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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편의점 택배 포장 관련으로 한바탕 했네요. 19

글래스워커
41,504
2012-03-22 09:57:52 175.♡.171.129

* 길어서 안 읽으실 분들을 위해, 맨 밑에 세줄 요약이 있습니다.

 

 

그제 약속이 있어서 약속 장소로 가려다 편의점이 있기에 택배를 보내려고 들어갔습니다.

 

택배 내용물은 책 한 권이었고요, 제가 책 결나는게 싫어서 두툼하고 안에 뽁뽁이 들어 있는 노란 안전봉투에 잘 넣고 완전 봉함한 상태였어요. 들어가자마자 편의점 직원께 "택배 하나 보내려구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직원 분이 택배를 척 보시더니 갑자기 편의점 안의 한 가판대(문구 파는쪽)에 척척 걸어가시더니 "이거는요 봉투를 제대로 포장하셔야 돼요. 이거 오백원입니다" 라고 하시면서 왠 봉투 제품의 포장을 뜯으시는 겁니다. 비닐 안에 회색 봉함 가능 비닐봉투가 두 개 들어있는 걸 포장을 뜯어서 하나를 꺼내시더군요.

 

순간 놀라서 "예? 왜 봉투를 또 포장을 해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더니, "이건요, 포장이 제대로 안 돼 있어요. 이러면 안됩니다. 제대로 포장하셔서 보내야죠" 라면서 절 빡치게 한 결정적인 말을 꺼냈습니다.

 

"아~ 택배 처음 보내시나 보다."

 

30대 중후반 여자가 와서 내미니 어디서 아줌마가 무식하게 택배 하나 보내나 했나 본데

혹은 가끔, 그냥 선 기세 잡으려고 저따위로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

제 성격상 오히려 저런 말을 들으면 '이새퀴가 어디서 기선 잡으려고' 모드가 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스위치가 작동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화가 난 이유는 네가지인데,

 

1. 말투는 그나마 심각하진 않았습니다만 일단 대놓고 무시하는 말 내용. 

2. 판매대의 비닐에 포장된 회색 비닐봉투를 싸고 있던 포장을 온전히 뜯어버리기 전에 제 동의를 구하지 않았으며,

3. 전 직업(학교 조교, 사무직원) 관계로 도서택배를 최소 수백권 보냈으나 우체국 및 편의점에서 포장 상태를 놓고 이따위 클레임을 건 일이 없고,

4.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 '봉투를 이런 '얇은 걸' 쓰시면 안됩니다. 라고 헛소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내용물 묻길래 도서라고 말했고,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내부에 뽁뽁이 봉투가 들어가 있는 안전봉투 사용했습니다. 보통 CD보낼때 사용하는 뽁뽁이 작은 봉투의 대형품입니다.

비가 와서 봉투가 젖어도 내부는 안 젖는 제품이고, 개당 800원짜리 A4규격 봉투이며, 그걸 무려 A5인 책 사이즈에 맞춰 책을 깊이 넣고 봉투를 반 접어서(하도 두꺼워서 접는다기보다 꺾는 겁니다만) 단단히 붙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체국에서도 어떤 편의점에서도 이 봉투를 놓고 그따위 이의제기를 한 일이 없는데,

제 동의도 구하지 않고 500원 추가 요금을 당연한 듯 말하면서 제게 봉투를 꺼내놓고 포장하라고 시키면서, 안 그러면 보내줄 수 없다고 거부한 겁니다.

 

약속시간이 다가왔고, 급한 약속이었고, 택배는 꼭 보내야 하는 물건이었기에 일단 봉투에 넣고 무게 재고 운송장 출력하는 작업은 개시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백원이나 한다는 저 부실한 회색 비닐봉투보다는 제 포장이 훨씬 안전할 텐데요.

 

그리고 매우 솔직하게 말하는 건데, "아~ 택배 처음 보내시는구나" 소리만 아니었으면 헐 여긴 희한하게 이렇게 하나보네, 라고 생각하고 500원 손해보자고 생각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내시는구나 소리 들은 순간 오히려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택배 처음 보내는거 아니구요, 수백통 보내봤거든요. 아무도 뭐라 안 하던데요."

"아뇨, 이런 서류 봉투로 보내시면 내부 물건이 망가져서 그래요. 손님들이 클레임 넣어요. 그점은요, 손님이 이해해 주셔야 해요. "

"내부 물건이 망가진다고요?"

"이거, 편지 봉투로 보내는 손님들도 있다니까요. 이건 손님이 이해해 주셔야 해요. 택배 기사들이 물건 막 다루기 때문에 안에 다 까이고 꺾이고 그래요. 이게 우리가 장사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그 봉투 보통 봉투 아니거든요. 일반 서류봉투가 아니라 안전봉투예요. 안에 뽁뽁이로 전부 감싸이게 되어 있다고요."

"예?"

 

(이동안 운송장 출력하는 작업 마치고 운송장 붙이기 직전이었습니다. 솔직히 저 "예?" 와 "이해해 주셔야 해요"를듣는 순간 조금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이해해 주셔야 해요' 가 너무 많이 반복되더군요.)

 

"안전 봉투라고요, 그게 이미 개당 800원 하는 물건이에요. 비 와도 안전하고 안에 안 꺾이게 뽁뽁이로 전부 감싸게 되어 있다니까요. CD보낼 때도 쓰는 물건인데 뭐가 파손이 돼욧."

"뽁뽁이 들어 있어요?" <- 아무래도 모르셨던 모양입니다.

"예, 뽁뽁이 들어 있어요. 보시면 아시잖아요. 지금 잡아도 보셨잖아요. 만져 보세요, 그게 일반 봉투 감촉인지, 안에 뽁뽁이 들어 있는지. 푹신푹신한데 그게 어떻게 일반 봉투예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나름의 회심의 일격

 

"편의점에서 택배 수백통 보내보셨을 텐데 보시면 아시잖아요. 지금 손으로 잡아 보세요."

 

그제서야 표정이 안 좋아지더니 손으로 만져보더군요 =_= 그러더니 조용히 회색 봉투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여기서 500원을 지불하지 않고 봉투 안 쓰고 끝낸 걸로 해피엔딩이겠습니다만,

"기왕 뜯어버린 것"이 아까워져 버린데다 어쨌건 이겼으니 됐다는 이상한 심리가 발동해 버립니다.

 

"아니, 기왕 포장 다 뜯으셨는데 이제와서 또 열기 그렇잖아요. 500원 그냥 내고 그 봉투 쓸게요. 근데, 앞으로는 그런 봉투 잘 구분하세욧."

 

바보짓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_=; 그냥 또 한명의 호구로 끝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분히 그렇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처음 보내보시나 보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밟아놓고 끝나서 좋긴 하더군요.

 

대부분의 편의점은 아주 부실하지 않은 이상 더 포장하라고 시키지 않습니다. 보통은 일반 서류 봉투로 단단히 잘 각잡아서 포장해도 넘어갑니다 =_= 게다가 하필이면 저건 안전봉투였기 때문에 더 웃기는 사태가 되었지요.

 

청담역 부근 광동한방병원 근처의 훼미리마트입니다. 기억해 둘 테다.

처음에 실수로 세븐일레븐이라고 잘못 적었는데 훼미리마트입니다. 아놔 순간 녹색간판이라고 생각해 놓고 왜 헷갈렸지;

 

글은 긴데 내용은 없어서 죄송하네요.

 

 

 

 

암튼 요는 이겁니다. 안 읽으시는 분들을 위한 세줄요약.-----------------------------------------------------------------------

 

1. 손님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내가 사야 할 물건 포장을 뜯으며 이거 써야 한다는 점원은 매우 기분나쁘다.

2. 안전봉투가 뭔지 직접 봐도 모르면서 '아, 택배 처음 보내시는구나' 를 시전하면 더 기분 나쁘다.

3. 아무튼 전 당했지만(...) 이런 희한한 편의점도 있으니 이런 드립 조심하시길. 절대 그들 말처럼 일반적이지 않고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글래스워커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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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
syks
IP 211.♡.199.46
03-22 2012-03-22 09:59:25 / 수정일: 2017-04-30 08:47:20
·
편의점택배는 상자포장이 원칙이더군요. 다른포장은 안받더군요.
빠꾸 두번 맞은경험있습니다.

안타깝네요 .  긴글이라 요약본만 읽었습니다 .
ⓣ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01:26 / 수정일: 2017-04-30 08:47:20
·
넵, 차라리 그 얘기를 하며 상자를 꺼냈으면 샀을지도 모릅니다. 책 크기에 적당히 맞는 상자가 있다면 아예 다량구입을 했을지도요.

어디서 제 포장보다 훨씬 부실한 비닐봉투를 뜯으며 그 얘기를 하니 전혀 신빙성이...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07:48 / 수정일: 2017-04-30 08:47:20
·
앗 수정된 내용을 다시 보았습니다.
허허 그런 경우도 있었군요; 전 처음 당한 겁니다만 잘 참고해야겠습니다.
차라리 우체국 등기로 보내는게 낫겠군요;
크와트로대위
IP 202.♡.234.68
03-22 2012-03-22 10:00:06 / 수정일: 2017-04-30 08:47:20
·
강매 시전이군요 ㄷㄷㄷ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02:07 / 수정일: 2017-04-30 08:47:20
·
항의 다 하고 당한 제가 더 바보일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sonnory
IP 58.♡.136.137
03-22 2012-03-22 10:00:34 / 수정일: 2017-04-30 08:47:20
·
대충 읽어보니 오히려 편의점 직원이 뾱뾱이 내장된 봉투를 본적도 없다에 한표. ㅋ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02:21 / 수정일: 2017-04-30 08:47:20
·
그런 것 같습니다. 택배 경험이 꽤 많은 것처럼 말하면서?
toomanytabs
IP 211.♡.77.53
03-22 2012-03-22 10:02:50 / 수정일: 2017-04-30 08:47:20
·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이런경우가 참 많은듯 해요.
제 경우는 편의점에서 계산하면서 봉투를 하나 좀 줄수 없냐고 했더니 딱 정면으로 거의 째려보듯 바라보면서 이거 드리긴 하는데 원래 이렇게 요구하시면 안돼요. 아시겠어요? 그러더군요. 아니, 잘 몰랐으니 그냥 주는게 안되면 20원을 추가를 하면 되는걸..뭐그리 엄청난 문제라고 정말 정색하며 훈계를 하려드는지 -_-; 결제를 하라고 했더니 또 결제는 안하더군요. 그때 이후로 그 편의점을 안갑니다.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05:26 / 수정일: 2017-04-30 08:47:20
·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건데 <- 예, 완벽하게 그 경우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을 당하셨네요. 그냥 된다 안된다 안되면 가격은 얼마다 점잖게 얘기하면 될걸;
그 편의점 안 가실 만 합니다;
꿈꾸는고양이
IP 112.♡.78.20
03-22 2012-03-22 10:10:14 / 수정일: 2017-04-30 08:47:20
·
뭣도 모르고 강매하려고 했던것 같네요..
from ClienPad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13:33 / 수정일: 2017-04-30 08:47:20
·
동감입니다 =_= "처음 하시나 보다" 에서 지대로 빡쳤는데 결국 저도 당했네요.
웨스트시사이드
IP 220.♡.8.68
03-22 2012-03-22 10:13:20 / 수정일: 2017-04-30 08:47:20
·
전에 편의점에서 택배보낼려니 상자를 안판다고 해서 우체국으로 간 경험이 있는데..

상자 파는 편의점도 있군요...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14:14 / 수정일: 2017-04-30 08:47:20
·
아뇨, 상자였다면 사실 원칙이 그런가보다, 상자여야 하나보다 했을 겁니다.
그냥 회색 비닐제 포장봉투였습니다. 제가 준비한 것보다 더 부실해서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더라고요.
minorufuruya
IP 110.♡.14.245
03-22 2012-03-22 10:14:12 / 수정일: 2017-04-30 08:47:20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그 점원은 편의점 fm매뉴얼에 집착했을 수 있습니다. 또는 비슷한 경험으로 선입견을 갖고 똑같이 고객응대를 했을 수도 있고요.
2. 뽁뽁이 봉투를 아예 몰랐을 경우도 있습니다.
3. 글래스워커님이 울컥하신 이유는 충분히 납득합니다. 하지만 조금 참으시고 점원에게 잘 설명을 드렸다면 점원과 고객 간의 윈윈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펀의점 알바를 많이 해본 경험에 써봤습니다. *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16:27 / 수정일: 2017-04-30 08:47:20
·
1. FM매뉴얼 대로라면 상자를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저도 납득하고 상자를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안전봉투보다 상자가 더 견고하니 말이죠.
2. 예, 제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아요.
3. 사실은 그냥 보내려다 울컥해서 항의하기 시작했어요. 그게 계속 설명해도 '처음 보내셔서 그래요' 와 '손님이 이해해 주셔야 해요'와 '우리가 장사하려는게 아니라' 로 응대하니 점점 더 스팀 오르더군요. 그래도 싸운건 아니고 끝까지 이야기로 하긴 했습니다.

아마도 스마일리님은 제가 만났던 그 분 같은 직원은 아니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제이슨
IP 210.♡.41.89
03-22 2012-03-22 10:14:37 / 수정일: 2017-04-30 08:47:20
·
아 다르고 어 다른데 ㅠㅠ
제 경우 편지 봉투 가져갔더니 기사들이 싫어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다음부터는 큰거 가져오라고 그냥 해 주시던데 ㅠㅠ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18:31 / 수정일: 2017-04-30 08:47:20
·
정말 한국말은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예 아마 그 분도 그런 경우를 두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포장이 문제있다고 생각되면 그 점을 설명한 다음 고객이 다시 포장해 오기 위해 가져가게 두거나 아니면 매장의 물건을 안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뜸 걸어가 손님 동의도 없이 상품 뜯기부터 하면 기분 팍 상하더라고요.

전 핸드폰 매장에서 물건 보여준다고 멋대로 포장 푸는 것도 몹시 싫어해서요;
그냥 매대의 물건 보다가 다른거 더 없냐고 물어봤을 때라면 모르지만...
ccac
IP 14.♡.111.130
03-22 2012-03-22 10:22:00 / 수정일: 2017-04-30 08:47:20
·
.
글래스워커
IP 175.♡.171.129
03-22 2012-03-22 10:25:06 / 수정일: 2017-04-30 08:47:20
·
내용물을 뽁뽁이에 싸서 넣게 돼 있는 구조의 봉투를 반 꺾어 싼 물건이라 실제 2미터 던지면 이상 없습니다; 사실은 5미터쯤을 남자가 힘으로 던져도 안의 도서는 파손되지 않아요.

저도 택배는 많이 겪어봐서, 상자택배 보낼 때에는 테이프로 상자 가장자리와 중앙을 십자로 교차시켜 단단히 말아보냅니다. 당연히 럭비식 패스 하실거라 생각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A5사이즈의 작은 책 한권 보내는데 대형 뽁뽁이 봉투 반 접어 테이프로 단단히 말아서 보내죠.

무엇보다도 편의점 직원이 제게 준 것이 누누이 말하지만, "상자"였다면 납득했을 겁니다.
"비닐 봉투" 하나 꺼내면서 안전봉투가 부실하다고 말하니까 논리적 모순이 발생했고,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겁니다.
그 비닐 봉투는 내부에 어떤 부가적인 안전장치도 없는 그냥 봉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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