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4개월차 주린입니다.
오늘 제가 산 주식 토론방에 들어갔는데 누군가 인버스 토론방 가관이다란 말에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글을 보니 전체적으로 3부류가 있더군요.
좌절하는 자, 정신 승리하는 자, 그리고 비웃는 자
놀란 점은 주식을 정치 논리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다수란 점과 뉘앙스로 보아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은 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찐 보수 지역인 강남3구 사람들은 오히려 돈 문제에 있어서는 철저히 경제 논리로 접근하는데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문득 노동법, 금융경제, 부동산 계약 등 사회에 발을 딛는 젊은이들을 불이익을 겪지 않게 고등학교에 관련 교육 과정을 넣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 교육은 너무 대입에 집중된 나머지 학문 이론 교육만(정확히는 시험을 위한) 하고 성인으로서 마주치게될 문제에 대한 교육이 전무한 것 같습니다.
가끔 클량 글을 보다가 20대 초반 젊은이들의 사회적 상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성인이니 책임져야지 하는데,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저의 20대를 돌아보면 참 나이만 성인이지 아무 것도 모르는 핏덩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한 것 아닌가 합니다.
초보자에게는 엄청나게 나쁜 것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투자 습관을 들일 때 어느 정도 자기 기준이 생긴 후에는
인버스를 헷지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옵션입니다.
옵션이므로 제 경우 고려하지 않습니다.
투자 초기부터 안 좋은 습관을 들이면 좋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평생 따라 붙을 습관이 될지도 모릅니다.
왜 경험이 필요하느냐면,
이 인버스는 위기의 크기를 이해하고,
그 여진이 얼마나 갈지 감을 잡을 수 있는 종합적인 판단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개 설마 하던 일이 실제 벌어진 그 처음이 가장 낙폭이 큽니다.
그리고 두번에서 세번 정도의 작은 사이클을 돕니다.
지금은 세번째 사이클이 반쯤 돈 상태여서,
지금도 혹여 인버스를 붙잡고 있다면 ... 하수 중의 하수입니다.
혹여 또 떡락이 한 번 더 나와서 수익을 본다 해도 그렇습니다.
정권과 무관하게, 정치색과 무관하게 언제나 최악입니다. 도박에 절여진 사람들의 절규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합리적이거나 일관성있는 사고를 기대하는것 자체가 잘못인 수준입니다. ㅎㅎ
도박에 빠지기 쉬운 성향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