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국을 싫어하고, 정치하면 안될 사람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이 글은 단순히 선거전략에 생각일 뿐입니다.
선거 끝나고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뭔 자기검열 하는 것도 아니고, 세탁기랑 건조기 돌아가는 사이에 씁니다..
(진짜 사심 없는 글입니다. -_-; 오판은 있을 수 있습니다..뻘글 인것도 맞으니.. 뒤로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성장통이 아닌 암이 되어버린 "정치인의 뽕" =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 전략??
도대체 뭔 자신감으로 이런 선거 전략을 짠거지??? 라고 가끔 생각해보니
답은 하나밖에 안나옵니다.
누구나 한번쯤 헤까닥 한다는 "정치인의 뽕"
이재명 대통령도 정치인의 뽕 때문에 2017년에 혹독한 댓가를 치뤘습니다.
한번쯤 겪어야 하는 성장통 같은건데..
조국혁신당의 문제는.. 후보 개인은 물론 당 전체가 이 상황이었다는 거죠..
그럴만 합니다.
2020년에 열린민주당이.. 3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 정의당 5석
(아.. 이때 정의당 공천에 항의 현수막 걸었던것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리네요 ㅎㅎ)
22대 총선에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진보당 1석, 새로운 미래 1석
사실상 1등입니다.
잠재적 대선 주자인 당대표,비례에서 12석.
거기에 열성적인 당원과 지지층, 검찰개혁과 내란 척결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
모든게 원하는대로 되고, 장미빛 미래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죠.
선거는 지지자만으로 치르는 것도 아닌데..
지지자 대상으로 선거전략을 짰으니, 결과가 예상대로 나오긴 힘들겠죠.
이거 말고는.. 지금 평택 보궐선거 전략이 이해가 안됩니다.
개인이 겪어야 할 성장통을 당 전체가 겪고 있으니.. 모두 오판할테고
지지자 이외의 유권자에게 공감을 받기 힘들겠죠.
비호감도에 대한 케어가 없는 것도, 앞뒤 안맞는 언행도 이거 말고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반쪽짜리 국회의원 임기에 팔아먹은 미래 가치"
도무지 왜 이렇게 급하게 2년 남은 국회의원에 목을 메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재판도 끝났고, 사면도 되었고 여유있게 입지 넓히면 될 일인데....
반쪽짜리 국회의원 임기에 조국, 조국혁신당 둘다 잃은게 큽니다.
개별 사건이나 사안은 잘 아실테니...
- 조국 개인에 대해 관망? 하시던 분들의 상당수가 돌아섬
- 연대의 대상인 소수정당들과 앞으로 함께하기 어려움 -> 신뢰하기 어려운 정치인 + 신뢰하기 어려운 정당
- 합당은 사실상 물건너 감
- 안그래도 높은 조국의 비호감도가 너 높아졌을 가능성 높음
- 잠재적 대선주자라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
- 조국 개인 정당이라는 이미지 강화
고립무원입니다.. 저는 마땅한 퇴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돌파를 위해선.. 무리수를 써야 할텐데.. 그게 또 분쟁의 씨앗이 될게 뻔해서..
아마... 보완수사권으로 돌파를 시도할 것 같긴합니다...
선거에 이겨도 남는건 2년 임기 뿐
조국은 자타공인 잠재적 대선주자 입니다.
김용남 정도는 압승해야 그나마 본전인데,
지금으로 여조로는 압도적인 승리는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지면 말할 것도 없고, 비슷하게 이겨도 잠재적 대선 주자로써 스크래치가 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거품론도 나올 거고,
원내 입성해도 동력을 많이 상실하겠죠.
"국힘제로"를 외치며 대국적으로 사퇴 또는 단일화 하려면, 모양새가 중요한데..
선거 시작을 과열된 검증으로 포문을 열었으니, 먼저 단일화 이야기 하기도, 사퇴하기도 어렵습니다.
(신장식이 반성문 쓰라는 말로 시작을 안했어도,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이겨봤자. 2년 남은 국회의원 임기..
전투에 이기면 뭐합니까.. 전쟁에서 졌는데..
조국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잠재적 대권주자, 역할을 기대할 만한 소수 정당을 잃은건 민주진영 전체에 손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 요즘 분위기를 보면 차라리 잘 되었다. 라는 생각이 솔직히 들기도 합니다.
후보 본인과 당이 선택한 길이니, 그 결과에 대해서도 스스로 책임 질 수밖에 없겠죠.
안타까운 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ps.
전거 전략에 대한 디테일?이 좀 떨어지는 것들이 보이긴 하는데... 이것도 좀 급해서 그런가..
쩝.. 평범한 사람인 제가 봐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하더군요..
다른당 소속인 대통령 사진을 쓰는게 이상하다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대통령을 도와줄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쓸게 아니라,
대통령이 믿는 사람으로 쓰는게 더 자연스럽고, 반박의 여지도 적었을 것 같은데요..
지자체 의석도 호남에 출마 하는 것보다, 평택에 출마했어야.. 선거운동도 수월하고 진정성도 더 느껴졌을 텐데..
뭐..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지만,
밖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합당하고 그떄 민주당 후보로 나가면 박수 받고 지지 받았을 껍니다.
소수정당 하나가 제 역활을 못한다는게 크게 아쉽습니다.
한때는.. 선거구제 개편에 엄청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서요..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긴 했습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뀌어서.. 의사 결정 속도가 빨라야 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진짜 뻘글 맞네요. 선거 전략이라고 해서 봤는데 구체적인 분석은
영양가 있는 분석은 하나도 없네요
뭐 저같은 범인이 얼마나 디테일하게 쓰겠습니까...
소소한 사항은 ps에 달긴했어요..
나름 사감은 최대한 빼려고 노력하긴 했습니다요.
초반 뒤지다가 지금 이기는 여론 조사가 나왔는데도 선거 전략을 잘못짯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뭔지 들어보고 싶네요
이재명 대통령님처럼 네거티브 당할때도 해명을 했을뿐 상대 후보를 네거티브 하지 않고 묵묵히 포지티브로 저변을 넓혀가서 결국 대통령도당선됫고 지지율도 60~70%나오는 역대급 대통령이 됫습니다
조국후보는 무슨 포지티브는 단하나도없고 네거티브에 급급해서 민주당 정통출신도 아니고 국힘에서 넘어온 김용남도 제대로 못이겨서 여론조사 지지율도 밀리고있죠
지지자들도 와서 조국 포지티브보다 조국이 진정한 민주당 정통이다(???) 민주당은 조국한테 빚을졌다 조국 아니였으면 민주당은 없어졌을수도있다(??????) 이러고다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분들 조국 당선이 아니라 낙선을 위해 비호감 활동하시는분들 같습니다
누구나 보잘것 없고 별볼일 없는 시작이 있었습니다
이재명대통령도 성남시장 이전을 생각해보면
그 누구도 이런 사람이 될줄 몰랐을겁니다
자리를 맡아서 그 자리에서 업적이 쌓이고 모여서
인물이 만들어지는거죠
조국이라는 국회의원으로는 신입에게 경력직
그중에 가장 뛰어난 파트너급을 요구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감만큼은 충분한것 같습니다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만족시킬수 있느냐
그 다음으로 갈 자격이 있느냐는 판단은
자리가 주어져야 볼수 있는것이기에
조국후보에게 자리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부터 잘 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조국의 잘못은 아닌데,
정치경력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높죠.
주목받을 수 밖에 없고, 결국 정치를 선택한 이상. 본인이 해결하는 것 이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조국이 조국당의 대표성을 가지려면 원내 들어가야 면이 서겠지요. 조국당이 뒤에 민주당과 합병을 하게 되더라도 조국이 의원 신분이 아니면 존재감이 떨어지니 조국 입장에서는 이 선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국에게 날 선 분들이 많은듯 한데 저는 그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조국이 검찰개혁의 최 선봉에 서서 싸운 그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거의 멸문지화를 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건만 조국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결국 당내에서 조국에게 그러지 말라고 조언할사람이 없거나 전략을 이렇게 짰다는건데 .. 이 당에서 정치적으로 젤 역량이 있는것처럼 보이는 신장식이 문제였을지도 모릅니다.
신장식은 화끈하게 발언해서 공중전에서 지지를 많이 받지만 이때까지의 정치 역량을 보면 정무적 판단이나 객관적 메타인지는 좀 떨어집니다. 조국의 과거를 얘기하는게 조국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거 부터가 그걸 드러내죠.
아직도 정치 초짜니 이해해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민정수석부터 법무부장관, 당대표까지 해오면서 정치구력 쌓을만큼 쌓았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그닥 정치력을 보여준게 없기에 차기 주자로도 거품론이 있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실용과 지지층 확장의 시대에 조국이 친문진영의 주자라는 강한 이미지는 조국에게 좋을거 없고요. 그래서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이 계속해서 노골적으로 조국일병 구하기에 나서면 나설수록 친문들이 바라는 대권주자로 성장하는데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할겁니다.
선건 질수도 이길수도 있죠.
이정도 기록이면 안되도 앞으로 7전8기하는데 아무문제 없다봅니다.
좀 우아하지 못했어도 할건 다하고 있어요.
한번에 뭐 당선까지 못가도 좋고 7전8기 당연히 지원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행도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과도 맞습니다.
우아하지 못한데 쓴소리도 하긴하지만 일단 상대로 나온 검찰출신은 믿을수 없다는 전제로 철저한 검증요구, 결국 이젠 검증요구 굳이할 것도 없이 알아서 자폭하는 점에서 정답이었다 생각하고, 작은 당 답게 나가서 자주만나고 우리는 정말 절하고 다녀야할 형편에 낮춰야한다는 것도 해주시고, 언론에 언급량도 많고요.
저희는 검찰 놔두면 나라망한다는 걸 전제로 깔고 움직여요. 아직은 내부 이견이 별로 없고 지도부가 그런 행동도 안하죠.
물론 지선이니 사람부터 챙긴다는 자세로 지역안배도 부탁하죠.
하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이 나서서 저걸 당원들이 이해하겠냐고 당대표와 얘기한 이후에야 버티던 사항을 세월호 비난, 이태원 참사 포르노 등 마지못해 사과했죠.
그 사이 집권당 대표가 아픈 손가락이니 얘가 우리 후보야하며 내부논란과 싸워야했구요. 애당초 공천과정조차 당원들이 다 거기서 밭갈던 후보있는거 아는데 경선안하고 내려꽂았죠.
이제 집권당 메리트 빼고 뭐가 남았죠? 그게 지분이 커서 충분히 다 누르고 당선된다해도 당원들은 뭘 얻나요?
우리는 정치할라고 동생불만누르고 차명으로 몰래 대부업체운영하며 돈벌던 사람을 경제분야에 쓸려고 국회의원으로 밀어 줘요 하는거? 참 자부심 넘치는 전략이네요.
그냥 사람 싫어하는건 이유가 없는데... 거기에 무슨 선거전략까지 확장하려하니 꼬인글이 나왔네 라고 느낍니다.
애당초 사이즈에 비해 미친듯이 견제받으면서 검찰권력에 기생해서 꿀좀 빨던 놈들이 많긴한가보다... 이 길이 맞긴했나봐 그러고 있습니다.
당 자체가 검찰권력놔두면 미래가 없다를 중심으로 대표의 긴 부재동안에도 자생에 문제 없음으로 자생력은 있고 어젠다도 맞다고 느껴요. 당원의견 잘 반영되고 ...
손많이간다 많이가 지도부가 미쳤는데 당원들이 멱살잡고 캐리한다, 열받아서 당비깎기 인증한다, 맨날당원들이 다해야하면 걍 직접민주주의해라, 바빠죽겠는데 맨날 들여다 봐야한다, 그런 말 해야했던 스트레스가 없어요.
지금 예전에 비해 자진해서 당비 훨씬 더 내지만 맘이 편해요.
강성인 사람들이 모여서 작은 문제만 있어도 바로 난리치는데 그럴일이 거의 없거든요. 이게 대의민주주의지. 그러죠. 당원이 원하는 방향을 잘 파악하고 움직이지 지도부가 지정한 후보를 안밀면 해당행위야 하는 소리 안해요. 당장 미쳤냐? 소리하고 뒤집으러 뛰쳐나갈 사람들만 거르고 걸러 모여있거든요.
작은당이지만 요즘 출마자들에게 요구하는건 낮게 사람들 많이 뵙고 사람이 먼저라는거 잊지말고 우리아직 작은 지지율인거 겸손하게 지역챙기란거 뿐입니다.
선거전략이 망했다고요...
화재나 돌아보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