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제 생각을 남겨 봅니다.
뭐 어차피 다들 지지 하는 후보들이 있을 테지만,
그저 의견을 남기는 정도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전에 경기 지사 후보 중 한 명의 발언이 생각납니다.
비판을 할 때조차 그 대상을 잘 알고, 비판 지점이 군더더기 없이 명료한지,
그리고 같은 진영이니 존중의 자세가 있는지를 봅니다.
비판을 하는데 무슨 존중이냐...할 수 있지만,
말에는 뉘앙스가 있거든요.
그런 것이 읽히는가 아닌가를 봅니다.
경기 지사 후보는... 없었습니다. 이해도도 높지 않고 존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원오 후보의 능력을 평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잘 알지 못하기도 하고요.
이번 논란이 되는 정원오 예비 후보의 발언에 대한 제 생각은,
발언의 취지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은 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른 분들이 많을 것 같으나 전 그렇게 보였습니다.
다만, 존중이 있었는가. 평소에 박원순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가...에서,
저와는 결이 좀 다르더군요. 네. 이 정도 생각입니다.
존중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시장이 되어 잘 할 수 있을지는 더 잘 살펴 보신 분들의 판단이 맞겠지요.
또한 행정이 우선이라는 말에서도 좀 결이 다름을 느낍니다.
정치가가 행정가가 될 수도 있고,
행정가가 정치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출발이 어느 쪽이든 일단 선거로 뽑히는 자리는,
전 정치가 더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리 할 수 없지만 더 기저에 있는 것은 정치라는 더 큰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치는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해를 좀 해보려 한다면,
정원오 후보의 말은 좁은 의미의 정치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사는 어느 유권자의 생각을 전해 보았습니다.
나는 시장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 할거다.
그외 정치적인건 관심이 없다.
이런뜻으로 보입니다만,
그걸 굳이 정치적인 문법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꽤 많아 보이더라구요.
그냥 전 뭐 그렇게 봤습니다.
시장 역할이 중요하므로 다른건 보지 않는다.
시장 이후의 노리는 바도 나는 없다?? 이런거??
시장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 이런 저런 인터뷰와 질문이 있을 겁니다.
이런 질문에서 자기 생각의 정돈이 드러나는 것이어서요.
많은 토론과 훈련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시장 되어서 좋은 시정을 하길 바랍니다.
전 잘 모르지만, 많이들 좋게 보시는 분이니,
서울시의 발전이 있길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