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공립유치원 선생님이 천명도 안될텐데요.
전국 유치원의 98%는 사립입니다.
거기에다 사립 유치원은 테이블이 따로 존재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주지도 않아요... 처우개선 수당을 주는것도 워낙 주라는데로 안주고 빼먹으니까 다이렉트로 꽂아주는건데..
그리고 교보재 직접 만들고.. 일지쓰고.. 집에 가서도 일합니다; 거의 5일내내 아침 8시부터 자기전까지 일한다고 보면 됩니다. 우스갯소리로 그시간만큼 편의점 포스기를 찍어도 그것보단 많이 벌겠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 환경에 저게 많이 준다면; 흠..
평가인증인가...? 그 이후로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경력을 보건 복지부에서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봉에 따른 급여 차이를 두게 만들어 놨고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더라도 그정도의 급여를 보장해주도록 되어 있는데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출산휴가나 휴가 같은게 그래도 법인 어린이집(민간)보다는 보장이 잘 되기 때문에 경력이 쌓이면서 오래 다니는 분들이 많아요.
법인 어린이집(민간)은 보통 결혼하고 애들어서면 그만둡니다. 휴가나 외출 이런게 정말 어렵기고 임신하고나서도 일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유산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이 낳고 육아를 하면서도 툭하면 애들아프고 그러는데 외출이나 휴가 내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경력이 짧아요. 경력이 높은 선생님들은 그만큼 급여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채용을 기피하고...
결국 개인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데... 뭐 여기는 경력도 제대로 인정 안해주고 그냥 최저임금입니다.
이쪽 계통이 정말 문제가 많아요. 대놓고 최저임금에 초과근무수당 휴일 근무수당 이런건 대놓고 씹어 버리고 얼마전까지는 퇴직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거의 100% 계약직이라 (매년 학기 시작전에 재계약 하더군요 -_- 이쪽 업계가 그런가 봅니다.) 맘에 안들거나 연봉이 높아질거 같으면 대놓고 갈구고 괴롭혀서 재계약 안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원장들끼리 원장협의회인가 머시기 인가 만들어서 한곳에서 찍히면 다른곳에 취업하기도 어려워요.
엊그제는 연찬회인가...? 군청에서 주관한다고 퇴근후 다 불러 들이더만(안사람은 도장만 찍고 나옴) 군수, 부군수,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원장연합회 회장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일장 훈시만 듣고 왔다고 하더군요.
군에서 식비가 지원나왔는데 2시간 동안 억지 춘향으로 앉아있었던 선생님들은 다 식은 된장찌게 하나 던져주고 원장들은 저 위에 사람들하고 따로 밥을 먹고 왔다고 하더이다...
전직 유치원교사, 현직 임용고시 치른 후 백수ㅠ입니다. 서울/경기 최고 좋은 지역이 기준인 것 같습니다. 처우개선비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급여는 호봉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구요. 유치원 원장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214만원은 분명 최고 좋은 지역의 세전일 듯 합니다. 4년제 졸업한 경우, 9호봉에서 시작일 경우 보통 뗄 거 떼고 170~80 될꺼예요. 저는 10호봉때 세후 190정도 수령했습니다.(10만원 정도는 야간돌봄 지정유치원이라 돌아가면서 7시반 출근, 10시 퇴근하면서 그 수당이 국가에서 지원되었네요.)하지만 기본 근로시간이 10~12시간 이상입니다; 시간외 수당 없습니다. 게다가 격주로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대부분.. 열이 38-9도까지 오르고 아파서 쓰러질 것 같아도 출근은 해야 합니다...ㅜㅜ 내 반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병설은 각종 수당이 다 나오니까 사립보다 훨씬 많이 버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립은 각종 행사나 수업, 환경준비, 학부모들과 관계형성에 교사들이 지치고, 병설은 각종 서류때문에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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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V
괜찮은 직업맞아요..들어가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CLiOS
경쟁률은 더 높다는게 함정 ㅎㄷㄷ
사립은 1년에 500~600정도하거든요...
#CLiOS
신기하네...
찾아보면 저정도아닌데..
http://blog.naver.com/lluuiuull/220111728990
2년제인지 4년제인지에 따라 틀리지만 7호봉으로치면 국공립은 160이고 사립은120이라는..
공립 유치원 선생님 되는게 어려운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ㄷㄷ
from CV
공립은 그나마 좀 낫구요.
국공립 호봉표만 봐도 초임이 160에 처우개선비 50만원 받아서 세전 월급 210만원정도입니다.
이것만해도 임고 붙어야 나오는 금액이고.. 흔히들 동네 사설 유치원은 이것보다 더 적은 경우가 많죠.
전국 유치원의 98%는 사립입니다.
거기에다 사립 유치원은 테이블이 따로 존재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주지도 않아요... 처우개선 수당을 주는것도 워낙 주라는데로 안주고 빼먹으니까 다이렉트로 꽂아주는건데..
그리고 교보재 직접 만들고.. 일지쓰고.. 집에 가서도 일합니다; 거의 5일내내 아침 8시부터 자기전까지 일한다고 보면 됩니다. 우스갯소리로 그시간만큼 편의점 포스기를 찍어도 그것보단 많이 벌겠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 환경에 저게 많이 준다면; 흠..
사립 어디가 200이나줘요... 150도 못받는곳 허다함...
#CLiOS
호봉 엄청 높은 사람이야 저정도 받겠죠...
아 그리고 박봉은 아닙니다 절대 박봉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어린이집이랑 헷갈리신듯
그리고, 유치원은 공립 병설보다 사립이 더 좋습니다.
선생님들 마인드가 공립은 딱 공무원 마인드에요..
철밥통이라 애들한테 신경쓰는게 덜합니다..
임용은 거의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라 동기들도 대부분 사립유치원 하다가 대학원 이 코스를 가더라구요
월급은 한 250받던데..
#CLiOS
저건 그저 대표적인 사례일뿐
현실은 저거보다 못받으면서 일하죠
공립하고 사립대부분 유치원은 넘사벽이에요... 임용있는 이유가 다있죠...
#CLiOS
사실상 아무나 다할수 있는 어린이집 선생 하고 다릅니다
사립 유치원도 많이들갑니다...솔직히 말해서 사립 유치원 대부분 어린이집하고 딱히 엄청난차이가 아니라는...임용쳐서 유치원교사 아닌다음에야 비슷해요;;
#CLiOS
아마 제일 바쁠시간일듯
와이프가 유치원 선생님인데.. 유치원 선생님들은 애기들 돌아가기 전까진 핸드폰 만지지도 못해요 조금만 한눈팔면 사고날수 있어서 항상 긴장하더라고요
#CLiOS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4148929CLIEN
반이나 받나 모르겠네요
즉 교사죠.
이번에 보육임용봤는데 잘봤는지2차도 준비하더군요. 사립유치원교사에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해요
#CLiOS
대신 유치원교사 거의 안뽑을대도 있어요; 옛날 여친이 준비하다가 뽑는 수보고 임용 때려치던데요뭘;;
사립 유치원은 법인 어린이집(민간)과 별로 차이가 없어요. 한 1~20만원 더 받기는 하는데 그만큼 행사도 많고 잔업이 많아서 많이 기피하죠.
국공립 어린이집도 사실 처우는 법인 어린이집(민간)과 별차이는 없는데 급여가 저정도 차이나게 잡히는건
평가인증인가...? 그 이후로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경력을 보건 복지부에서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봉에 따른 급여 차이를 두게 만들어 놨고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더라도 그정도의 급여를 보장해주도록 되어 있는데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출산휴가나 휴가 같은게 그래도 법인 어린이집(민간)보다는 보장이 잘 되기 때문에 경력이 쌓이면서 오래 다니는 분들이 많아요.
법인 어린이집(민간)은 보통 결혼하고 애들어서면 그만둡니다. 휴가나 외출 이런게 정말 어렵기고 임신하고나서도 일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유산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이 낳고 육아를 하면서도 툭하면 애들아프고 그러는데 외출이나 휴가 내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경력이 짧아요. 경력이 높은 선생님들은 그만큼 급여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채용을 기피하고...
결국 개인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데... 뭐 여기는 경력도 제대로 인정 안해주고 그냥 최저임금입니다.
이쪽 계통이 정말 문제가 많아요. 대놓고 최저임금에 초과근무수당 휴일 근무수당 이런건 대놓고 씹어 버리고 얼마전까지는 퇴직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거의 100% 계약직이라 (매년 학기 시작전에 재계약 하더군요 -_- 이쪽 업계가 그런가 봅니다.) 맘에 안들거나 연봉이 높아질거 같으면 대놓고 갈구고 괴롭혀서 재계약 안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원장들끼리 원장협의회인가 머시기 인가 만들어서 한곳에서 찍히면 다른곳에 취업하기도 어려워요.
엊그제는 연찬회인가...? 군청에서 주관한다고 퇴근후 다 불러 들이더만(안사람은 도장만 찍고 나옴) 군수, 부군수,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원장연합회 회장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일장 훈시만 듣고 왔다고 하더군요.
군에서 식비가 지원나왔는데 2시간 동안 억지 춘향으로 앉아있었던 선생님들은 다 식은 된장찌게 하나 던져주고 원장들은 저 위에 사람들하고 따로 밥을 먹고 왔다고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