충전기는 선이 분리도 안되는 전용충전기라 이거 잃어버리면 삼성에서만 구해야 하는데 이게 불량이면 다른 충전방법이 없는지라 불안합니다.
서비스센터 가서 해결한 방법은 단자를 문질문질 하시고 리부팅 하니 충전이 되더군요.
단자 문질정도는 해볼수 있지만 앱이 엉켜 리부팅해야 충전될수 있다는 말에 더 불안하네요.
구입 후 몇 번의 기어 업데이트를 받아서인지 이후 앱의 버그는 별로 없었고 리부팅도 한달 이상 쓰면서 한두 번 밖에 안했네요.
기어 스포츠를 한 달 더 늦게 국내출시한 삼성이 미워집니다.
스포츠는 더 나을지 모르지만 스피도 앱 수준을 보고 앱생태계 수준을 봐선 다음번에도 기어시리즈를 이용할지는 의문인 후기를 마칩니다.
스피도 앱의 영법 인식을 기대했는데 앞에 먼저 하신리뷰어가 왠지 스피도 기 가입회원이나 유료회원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아무리해도 자세한 분석 탭이 활성화 안돼고 연간회원이나 월별 유료회원만 되는듯 합니다.
앱에 지속적인 돈을 투자할 바엔 돈모아서 애플워치를 질렀겠죠. 애플워치는 기본앱이 수영영법까지 인식한다니까요.
폰만 아이폰이면 애플워치로 가는데 말이죠..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만족도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