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6 에서 S펜 인식 장애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에 대해서 동영상을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내용 추가) 현재 인식 불량이 크게 일어나는 부분은 크게 경첩 오른쪽 일부 영역, 그리고 메인 카메라 영역인데 각각 접힘감지센서와 OIS센서에 자석이 사용되는 이유로 자석의 영향을 받아 초기압력점 값이 높아져 만들어지는 문제입니다. 센터의 설명은 이번 폴드6에서 얇기를 추구하면서 이 부분의 영향이 커졌고, 자석이 사용되는 상황에서 SPen의 인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 결과가 이거라고 설명하는 상황입니다.
이 동영상에 첨부된 것처럼 바로 이 인식이 안되는 영역 (카메라의 OIS때문에 자석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영역)에 전체 화면 닫기 버튼이라던지 케밥 버튼이 존재하는데, 이 문제를 이미 인식하고 있었으면서도 (자석의 영향 및 이를 감안한 필요 초기압력점 값의 증가) UI재조정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안일한지... 결과만 놓고보면 가장 인식이 안될 영역에 가장 많이 사용될 버튼을 배치하는 악마적 설계가 나온것이죠.
글씨도 마찬가지로 자석의 영향을 받는 부분에서는 획도 나갑니다.
삼성 멤버스 앱에서 체크했을 때 해당 부분에서만 상당한 힘으로 터치를 해도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삼성의 공식 입장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공식적인 채널이라고 말하는
삼성 멤버스 불편합니다에 올려두었는데, 과연 이 인식 불량과 그로인해 따라오는 필압 인식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답변할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 폴드6 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펜 중 가장 이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이 S펜 프로이기 때문에 S펜 프로로 작성한 모습을 촬영했지만, 폴드6 공식 S펜케이스에 동봉된 펜에서도 정도만 다를 뿐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S펜 프로는 폴드6에 내장된 에어커맨드를 지원하는 유일한 '폴드'용 펜입니다. 그러니 폴드6는 이펜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봐도 될 것이므로 불공정한 테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지원하지 않는다면 폴드6에는 에어커맨드 기능이 없어야 하니까요)
클리앙에 동영상을 올려본 적이 없는데, 비디오를 바로 볼 수 있는 형태로 올리는것이 만만치 않네요. 바로 임베딩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그리 수정해 보겠습니다.
폴드가 지금까지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크기고 정말 얇아서 휴대하기가 편해 보여 이번에 사려고 했는데 강남에서 실물을 보고 많은 의구심이 들더군요.
말씀하신것 처럼 이것이 설계 착오라는 것을 인정하고, 적절한 사후 대처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대처로는 그런 기대가 잘 생기지가 않네요...
삼전 대표 바꿔야될거 같은데.. 계속 밀어주네요...
뭐 약점 잡힌게 있나.. 희안합니다
삼성은 "된다" 에 집착하지 말고 "잘 된다" 를 기치로 두고 제품을 만들어야 해요.
남들보다 먼저 하는것, 기능이 있기만 하는 것으로는 출시때 기삿거리와 뉴스띄우기로는 의미가 있을 지 몰라도 이러한 사용자 경험이 누적 축적되면 브랜드에 결코 좋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미 유사한 이런 경험들이 충분히 누적 축적 되었다는 점이고 임계점이 다가온다는 거에요.
이건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단순 최고경영자 한두명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에 잠재된 철학과 문화의 문제라 봅니다.
책임감 없는 팀원끼리 만나 한 조별과제 마냥, 각자 자기의 영역에서 '적당히'한 결과물들이 모여지고 그 결과가 조립되었을 때 최종적으로 어떤 경험을 만들어내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도 없으니
제가 위에 올린 동영상의 가장 인식 장애가 심한곳에 가장 많이 눌리는 버튼이 배치된 제품이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된 것이 아닐까 싶어서 정말 씁쓸하디 씁쓸합니다.
펜을 사용하는 모델은 자석이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면 액정의 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다가 나중에는 고장나버리더라구요.....
지금은 인식이 이상한거지만, 몇개월 후에는 아예 펜 기능 자체가 망가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갤럭시노트 12.2 가 케이스 자석때문에 그렇게 망가졌거든요.......ㅠ
정품 케이스나 케이스 없이 있을 때도 동일 증상이면 AS 받으셔야 할 것 같고 ...
케이스에 자성 있을 때 그러는 건 기술적 한계로 보이네요.
센터 측을 통해 전해 들은 공식 설명은 내부에 자성물질이 사용되는 상황에서 얇기를 추구하다 보니, 해당부분의 요구 최기압력점이 높아졌다. 이건 특성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