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댁 동네라서 어릴때 외삼촌 자전거 뒤에 타고 주남 저수지 가서 늪을 건너 조각배 타고 그물(자라랑 물고기가 그물에 걸려있는거 구경하면서)잡아당기면서 중심지로 들어가면 어른 주먹만한 대칭이조개를 한자루씩 캐내 올수 있었죠..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사진 감사합니다
모처럼오늘
IP 58.♡.219.154
12-02
2020-12-02 1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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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전차님 햐 그 추억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왜 이제야 저곳을 방문했는지 ....
Ekinz
IP 175.♡.67.11
11-27
2020-11-27 06: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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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좋죠 ㅎㅎ 더 안쪽에 가면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몇개 있어서 데이트하기도 좋고요 ㅎ
가보고 싶어집니다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사진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 코로나 사태가 잠시 잦아들 때 야심차게 준비한 데이트 코스였는데
와이프한테 집중포화 맞고 가정내 지위가 내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상황과 시간을 잘 설정하면 저리 멋진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워갑니다.
집하고 멀지 않아서 어릴때 아버지와 자주갔던곳인데 어린 저에겐 정말 지루한 장소였어요. 하지만 나이들고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두번 다신 아버지와 같이 못가게 되었지만....이번엔 아들이 좀더 크고나면 같이 가봐야겠네요.
부모님께서 산책하러 자주 가시는데 이런 경관을 보러 가시는 것 같아요!!
주변에 오리고기도 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