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른바 '장기밀매 괴담'이 떠돌았죠..
예컨데 "중국 여행을 가서 현지인이 준 드링크와 과자를 먹고 잠들었는데 깨어보니 눈과 신장이 적출되어 있더라."라는 식의
게다가 '아저씨' '공모자들' '나쁜 녀석들'과 같은 장기밀매를 직접적으로 다룬 영화와 드라마들이 속속 제작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궁금증들이 커지고 있죠..
그런데요... 가끔 인터넷을 보면 이를 마치 진짜 '괴담'에 불과하다고 한마디로 절하해 버리는 의견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장기밀매, 장기매매에 대한 화두로 조금만 검색해 봐도 이게 괴담이 아닌 실체를 갖고 있다라는 확신을 가질만한 자료들이 쉽게 나옵니다.
오래전부터 공공연히 문제시되던 브라질의 아동장기밀매 부터, 중국을 중심으로한 국제적인 장기매매및 장기밀매 사태는 이미 그 구체적인 실체가 확인된 바입니다. 단순히 중국이나 남미등 제3세계 뿐만 아니라 북유럽등 선진국에서도 이런 장기 밀매 범죄가 침투하고 있다는 확증적 사례들도 다수입니다.
국내에서도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국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다수의 장기적출및 장기밀매 범죄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확증적 사례에도 손사레를 치며,"아니 장기이식의 절차가 얼마나 까다로운데 어떻게 적출해서 판다는거야??" 라고 의문시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장기기증 서약'을 한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장기 이식이라는게 산자와 산자끼리 하는 경우에는 좀 더 확실히 맞는 장기를 구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기에 각종 검사및 절차를 이수하겠지만, 실제 장기 이식은 산자와 사고사나 뇌사자등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사람들과 하는 경우도 다수이고 후자가 압도적으로 비중이 더 높습니다.
후자의 경우 전자에비해 까다로운 검사를 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식자간에 일치할 확률이 적어지므로 거부반응을 줄이는 면역억제제를 전자에 비해 많은 양을 투여해야 한다고 알 고 있습니다.. 물론 부작용도 심하지요.
하지만 중국국내만 해도, 매년 150만명이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지만, 실제 합법적 장기이식의 경우 1만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심각한 불균형이 장기매매나 장기밀매와 같은 불법적 범죄행위로 이어질 개연성을 내포하고 잇는 거지요.
갠적으로는 장기밀매는 확신컨데 괴담이 아닌 실체가 있다고 단언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중국에서 실제로 공안에 의해 체포된 장기밀매 조직의 사진입니다.
피해자들을 여관및 임대주택에 감금후 장기를 적출하고 적출된 장기를 냉장보관후 해산물로 속여 광저우등의 병원에 반입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대략 40여명..
강제로 적출되는 부분이 괴담이라는거죠
일반인을 납치해서 장기를 척출해 판매하는 메커니즘이
불가능하다는거죠
무작위로 사람 잡아서 장기 뗀다고 바로 의식할 수 있는게
아니고 기적적으로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시술할 수 있는 장비와 의료진을 구하는게 불가능하니까요..
무엇보다 불법 장기매매가 있다면 장기밀매도 잇다고 봐야 합니다.
불법 장기매매도 검사받고 기다렷다 파는게 아니니까요..
한국내에서는 발생할 확률이 극히 드물다는거죠..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문제니까요
아무 장기나 이식도 할 수 없지만
이식할 수 있다고 해도 이식할 장비와 의료진은
어디서 구하나요..
장기이식 가능할 정도의 병원을 포섭하고
고액연봉인 의사를 포섭하는게 불가능하죠
기적적으로 구한다고 해도
장기를 매매할 사람은 어디서 구할까요?
구하는 매커니즘을 만들었다고 해도..
에휴 프리메이슨도 아니고
장기 매매자요?? 국내 고속터미널 어디만 가도 화장실에 덕지 덕지 장기매매 스티커 붙어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납치겠죠
사겟다는 사람은 브로커 비용 2억을 넘게 주고도 사겟다는 사람들 널려 있는게 현실입니다.
미국의 터스키기 생체 실험도 처음엔 그저 괴담이었지만.......그 실체는
진짜로 미국 정부가 생체실험 한거였죠
#CLiOS
#CLiOS
#CLiOS
정부에서 하는 암거래가 더 쌀수도 잇겟죠.. 문제는 그것조차 현실 수요엔 택도 없다는거..
현실에 수요도 기본적으로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밀거래로 국내에서 장기 이식을 할 경우 비용은 비보험 장기 이식 수술 비용 정도가 될텐데 여기에 장비와 장소 임대료와 장기 코디네이팅 비용을 비보험으로 합산하고 나면 차라리 2 억이 쌀 겁니다.
여기에 범죄조직이 받아야 할 리베이트를 합산하고 나면 국내에서 받느니 중국이 낫다는 결론이고요.
장기가 없다고 해서 수요가 무한정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기본적으로 2억이상의 수술을 감당할 재력은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아니면 불가합니다.
#CLiOS
돈이 잇다면 수십억을 주고도 밀거래 시장에서 하겟다는 사람 쌔고 쌧습니다.
위에 뉴스 보도가 과장입니까??
수십억을 주고 하겠다는 쌔고 쌘 분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 가처분 소득이 수십억이 있는 분이 상위 1퍼센트도 안됩니다. 0.5프로 쯤 되겠네요. 그들중 장기 이식이 필요한 분 수요는 인구 대비로 따져도 한 해에 수십명이 안될 겁니다.
십수명 남짓이겠네요.
그렇다면 그 분들이 정체 불명의 납치자 장기를 원할 까요 중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사형수 장기를 원할까요.
#CLiOS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고 없던 돈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CLiOS
애초에 돈이 없는 사람은 불법 장기이식 시장을 기웃거리지도 않는다니까요?? 쩝..
위에서 언급햇듯이 중국국내만 장기이식 수요와 공급 비중이 150:1 입니다.
실제 150명중 149명은 기증자를 찾지도 못해 사망한다는 뜻 입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장기이식 필요자가, 여유를 가지고 이식자를 구할 상황이 아니란거죠.
어떻게 불특정 장기를 거부반응 없이 이식할수 있는걸까요???이건 배워야 할듯
아무나 납치해서 장기적출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예요.
그것도 보존이 매우 잘 되어야 하죠.
주먹구구식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미리 검사를 다 끝내놓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사망자의 결과에 맞춰서 선택되게 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우리나라에서는 konos, 장기이식 관리센터를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법적인 장기이식의 경우 이러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겠죠.
또한 무작정 면역억제제를 때려붓는다고 이식 거부반응이 안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만약 이런거 다 무시하고 그냥 갖다 달기만 한다면야, 할 수는 있겠죠.
결과가 좋을리가 없죠. 거의 백퍼 실패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괴담급으로 치부 될 수 밖에 없죠.
장기밀매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극빈층 상대로 장사할 수 있으니) 위에 적은 것처럼 사람을 납치해서 장기적출 한다는건 별로 설득력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장기 구합니다" 스티커를 뿌려서 찾아오게 하는게 훨씬 깔끔하죠.
그리구요... 장기구합니다 스티커로도 도저히 수요를 충당할 수 없으니납치등 범죄가 발생하는 거겠죠.
위에 써놓았듯이 중국 국내에서만 수요와 공급이 150:1 비율입니다
그정도 레벨이면 그냥 왠만한 소기업 운영하는것보다 돈이 더 들겁니다. 덤으로 들킬 확률도 급격히 높아지고요.
장기는 떼자마자 갖고와서 이식해야 하거든요... 냉장보관이라니요....
그렇다면, 납치자들을 감금해서 일정기간 유전자 대조후 맞는사람 발견해서 즉시 적출한다면요. ? 병원과 협조하에 말입니다. 중국에서 실제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뇌사자 장기이식이란건 이미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어 있는 장기기증자들이 사망진단이 나온 후라는 뜻입니다.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기증자가 생긴게 아니고요.
근데 납치장기적출은 조금 어렵다고 봅니다. 그것보다는 채무자들에게서 장기를 떼네는 밀매방식이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제가 사고로 뇌사에 빠지면 장기기증은 어떻게 되는거죠?
불특정 다수 사람을 납치해서 장기적출을 하는 인신매매 조직이 의사까지 포섭해서 카르텔을 형성하는 걸
중국 정부가 묵인하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저 조직도 40명 정도에 잡혔네요.
하지만 체포한 파룬궁 신자 등의 사형수들 장기를 적출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보기도 했고 어느 정도는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20여분 멈췄던 '죽은 심장'을 되살려서 이식했던사례가 세계 최초라고 하지요.
최근 아무리 쉬워졌다고 하더라도 이식 수술이 장기를 어디다 재워놨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그런 간단한 등급의 수술은 아닌 듯 하군요.
'구글 검색'이나 '있을법한 가능성'을 논하지 마시고...
국내에서 실제로 그런 불법 납치-감금-적출 사건이 터졌다면
사건 기사 링크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참조하겠습니다.
외신을 잠시 뒤져보니 해주신 설명과는 달리 법정에 선 저 형제는 감금-적출이 아니라
신장이식 불법 알선과 위조혐의로 체포되서 법원에서 7년에서 8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았다는 기사가 나오는 모양인데요.
어디서 40명의 장기를 빼내서 해산물로 속여서 팔았다는 것인지 기사 출처를 부탁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0682453
장기이식관련 다큐는 한번도 안보셨나봐요. 장기이식이란게 얼마나 긴박하게
이뤄져야 하는건데요. 뭐 피해자의 정액을 적출해서 보관했다 내다파는거라면 가능하겠네요.
기사 보세요.. 국내 공중파가 확인도 안하고 보도햇을려구요..
납치/적출 당하신 분도 안타깝지만 이식받으신 분도 안타까운 그런상황이라 보이네요.
사기꾼 돈 놀이에 놀아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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