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화된 젊은 친구들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지만 제가 제일 공감한 것은 철저한 능력주의 세계관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전 세대는 공동체의 연대와 약자를 위한 희생에 열광했다면
지금은 개인의 능력치를 키워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높이는 것에 대하여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젠슨황에 열광하는 젊은이들도 한 예가 될수 있겠죠.
치열한 노력으로 얻어낸 성취(학벌, 직장 등등)를 개인의 노력으로만 알고
출발선의 불평등(부모의 재력 등)은 무시하고 내가 이만큼 노력해서 이룬 것이니 노력하지 않은
너희들은 손해보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생각의 차이가 진보 보다는 보수 생각과 가깝다 보니 점점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것 아닐까요?
이게 기성세대가 이렇게 키운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너희는 왜이렇게 이기적이냐가 아니라 승자와 패자 모두 함께 사는 것이 공정하고
극단적으로 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단순한 능력주의가 아니고,
저 사람은 기반이 있어 성공했어. 대단해.
난 기반이 없어, 불가능해. 같은 식의 일종의 합리화가 포함된 것 같아요.
외노자 반대 하는거 봐서는 어느 세대가 문제라기 보다는 경기침체가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를
사라지게 만든거로 보입니다.
청년빈곤 문제는 유럽 미국 모두 마찬가지고 유럽 미국 젊은층이 한국 보다 극우화 심하다는거
봐서는 취업난 경제난이 세대갈등 남녀갈등 지역갈등 정치갈등 원인으로 봐야죠.
특정 세대 문제가 아닌게 2030보다 10대 극우화가 심각하다고 하고 서울 지역 여성들도 오세훈
투표했고 지방 노동자들도 외국인 노동자 반대 극우화 된다고 하니 먹고 살만하고 취직 잘되면
지금 같이 싸울일도 줄어들 겁니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봐도 외국인 노동자 때문에 내월급이 깍이거나 일자리 사라지면 화가
나고 진보 이념 버릴거 같습니다.
지금 기득권은 민주당이구요
한국의 보수는 보수가 아니라 극우라고 봐야죠.
정직하고 깨끗한 능력주의였다면 문제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능력주의였다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노력을 하는 것이지 사회 탓을 하며 체제 붕괴를 원하지는 않겠죠.
지금 102030세대에 학벌 직업에 의한 서열화관념을 심어준 사람들는 바로 4050대 부모세대입니다.
그들 눈에 그것이 위선적인 모습으로 보이지 않나싶습니다.
일시적 성과에 따른 지대추구자가 되고 싶은거죠.
철저한 능력주의로 포장하지만 진짜 능력주의가 아닌거죠
그래서 블라인드 채용 싫어하고요(내 학력도 내 능력임)
진짜 능력주의면 민주 기성세대 중 치열하게 자리잡은 이들은 그 능력으로 잡은거니 그를 인정해야 하는데 그런거 없고
반대로 재벌 언론사주 부동산부자 등은 부럽고...
참 모순됨의 세대입니다
20대에서 이번 정책에 지지도 낮은건
놀랍게도 재난지원금, 고유가지원금 살포입니다.
능력주의라면 위와같은 보편복지는 지지도가 높아야 합니다.
왜냐면 20대는 사회초년생이고 대부분 대학생이니까요.
약자에 가깝습니다.
사실 모든나이대 비슷하죠.
어느세대나 부모가 잘사냐 못사냐는 있었고,
어느 세대라고 해서 승자와 패자가 없지도 않았죠 .
젠슨황에 열광은.
유명한 사람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말씀하신부분이 주된요인이 되려면
과거에는 그렇지 않고 현재 그래야죠.
물론 그것때문에 보수화 된 사람이 없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20대의 주류의견이 이것때문에 나온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걱정인게... 20대보다 10대가 더 하다고 하죠..
기득권들이 노력없이 승계하는것에 대해 세금을 부여하는걸
극도로 혐오하는걸보면
말씀하신 부분과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귀로 듣고 제일 놀란말이예요)
10대 20대 30대가 민주당에서 멀어지면 결국 정권을 잃게 되는거니
제대로 파악하고 맞춤 전략을 짜는게 중요하지..
저들을 우리 처럼 바뀌게 할 방법을 찾으면 안되겠죠.
한 마디로 우리나라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황금만능주의에 잠식 당했어요.
현재 젊은 세대 들은 혼돈의 시기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 정신이 없는 것이죠
문 정권 까지만 해도 민주당쪽으로 쏠렸다가 현재는 국힘당으로 갔다가 또 5년 후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를거 같습니다..
중간세대인 405060은 민주화라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그 윗세대는 가난을 극복하자는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보수 또는 우경화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죠..
특히 진보의 복지우선정책이 그냥 무임승차식 세금낭비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청년들 대다수가 복지의 수혜자에 만족하지않고 성공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 욕망이 더 크구요.
결국엔 복지확대보다 창업의 기회를 넓혀줘서 성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걸 깨려면 자신들이 가진 세계관을 깨야하는데 그순간 인생을 부정당하게 되는거라 오히려 세계관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거죠.
설명을 찬찬히 해줬을때의 반응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해 안해주니 포용 안해준다 무시한다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죠.
자기 세계관에 맞춰 동조해줘야하는데 그건 사람 사는게 아니거든요.
그들이 원하는데로 하면 현생 지옥도죠.
이 또한 개인주의를 부추겼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상이 반영된거라 누굴 탓 할수도 없습니다..
금전주의가 바탕이 되는 사회이기에 어쩔수 없는 현상같이 보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전혀 능력주의로 보이지 않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