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지인과 삼겹살 구워먹고 있는데
요즘은 김치, 콩나물, 감자 등도 같이 같은 불판에서 구워먹는 분위기라
따닥따닥 티는 삼겹살 기름에 콩나물, 감자, 김치를 올려놓았습니다.
근데 삼겹살은 더 땡기지는 않고 김치, 감자가 조금 더 땡겨서
이를 굽기위한 삼겹살을 더 시키자말자 하고 있는 중간
일행중 하나가 불판 아래 삼겹살 기름 모인 그릇을 꺼내서
추가로 달라고 한 김치와 감자에 부침개 기름두르듯 쓰윽 굽더군요.
자기는 불판위의 기름이나 불판아래 모인기름이나 똑같이 본다며.그리 먹는다고 하는데
기름단지 깨끗하고안하고는 뒷전이고 주위사람 눈치를 보게 됐네요.
어떤 분은 삼겹살 기름 모아서 냉장보관했다가 식빵에 발라 먹는다고 하던데
혹 구이할때 나오는 돼지, 소, 오리, 닭 고기기름들을 재활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그래도 돼지기름으로 요리하면 음식이 맛나지긴 합니다.
음식은 잘 먹어야 하거늘 오히려 먹는게 독이 되는군요...
제대로 청소할 것 같지도 않던데..
몸에는 그 닦 안좋을꺼 같은데요....
개인의 취향...인걸까요 ㅇㅅㅇ;; 건강엔 안좋을텐데 말이죠;;;
근데 그런 돼지 기름..
큰 중국요리집에서는 모르겠지만 동네 중국집에서는 많이들 사용한다고 알고 있어요.
어차피 중국음식들은 돼지기름 엄청 쓰고요.
근데 막상 밑에 모아놓은 기름 부으라면 못하겠습니다.
불판 떠난(?) 기름은 비위상하네요.
기름은 그 기름일지 몰라도.
그 기름받이 통은 깨끗할까요, 더러울까요?
위에보면 재털이용도로도 사용되는군요.
기름받이를 설거지하거나 1회용을 사용한다면 몰라도 말이죠.
다만 라드는 저온에서 만들어서 산화도나 신선도(?)가 차원이 다르죠.
사실 버터보다 라드가 차라리 건강에는 더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름은 둘째치고 그릇이 문제 같아요 위생상 않좋을듯
반주로 소주3병 드시던 분이었는데 살아계신지 궁금하다는....
뒤처리용 그릇이란게 맘에 걸리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반찬그릇도 아닌 것이라 위생적으로 다루지도 않을 것 같고요.
집에서야 뭐 그렇다지만 고깃집에서 ㅡ.ㅡ;
그때문에 그분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밖에서 담배피고 왔는데 꽁초 버릴곳이 없어서 기름 받는곳에 버렸었습니다
나중에 오리 다먹고 밥볶아 달라고 했는데 거기 기름을 퍼서 밥에 비비더군요;;;
친구들한테 맞아죽을뻔했습니다 버릴땐 아무말안하더니;
그 그릇에 들어간 기름은 힘들거 같아요;; 깨끗한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