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니악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woz.org/letters/does-steve-jobs-know-how-code
Q. 스티브 잡스가 코딩을 할 줄 알았나요?
A. 스티브는 한번도 코딩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는 엔지니어가 아니었고, 그 어떤 오리지널 디자인을 하지도 않았지만, 다른 디자인을 수정하거나 바꾸고 추가하는 수준의 기술은 있었습니다. 내가 Apple I와 Apple II의 (어떤 기능을 선택할 것인가를 포함하여) 전부를 만들었습니다. 내가 BASIC을 전부 짰고, Apple II의 코드를 만드는데 약간 도움을 받은 사람은 Allen Baum인데, 그는 모니터 프로그램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9월의 인터뷰입니다.
http://tech.co/steve-wozniak-steve-jobs-did-not-know-technology-2015-09
"스티브 잡스는 Apple I와 Apple II을 설계하는데 있어 그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술을 몰랐습니다. 그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써 무언가 디자인한적이 한번도 없었고, 그는 소프트웨어를 몰랐습니다. 그는 언제나 중요한 비지니스 피플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마케터라기 보단 기획자가 맞지 않나 싶어요.
#CLiOS
그리고 전자와 기계적 지식은 일반인 < 잡스 <<< 워즈니악 이었다 라고 하더라고요.
#CLiOS
넵, 그냥 대력적으로 어떤식으로 굴러가는지맘 아는 수준일걸로 보이네요
#CLiOS
장사꾼은 폄하고, 실력이 뛰어난 기획자 정도가 맞겠죠
#CLiOS
대부분 엄청난 회사돈을 받아가는 밥버러지들정도 되나요?
직업군인을 군발이, 회사원을 월급쟁이, 프로그래머나 하드한 직업군을 공돌이라고 표현하는것과 같은 겁니다
#CLiOS
from CV
로직보드 만드는게 곧 프로그래밍이었고 코딩이었죠.
워즈니악 만나기전 아타리에 채용돼서 게임보드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design (기획으로 해석해야겠죠) 을 수행했다고 나오네요.
잡스 전기에도 나오는 이야기죠.
Jobs made a game designed for the Atari called Breakout, which turned into a bit of a cult classic. Jobs transitioned shortly thereafter from Atari to Apple.
이 문구를 게임 디자인(기획)을 했다고 해석하는게 옳은가요? 전 '잡스는 아타리(게임기)를 위해 디자인된 브레이크아웃이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로 해석되는데요.
인터뷰 한글 해석이 잘못되었거나
아래 게시물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게임 40주념 게시물이자 상세도를 생각해보면 게시물도 상당한 신빙성이 있긴합니다.
http://www.methodshop.com/2016/04/atari-breakout-40th-anniversary.shtml
아타리 게임도 워즈니악을 시켰다고 나옵니다.
위의 글 내에서만으로는
난제라서가 아니고
잡스가 4일내로 개발을 끝내겠다고 장담해서 같습니다...
이건 스티브 잡스 자서전 원서 옆에 펼쳐두고 다시 확인한 내용입니다.
http://www.gamasutra.com/view/news/127537/Steve_Jobs_Atari_Employee_Number_40.php
이 게시물을 보면 아타리 취업당시에도 엔지니어링 스킬이 전혀 없었어요.
업무는 맡겼다고는 나오는데 5~6개월 정도 즈음부터 워즈니악을 night shift에 불렀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엔지니어링을 했다고는 못봐줄거 같은데요...
업무를 맡았다는거 까지는 확인되는데
정황적으로는 기술이 있다고 보이는 부분이 없어보입니다..
Base fee의 1/2만 주고 보너스는 죄다 잡스가 꿀꺽했습니다. 그게 350불이고요. 월터 아이작슨이 워즈니악이랑 놀란 부쉬넬한테도 컨펌받은 내용이라고 합니다.
Jobs was hired as Atari employee #40, as a technician fixing up and tweaking circuit board designs. One of his first roles was finishing the technical design of Touch Me, a simple arcade memory game similar to Ralph Baer's later Simon toy. He more than likely helped out on other games that year, such as racer Gran Trak 20 and the odd experiment Puppy Pong.
위에 다르신 게시물 걸어드렸지만..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취업 및 업무할당시점에 실무 기술적인 내용을 전혀 몰랐던 점과
업무 맡은지 5~6개월 만에 워즈니악을 끌어들인거 보면
제대로 기술적인 내용을 파악했다고 보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코드 한줄 작성못하는 수준은 아니었겠지만 기껏해야 일반 학생수준까지 쫒아왔었겠죠..
업무내용이 나옵니다만
맥락과 바로 다음에 나오는 내용도 읽으셔야죠
But the young, abrasive Jobs didn't fit in
취업 당시 기술적인 내용을 전혀 모르고
업무에도 맞지 않고
업무시작 5~6개월만에 워즈니악을 끌어들이는걸로 봐서는
제대로 엔지니어라고 할만한 기술이 습득 되었다고 하기 어렵지 않냐는겁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언급하자면 워즈니악을 끌어들이기 전에 아타리에서 일하다가 잡스는 인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몇 달 만에 돌아와서 아타리에 재입사하죠. 애초에 잡스가 일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왜 다시 받아줬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또한 윗글에서 언급하신 But the young, abrasive Jobs didn't fit in은 '젊고 거친 잡스는 일에 적합하지 않았다' 라는거지 잡스가 일을 하나도 할 줄 몰랐다라는 의미가 안됩니다.
업무 내용에 맞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나중에 게시물도 다시 제대로 읽어봐 주세요
재입사는 최초입사와 같은이유겠죠.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다른면에서 쓰일곳이 있눈 인재라고 생각했겠죠.
제가 드린 게시물도 브릴리언트하다고 판단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표현이 어려워 단어선정을 그리 하였습니다.
굳이 처음 질문에 가까운건 프로그램을 짤 줄 아는가... 애 관한부분이고
로직보드의 fix나 tweak은
프로그램의 문법적 오류가 있는지 점검 수준에 해당한다고 보입니다.
결국은 초심자에게 주어질 만한 일종의 단순qa업무를 통해
프로그램 흐름정도는 볼 수 있게 되었겠지만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수준의 기술은 보유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워즈니악에 답변이구요. 고인이 된 잡스는 항변도 할 수 없죠. 다만 추측하자면, 워즈니악과 잡스는 서로 결말이 안좋았습니다. 게다가 잡스에게 당해온 이미지가 강한 워즈니악이 좋은 감정으로 얘기할리는 없구요. 테크닉적으로 천재에 해당하는 워즈니악에게는 당연히 걸음마수준에도 못미친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겁니다. 오히려 아타리에 두번이나 취업이 가능했던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야죠. 물론 잘한다는게 아닌 그냥 평범한 수준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CLiOS
뭐 이론상 개발자는 맞습니다만
from CV
워즈니악은 엔지니어 분야에서 천재에 해당합니다. 개념만 갖추고 실전적인 개발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천재수준의 워즈니악과 함께 코딩을 하면 서로 짐만 될 뿐입니다.
그 시간에 잡스나 워즈니악이나 서로 자기가 더 잘하는 일에 집중하는게 맞죠.
샌스있는 사람이면, 깊이는 못들어가도
겉핥기로라도 금방 취할수 있는 영역이 있죠.
그런부분도 잡스가 못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제대로 엔지니어였다고 하기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해당 기술분야 파악시간이 너무 짧아보입니다.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할줄은 알겠지만 워즈니악에 비하면 일반인 수준정도겠죠.
그러나 잡스의 능력은 마케팅과 기획력이니 서로 시너지효과가 나와서 애플이란 회사를 설립한 것이죠.
#CLiOS
두번이나 아타리에 재취업을 하는걸 보면 그리고 그당시에는 starfury님 말씀처럼 기획과 코딩을 동시에 했을것이라 사료 됩니다. 물론 워즈니악을 잘 활용했다는것은 사실이구요
#CLiOS
프로그램의 로직을 이해하고 문제점이나 난이도 있는 부분에 대한 감각은 있었겠지만
직접 처음부터 설계 및 코딩수행을 할정도는 아니었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그 부분은 서로의 생각인 부분이구요.
처음의 시작은 코딩을 할줄 아느냐 입니다.
그렇다면 저 질문에 의한 답변은 어쨋든 할줄은 안다라는게 귀결이고 아이언가면님의 정리가 그것에 해당하는것이죠.
#CLiOS
결론은 코딩을 할 줄 아느냐에 대한 질문에 할줄 안다고 생각하시는거군요.
#CLiOS
5~6명... 프로그래머 1~2명, 기획 1~2명 그래픽 1~2명 이런 팀이면
덕후 프로그래머 취향이 게임에 반영되는거 흔합니다.
실제로 제가 그렇게 로리 여비서를 넣고 바스트 모핑을 넣었습니다.
기획자가 퍼포먼스 안나올까봐 뺀 화려한 연출 최적화 해서 맘대로 넣고 말이죠 (...)
미니게임 기획도 하나 밀어넣고... (...)_
그러나... 꿈같던 게임개발의 르네상스는 끝났다고 보네요. 하하 전 소규모 팀에서 재밌게 개발하고 싶은데.
2. 기본적인 코딩을 알았고 엔지니어로썬 평범했다면 : 워즈에게 코딩시키는게 당연.
3. 코딩 천재였다면 : 그럴리가 있나.
뭐 흔한 코더정도 혹은 그거보다 나은 코딩실력은 있었겠죠. 하지만 옆에있는 사람이 워즈니까 말입니다.
솔직히 기술자 중심 산업에서 기술 없으면 겁나 천대받습니다.
그시대에 아무리 잡스라도 기술 없이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버텼을 것 같진 않네요.
기획만 했다면 planning 이라는 단어가 쓰였겠죠.
7-80년대 일본 잡지를 베낀 라디오와 모형이라는 잡지나, 세운상가에서 돌아다니던 chip (TTL IC)나 one board micro computer 자료들을 보면 코딩이라고 칭한 프로그래밍이나 칩 설계 진입이 취미로서도 크게 어렵지도 않은데 그렇게 폄하할 필요가 있을까요?
핑퐁같은 게임은 많이들 구현하고 했습니다.
다들 design을 왜 기획으로 해석하는지..chip design 많이 쓰는데 말이죠.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