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이 지역 선관위에서 전화가 와서는,
별 중요하지도 않은 사안을 가지고 투표마감 후
제출했던 투표록 기록내용을 바꿔야 한다며,
내일 오전 중으로 선관위 사무실로 나오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그냥 넘겼을 일인데 유독 이번에만
이러는걸 보면, 이번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계기로 투표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선관위
내부적으로 고강도 조사가 예정돼 있어서
혹시라도 나중에 책 잡힐 일이 생길까봐 미리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쪽 지역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선관위 조직 전체에 대한
국정감사, 특검 등 외부에 의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니 이에 미리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어떻게 해서 발생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수십년간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일이었던만큼, 혹시라도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이유로 발생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후에 기록을 바꾼다?
이거 잘 못 하면? 사건 조작이라는 말도 나오겠습니다?
저라면? 선관위 사무실로 안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