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정도 사용하던 목욕 거품타올이 너무 낡아서 버리고 새 거품 타올을 찾다보니 돈모(돼지털?) 목욕솔이란게 있길래 호기심에 구입해 봤습니다.
가격은 만원 이하부터 비싼건 몇만원씩 하는것도 있던데 처음 사보는거라 만이천원 정도 가격대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일주일 사용한 느낌이라면.
혹시나했던 돼지냄새는 안나고요, 피부에 쓸리면 꺼칠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바싹 마른상태에선 뻣뻣하고 거친거 같은데 물에 적시고 바디크리너 거품을 내면 진짜 딱 기분좋은 꺼칠함입니다.
피부에 문대면 사각사각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예민하고 민감하고 그래서 불평도 많은 와이프님도 샤워후 고개를 끄덕으며 만족을 표하더군요.
눈에는 안보이지만 진짜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 '기분'도 나고.. 무엇보다 거품칠 하는게 너무 시원하고 기분이 좋네요.
전엔 그냥 거품칠 빨리 빨리 하고 빨리 씻고 나가기 바빳는데 이걸로 문대니까 자꾸 문대고 싶어집니다.
특히 등! 등이 너무너무 시원해요. 효자손이나 와이프 손으로 긁으면 아프거나 안시원하거나 거기가 아니거나 그런데 이건 딱 원하는 부분에 충분한 시원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진짜 등 문댈때마다 구입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거품은 전에 사용하던 타올보다 더 적게 사용해도 충분히 거품이 납니다.
일반 타올같은건 바디샴푸를 짜고 북적북적 주무르면 처음엔 거품이 많아도 나중엔 거품이 잘 안나는데,
이건 거품이 한번에 많이 나진 않지만 처음나는 거품이 끝까지 일정하게 나오더군요.
바디샴푸를 많이 짜던 적게 짜던 거품나오는 양은 큰 차이가 없이 일정하게 잔거품이 꾸준하게 나와줘서 씻기도 편하더군요.
그리고 다 사용후 샤워기로 대충 씻어서 한번 쫙 뿌리면 남은 샴푸거품이랑 물기도 싹 떨어져 나갑니다.
보기엔 좀 그래도 사용후 만족감은 아주 좋습니다.
일반 거품타올에 질리셨거나 뭔가 그동안의 샤워에 변화를 주고 싶으시면 하나정도 구입해서 써보시면 만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from CV
샤워하기 귀찮은데 핑계삼아 질러볼랍니다.
#CLiOS
등드름 사라졌어요 ㅎㅎ
#CLiOS
#CLiOS
따뜻한 물로 한번 불려주고 쓰면 딱 좋은 뻣뻣함입니다. 문지르고나서 헹구기위해 물뿌리면 그 시원함이란......ㅎㅎ
매번 샤워 타올로는 등이 잘 안닦이는 느낌이었는데 기대하겠습니다.
#CLiOS
좀전에 택배와서 바로 샤워하면서 사용해봤습니다~
이거 대박입니다~~ ㄷㄷ
https://goo.gl/photos/HdMcqoP7brxTnPiH8 사용후기 사진입니다.
ㅠㅠ
반품 진행중입니다;;
불량품이 걸린거겠지만 내구성은 안좋아보이니 좀 특특한 제품으로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