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않은 아이디로 분란을 조장하거나 특정 이슈에 여론몰이 하는 경우가 빈번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입 1년 이내의 회원이 작성한 글(제목 또는 작성자명 옆) 또는 댓글(작성자명 옆) 옆에 새싹 또는 병아리 같은 단순한 신규가입자(newbie) 아이콘을 표시하면 작성자의 의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특정 세력으로 낙인을 찍기 보다는, 정상적인 신규 가입자라면 글 작성시 스스로가 분위기를 살펴보며 한번 더 생각하고 조심하는 계기도 될 것 같습니다.
별다른 신고나 징계 조치 없이 특정기간에 작성한 글 수가 어떤 수준을 넘어선다면(예: 6개월간 20건 등등), 아이콘이 자동으로 없어지는 기능을 추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선의의 신규 이용자가 정상적이고 예의바른 글을 남긴다면 해당 아이콘이 붙었다고 해서 차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격론이 오가는 정치적 이슈 보다는 보다 일상적이고 가벼운 이슈부터 서서히 참여해나가면 단기간내에 아이콘을 없엘 수 있는 정도로 설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리앙 보다 직설적이고 격의없는 다른 커뮤니티에 익숙해져 있는 신규회원이 적당한 속도로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적당한 글,댓글 작성이력도 자연스럽게 남게 되겠지요.
현재도 가입 후 30일이 지나고 14회 로그인 이후에야 글작성권한을 주는 제한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비슷한 이유일겁니다. 분위기를 보고 적응하고, 무작정 뛰어들지 말라는 뜻이겠지요.
선의의 신규 사용자에게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특정 목적을 가지고 육성(?)하는 아이디에게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허들을 자꾸 만들어 주는 방법이 게시판상의 분란이나 여론몰이를 막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분을 들키지 않으려면 작가 수준으로 특정 컨셉을 잡아서 오랜 기간 정상적인 글과 댓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비용으로도 연결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