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특성상 스피커는 못 틀고 헤드폰을 쓰고 컴퓨터를 합니다.
2011년에 컴퓨터를 샀었는데, 사고 보니 컴퓨터 본체에 헤드폰을 연결하면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아마 메인보드의 전류에 의한 잡음이겠죠..
이 소리가 굉장히 신경 쓰여서 없앨려고 별 짓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찾은 방법이 볼륨 조절 장치가 달린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면, 그나마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덜 나더라구요. 볼륨 조절 부분이 저항 역할을 해서 그런가..
근데 3년이나 지난 오늘, 지지직 거리는 소리 없애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알았네요ㅠㅠ
그냥 모니터랑 컴퓨터본체를 HDMI 단자로 연결하고, 모니터에 헤드폰 꼽아서 들으면 되는 거였습니다ㅠㅠ
저는 그래픽카드에 HDMI단자가 있는지도 몰랐고, 설령 있다고 해도 "어떻게 그래픽카드에서 소리를 전달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래픽카드에서 소리 전달하는 기능은 이미 몇년전부터 다 보편화 된거더라구요ㅠㅠ
컴퓨터 사고 3년동안 헤드폰 지지직 거리는 소리 참고 살았는데, 이렇게나 간단한 방법으로 없앨 수 있었군요ㅠ
혹시 저 같은 분 있을까봐 글 올려봅니다.
(참고로 제 그래픽카드는 GTX 560 Ti입니다. 미니HDMI단자가 있더군요. 소리 전달하는 기능도 있었고..)
from CV
저의 경우는 HDMI케이블이 집에 우연히 있어서 그냥 이거 썼네요.
과거 그래픽카드가 지원을 안해줬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