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만난지 두달 된 남친이 있는데.. 장거리 연애라 일주일에 한 번봅니다. 저흰 30대 커플이구요..
남친은 자기 얘기는 많이 하는데.. 제가 회사 친구나 회사 이야길하면 리액션이 별로 없고..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습니다.
근데 정작 본인의 친구들은 사진이나 카톡을 보여주며 어떻게 아는 친구인지 등등 상세히 설명을 합니다.
첨에는 본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제 얘기를 잘 안듣거 같다는 느낌고 들고..
사실 여자들은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이 공감해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한 거 같아요.
연애경험은 나이가 있으신데도.. 4번정도로 가장 길게 만난게 육개월이라고 하네요..
::H.e.l.l.o::
남친은 자기 얘기는 많이 하는데.. 제가 회사 친구나 회사 이야길하면 리액션이 별로 없고..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습니다.
근데 정작 본인의 친구들은 사진이나 카톡을 보여주며 어떻게 아는 친구인지 등등 상세히 설명을 합니다.
첨에는 본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제 얘기를 잘 안듣거 같다는 느낌고 들고..
사실 여자들은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이 공감해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한 거 같아요.
연애경험은 나이가 있으신데도.. 4번정도로 가장 길게 만난게 육개월이라고 하네요..
::H.e.l.l.o::
사람에 대한 배려가 아직은 좀 부족하신가 보네요
주변에도 그렇고 살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ㅡㅡ;
그렇게 한 3년 하고 나니, 이제는 참 좋습니다. 가끔 회사 동료분들과 만나도 제가 소외되지 않고(왠만한 신랑 회사 일상사는 다 알고 있으니, 상대 직원분도 놀라시더군요.), 이젠 제 이야기도 아주 잘 들어주고, 하여간 참 좋습니다.
참, 참고로 저희 신랑은 제가 첫 연애라고 합니다.(남편나이 28에 저 처음 만난거래요)
그냥 이런 상황도 있다고 말씀드려봅니다. 아직은 초기고 사람대하는게 서투르면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제가 그래서 꼭 그런건 아니지만요, ㅠㅠ 저도 어느순간 제 얘기하고있다는;;
그저 뭐든 나누고 싶은데 주제가 없어서 일상인 회사 일을 꺼내는 거라 생각해요.
그 소재가 다 떨어지면 들어주기 시작할겁니다. 보통 세달이면 밑천 떨어지니 한달 더 기다려보세요 ㅎㅎㅎ
근데요..남친 앞에서만 그러거든요..남친이 들어줄때가 젤 좋고 경청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고..제일 잘 통한다 생각해서 제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또 시작했네'라는 뉘앙스의 반응을 보이면 상처가 되더라구요ㅠ그럼 말을 잘 안하게 되구요..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시지 말고 다르게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