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들어가는 와중에 뜬금없이 이런 의문이 들더군요.
월남이라는 명칭이 거의 사라지고 베트남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가 뭔지 말이에요.
월남(越南)이라는 명칭은 과거 90년대, 아니 2000년대까지만 해도 많이 쓰였습니다만 요즘에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대부분 베트남이라고 부르더군요.
지금 월남이라는 명칭은 나이 드신 분들이 과거 6~70년대의 월남전쟁을 지칭할 때나 월남쌈이라는 음식을 이야기할 때 빼곤 듣기 힘든 단어가 됐습니다.
원래 월남은 한국과 일본과 더불어서 한자문화권이고, 한국어 및 일본어처럼 단어의 약 60~70%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다가 우리나라의 한국에서만 쓰는 畓(논 답)이나 乭(사람이름용글자 돌, 바둑기사 이세돌의 돌이 바로 이 글자), 巪(사람이름용글자 꺽, 임꺽정의 꺽에 해당) 및 일본에서만 쓰는 峠(touge) 등에 상당하는 월남 전용 한자인 쯔놈(
암튼 남아있는 글 만으로도 요지는 충분히 전달됐으라 생각합니다.
#CLiOS
월남독립연맹 = 월맹
월남공화국 = 월남
이랬습니다.
불란서란 말도 잘 안 쓰잖아요~ 소련은 없어졌고 말이죠.
이긴 월맹의 정식명칭이 베트남이니 현 세대는 베트남이 더 친숙하겠죠
정식명칭은 제가 틀렸군요
전 딱 우리나라 입장에서만 본것같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국내에서는 베트남 혹은 월남(越南)이라고도 부른다. 베트남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던 시절에는 월북 월맹(越盟)이라 불렀다. 월맹이란 "베트남 독립동맹(越南獨立同盟)"의 약칭. 국가로 승인하지 않고, 일개 공산당의 정권으로 간주했기 때문. 우리는 자유진영에 속했던 남베트남을 국가로 승인하고, 유일한 합법정부로서 수교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월남 =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이었다.[2] 남베트남이 망하여 옛 월맹정권을 승인하고, 수교를 맺은 지금은 당연히 월남 = 베트남 =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다.
from CV
중국을 쭝궈라 하지 않고, 일본을 니혼/닛폰이라 하지 않으며 대만과 타이완을 썪어 쓰는 거요.
반면에 독일을 도이칠란트라 하지 않고 영국을 그레이트 브리튼/잉글랜드라 하지 않는 것도요.
우리나라에서 월맹 주도로 통일한 베트남을 국가로 승인하면서 공식적으로 베트남이라고 쓰기 시작했다는데..
그런데 그렇게 통일한 베트남도 월남이라고 부르면.. 반공이 국시이던 시절에 반발도 있을것 같고..
'북한에 통일돼도 한국' <-- 요런식으로 받아들여지는것을 두려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 비엣남이 아니죠?
클리앙, 유니코드 제대로 지원 못하남!! 크릉!!! 월남 한자인 쯔놈도 엄연이 유니코드 일원인데!!
(한국인에게 첫 V는 잘 안들린다더군요.)
예전엔 베이징을 북경으로, 도쿄를 동경으로 불렀었지요.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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