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100일대면 깨지다가 첨으로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에요~
남자친구 부모님을 첨으로 만났는데 너무 껄끄럽고 불편하더라구요..
원래그런건가요~?
ㅜㅜ...아님 잘 안맞는 걸까요?
집에 꽃이 이쁘다고 말씀드렸더니
남친과 남친 누나한테 " 얘들아 너희도 빈말이라도 이렇게 이쁘다고 해주면 얼마나좋니~?"
전 진심이었는데..
음식점에서 제가 고른 메뉴도 "느끼하고 맛 없다" 라면서 안드시더라구요...
긴장해서 음식 잘 못먹었는데, 남자친구가 하나남은 피자 먹으려고 들고가려했더니
- 매드포갈릭 갔거든요..
"**(제이름) 먹으라고해~ 체면차리느라 거의 먹지도 않았잖니"
긴장해서인데 체면차리느라 라니...
남친 군대 막 들어갔을때도 "** (남자친구)가 전화한 적 있냐" 고 물어보시고..
- 전화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전화를 다 저한테만 했더라구요 ㅜㅜ..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절 볼때도 따뜻해보이진 않으시더라구요...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는 카톡으로 "이쁜** (제이름) 자주보자" 이러시고..
선물도 보내시고...
잘 모르겠어요 ㅜㅜ...
차가운 느낌인데 안볼 때 행동은 다르시고..
너무 두서없이 썼죠?
끌량님들~~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잘 안맞는 걸까요? 아님 남친 부모님이 원래 어려운건가요?
여러모로 신경써주시는것 같으니 잘 대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
다른 생각으로 수십년을 살았으니 맞을 수 도 없고
남친부모님은 첨에 당연 어렵고 ^^
좀더 시간을 갖고 어떤 분들이신지 파악해보세요
그정도면 충분히 잘해주시는것 같아요. 어른들도 자식이 이성친구 데려오면 긴장하십니다.ㅎㅎㅎ
그리고 글쓴 분께서도 긴장하셔서 하나하나가 신경쓰이셨던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하지만 결혼후에도 편한 사이가 되기도 어려우니 항상 어른무서운줄 알고 깍듯이 모시면 많이 이뻐해 주실꺼에요
자주 뵙고 전화라도 한 번 씩 넣고 하다보면 서로 나아집니다..^^
딱히 맘에 안 들어하시진 않는듯 합니다.
남친 부모님도 그러셨다는 증거로 보이네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아니네요.
"얘들아 너희도 빈말이라도 이렇게 이쁘다고 해주면 얼마나좋니~?" 여기서 빈말은 '너희들'에 붙는 거로 보시면 되요. 빈말을 '이쁘다'에 붙이면 그렇게 이야기 한 사람이 타겟이지만 여기서는 안하는 '너희들'이 타겟이죠.
그리고 긴장이나 체면이나 사실 어른들이 보시기에 별 차이 없습니다. 어짜피 어른이 계셔서 행동에 제약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챙겨주신거니...
가벼운 농담도 때에 따라서는 칼 같이 느껴질 수도 있구요.. : )
조금 더 친근히 노력해보세요.
from CLIEN+
원래 성격이 그러실 수도 있고요. 편하게 대하시는 것일 수도 있고..
저희 어머니와 제 여자친구 관계와 유사하네요. 지금은 서로 좀 더 편해졌지만서도..
#2. 식성에 안 맞는 메뉴였나보죠 ^^; 긴장하셔서 못 드시는 거 보고 챙겨주신 거 같아요 . 미우면 그 사람 먹는 거 까지 싫어 보인다하잖아요
#3 군시절 이야기는 할 이야기 없어서 화제 끌어오신 거 깉고 ...
어른이 문자까지 친히 보내주셨다는 데
왜 그리 움츠리시나요 ..
밑에서 이리저리 긴장한 모습 보이면
위에서 더 신경쓰여하기 마련입니다
좀 더 긴장푸시고 대하셔도 될 거 같아요 *
상대방 부모님께 맞춰드리느라 불편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니었던가요?
소개팅이나 친구 사귀는 자리가 아니니까요;;
또래 처음 만나도 100% 다 잘맞는 경우가 드문데 말이죠;;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평가하는 건 아닌거 같고..
정말 화통한 분 아니면 대부분 첫만남의 어머니는 그리 살갑지가 않을수 밖에요;;
본인의 붙임성도 중요하구요 ㅎ
극심하게 나쁘게 말하면 님이 그냥 쓸데없이 가시가 돋친거네요.
얘들아 너희도 빈말이라도 이렇게 이쁘다고 해주면 얼마나좋니~?
-> 빈말이라도 남친님은 꽃 이쁘단 말을 안 한다는거죠 -ㅁ-;;;;
꽃 보고 이쁘다 말도 안 하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느끼하고 맛 없다
->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우리가 맛있다고 어르신들이 무조건 맛있는거 아닙니다.
남친부모님이 억지로 입맛에 안 맞는거 꾸역꾸역 드시길 바라는건 아니시죠?
**(제이름) 먹으라고해~ 체면차리느라 거의 먹지도 않았잖니
-> 이게 대박인게, 뭔 핑계를 대서라도 님 줄려고 하는거네요.
핑계거리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뭔가 챙겨주려고 하시잖아요.
이거 완전 ㅋㅋㅋㅋㅋㅋ 꽤 맘에 드신 겁니다.
아들이 챙기는 걸 인터럽트하고 님이 챙기게 해 줬어요. 느낌 안 와요?
** (남자친구)가 전화한 적 있냐
-> 당연히 그런 주제는 물어볼 만 하죠. 뭐 그럼 님 보고 부모님께서 '세계의 유가의 흐름이 현재 어떻다고 생각하냐' 같은걸 묻기를 바라시나요?
이쁜** (제이름) 자주보자
-> 말 끝났네. 보기 싫으면 연락 안 해요. 전화번호 폰에 있는것도 성질나는데 뭔 카톡은 얼어죽을 카톡이야.... 정말 님이 마음에 드시니 연락하신 거에요.
인생 오래 살아본 사람은 아니지만, 하나 확실하게 말하자면
겉으론 좀 차갑차갑하신대도 나중에 님이 부모님께 연락 꾸준히 하고 살갑게 굴고 잘 따른다면
그분, 나중에 님이 잘못해도 남친 야단치실 분입니다.
잘 해보세요. 만약 조금의 표현방법의 다름을 견딜 준비가 되셨다면
님 지금 엄청난 원군을 만나신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실겁니다.
꽃얘기는 빈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칭찬하시는거구요.
어르신들을 뵙는데 메드포갈릭을 가신건 좀 식당 선택을 잘못하셨군요.
식사하면서 만나는 이유는 맛있는것을 같이 먹다보면 분위기가 좀 자연스럽고 편안해지라고 하는건데 젊은 사람들 취향에 맞춰 가셨으니 입맛에는 안 맞으신데 뭐라고는 못하시고...
ㅋㅋ 조언감사함당~ ㅜㅜ 흑흑 더 배려해드려야겠어요
아무래도 부모님에게도 편한자리는 아니었을테니까요 ㅎ
시간이 지나면서 편해질 부분인거같으니 인내심을 가지세용 ㅎ 첫 단추로는 괜찮은거같네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