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이랑 한국 커뮤니티 비교하면서 든 생각이라고 한다면요
한국커뮤니티는 "우열" 을 정하려고 시도하는 경향이 많더라고요
블라인드 가면 허구한날 직업 타이틀이 자기의 인격 레벨인줄 생각하고 남들 비하하고
컴퓨터 커뮤니티 가면 미드레인지 사용자는 발언권도 없음
휴대폰 커뮤니티 가면 허구한날 삼앱대전
노트북 커뮤 가면 정작 크리에이터나 개발자들은 아무 생각없이 맥북쓰는데 그거에 우월감 느끼는 맥북 팬보이
부동산 커뮤는 뭐 말할것도 없고
등등 꼭 우월감 느끼려고 다른걸 이악물고 내려치는 분위기는 많습니다만
레딧말고 다른 해외커뮤니티는 안가봐서 모르지만요, 주요 레딧은 대부분 저런 우열 가리려 시도하는 떡밥 밴이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경험 1: 한국 PC커뮤에서는 라이젠 초기에 프리징이니 버그니 뭐니 호들갑을 다 떨어대서 그거 개발자 많은 레딧가서 진짜 문제냐 물어보니 "명령어셋 같은데 뭔 말도안되는 소리임"
경험 2: 노트북 갤러리에서 맥북 팬보이들이 "윈도우 쓰면 무능한 개발자, 네카라쿠배 다 맥북씀" 라고 주장하는거 있었는데 정작 플러터, 도커 등등 개발관련 레딧 가서 물어보면 당연하게도 그냥 편한거 쓰라는 반응이 다수
경험3: 오버클럭관련 레딧에서 2200G 쓰는 친구가 i9 9900K 쓰는 친구에게 이런저런 세팅값 제안하는경우도 있었음
레딧은 그나마 양지고 유저풀이 넓어서 저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레딧 말고 그외해외사이트는 써본적 잘 없어요
전후 빠른 성장의 신화지만. 그게 효율중심의 빨리빨리 dna도 같이 양성 시키는게 이유 같습니다.
엘리트들 말고 일반 흔히 말하는 서민층도 급 나누고 그 작은 차이를 뽐내고 싶어 하지요.
근데 나름 판깔고 대화하면 정도 느껴지고 이것 저것 시스템 편리한 국가입니다. 해외에서 좀 지내다보면 한국만큼 편한 나라가 없긴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한국은 온라인에서 갈등이 훨씬 심화되는거 같아요. 말투의 전투력도 심해지고 sns, 커뮤 등
그놈의 계급도는 뭐이리 많으며 자기 주관도 없이 남이 좋다면 좋다는 사람은 참 안타깝습니다
그 이유가 열등감 입니다.
실제로 자본가들 자녀분들도 취미로 저희 회사다니는데 그분들은 전혀 안그럽니다.없을수록 그래요.
열등감이 심할수록 내가 이렇게 좋은 회사 다닌다 이런걸 뽐내려고 합니다.
두번째는 레딧은 약간 디씨랑 비슷한 느낌으로 주제별 게시판 마다 분위기가 다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쓴분이 보신 페이지들이 우연히 그런 성향이어서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습니다.
일부로 전체를 확대해석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레딧도 결국 사람사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